가까워진 화상탐사의 꿈··· 블루오리진 '뉴 글렌' 발사 성공 작성일 11-14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XthWAJ6SG"> <div contents-hash="25ee799aa915c9a74709a411719a259463bf8b31ea202131d04ecc669d536aa9" dmcf-pid="GZFlYciPhY"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스페이스X 대항마로 꼽히는 블루오리진의 화성탐사로켓 ‘뉴 글렌’이 세번째 시도 끝에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뉴 글렌은 화성탐사위성을 궤도에 올렸을 뿐 아니라 부스터 회수에도 성공하며 스페이스X ‘스타십’의 대안임을 입증했다. 중국과 우주 경쟁 속 스타십 개발 차질에 골치를 썩이던 미 항공우주국(NASA)도 뉴 글렌의 삼수 끝 성공에 안도하는 분위기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cb3cbfe2c603e38c0959a69d47c0927cdf8a81d2ec69ed8e2a54ba7519ad07" dmcf-pid="H53SGknQW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블루 오리진의 뉴 글렌 로켓이 미 동부시간 13일(현지 시간) 오후 3시 55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뉴 글렌은 이날 NASA 화성탐사위성 '에스커페이드(ESCAPADE) 2대를 성공적으로 지구 궤도에 올리고 1단 부스터 회수에 성공했다. 사진제공=UPI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seouleconomy/20251114133217748hdbv.jpg" data-org-width="640" dmcf-mid="W4vcmefzC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seouleconomy/20251114133217748hdb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블루 오리진의 뉴 글렌 로켓이 미 동부시간 13일(현지 시간) 오후 3시 55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뉴 글렌은 이날 NASA 화성탐사위성 '에스커페이드(ESCAPADE) 2대를 성공적으로 지구 궤도에 올리고 1단 부스터 회수에 성공했다. 사진제공=UPI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482e369993884e1f3c9dcf588d3afeefdd83d8ccea5b9c68ef80da14c8254fe" dmcf-pid="X10vHELxyy" dmcf-ptype="general">블루오리진은 미 동부시간 13일(현지 시간) 오후 3시 55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너배럴 우주군 기지에서 뉴 글렌을 발사했다. 발사체는 문제 없이 우주에 도달해 내부에 탑재한 NASA 화성탐사 위성 에스커페이드(ESCAPADE) 2대를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렸고 1단 부스터도 회수됐다. 에스커페이드 위성은 약 1년간 지구 근접궤도를 돌다 내년 가을 지구와 화성 궤도 정렬에 맞춰 화성을 향해 출발한다. 2027년 화성에 도달해 2028년 본격적인 관측 임무에 나선다.</p> <p contents-hash="1dd9c2bb0c4b40df6c6a31e34b302333eba822e5f1f5f1948250c19b5cfffbc2" dmcf-pid="ZtpTXDoMTT" dmcf-ptype="general">뉴 글렌은 당초 이달 9일과 12일 발사 예정이었으나 기상과 크루즈선 접근 등으로 발사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첫 NASA 임무 수행이자 첫 비행이 연달아 지연됐으나 세번째 도전에서 모든 임무를 달성하며 우려를 지웠다. 설계상 가능함에도 실증한 적이 없었던 1단 부스터 회수가 이뤄진 점도 고무적이다. 스페이스X와 유사한 수준의 경제성 확보가 가능함을 입증한 것이다. 뉴 글렌은 NASA 외에도 위성통신기업 비아샛(Viasat), 아마존, AST스페이스모바일, 이통사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p> <p contents-hash="00a1059e8becce1050982e1d2c2beaed0901772a9dc28c746d634deb38be92ce" dmcf-pid="5FUyZwgRlv" dmcf-ptype="general">블루오리진은 발사 성공에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날 발사는 블루오리진을 소유한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도 지켜봤다고 한다. 데이브 림프 블루오리진 최고경영자(CEO)는 “역사상 이렇게 큰 부스터가 두 번째 시도 만에 착륙에 성공한 적은 없었다”며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저격’하기도 했다. 스페이스X 스타십이 초기 시험 비행에 연달아 실패해 개발 일정 지연에 시달리고 있음을 암시한 것이다.</p> <p contents-hash="a589926fff23b0544a30fee02d0618e6d1dca06b599e71dfa5dea6f4a6aa9616" dmcf-pid="13uW5raeTS" dmcf-ptype="general">스페이스X에 공개 압박을 가하며 블루오리진을 대안으로 거론하던 NASA도 화색이다. 숀 더피 미 교통부 장관 겸 NASA 임시국장은 최근 “스페이스X 개발 일정이 늦다”고 공개 질책하며 머스크와 설전을 벌인 바 있다. 그는 이날 뉴 글렌 발사 성공에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계획에 필수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것”며 “이 모든 정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화성 성조기 착륙 비전을 실현하는 데 매우 귀중하다”고 강조했다. 미 정부는 유인 달 탐사선을 2027년 중순 쏘아올릴 계획이었으나 스타십 개발 차질에 일정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p> <div contents-hash="56fdaefd867d58e2c33a6f1188a7897cfc8984859b796746fd48e7bd3c072f9d" dmcf-pid="t07Y1mNdWl" dmcf-ptype="general"> 실리콘밸리=윤민혁 특파원 beherenow@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싱가포르→방콕→필리핀…세븐틴, 내년 3월 '스타디움 빅3' 도장 깨기 11-14 다음 韓美팩트시트에 담긴 '이 문구'…구글 지도 반출 허용되나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