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금의환향' 이상일 감독 "나는 일본서 영화 찍는 한국인" [RE:인터뷰①] 작성일 11-14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CiwKpHlG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fa85858560fcf9e9603234a0f01b1e27cac4d37fcd5f0ca06e722368e34c2d7" dmcf-pid="8hnr9UXS1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tvreport/20251114152449770fpio.jpg" data-org-width="1000" dmcf-mid="f6JDb0Gh1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tvreport/20251114152449770fpi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0352254cc94768adf3b4723a967efb92e8cb71b2be94343083293705a88aae9" dmcf-pid="6lLm2uZv5t"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지호 기자] 이상일 감독이 영화 흥행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43b02fbda43e3fa58636681e59ba8389a5a13fbf4e99fd451578ef83d1a90a52" dmcf-pid="PSosV75TX1" dmcf-ptype="general">이상일 감독은 14일 서울 강남구 NEW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화 '국보' 상영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42de85733f8842cb4e64af48aff406fe6b22b9836d719d08f0142774c63d8bdb" dmcf-pid="QvgOfz1yX5" dmcf-ptype="general">영화 '국보'는 국보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뛰어넘어야만 했던 두 남자의 일생일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 요시다 슈이치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일본의 전통 연극인 '가부키'를 주제로 전개된다.</p> <p contents-hash="862b5584e5ce68fce509b0ffee63ab84b3e7fece85cdfe3677cd33d58c5e0ccf" dmcf-pid="xTaI4qtWZZ" dmcf-ptype="general">이날 '국보'는 일본에서 관객 수 1,207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일본 실사 영화 1위 등극을 목전에 두게 됐다. 이상일 감독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던 당시 영화의 흥행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던바, 이제는 영화의 열기가 실감이 난다며 그간의 심경 변화를 전했다.</p> <p contents-hash="83bf2552a152bb2b28cf48cbbb29a18390fe6d2c1ff95bcb96444511ca9f61ee" dmcf-pid="yQ3VhDoMGX" dmcf-ptype="general">이상일 감독은 "일본에서 가부키라는 소재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이를 관람하러 가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며 "영화를 통해 가부키라는 전통 예능이 어떤 내용이고 자세히 보면 어떤 재미가 있는지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가부키가 단순히 오래된 것이 아니라는 새로운 발견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전했다.</p> <p contents-hash="4e9b83f8d174184ec86ca268768f5ca9c1e6fc1ac63c139bc9a0646ddc2fd249" dmcf-pid="Wx0flwgRHH" dmcf-ptype="general">이어 "사람은 아름다운 것을 보고 싶어 하는 본능이 있다고 생각한다. '국보'는 무대도 아름답지만 인간이 가진 그 이상의 아름다움이 있는 작품"이라면서 "아름답게 보이는 부분의 어려움과 그 속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아름다움을 비추는 감동은 마음이 정화되는 그런 느낌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부분을 관객들이 원했던 게 아닐까 했다"고 '국보'를 향한 큰 사랑에 답했다.</p> <p contents-hash="9625206621c04cf2786c6a8a0f09241d5cba8fa74240ec777e0700a8bb46f89a" dmcf-pid="YMp4SraetG" dmcf-ptype="general">재일교포로서 일본의 대표적인 감독이 된 이상일 감독에게 '국보'의 성과는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이상일 감독은 "인간은 태어나는 것을 결정하지 못한다. 내가 한국인으로 일본에 태어난 것은 바뀔 수 없는 것"이라며 "하지만 일본에서 살아오면서 자랐기에 가부키에 대한 흥미는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한국인이라 특별하게 다가온 것은 없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cdb35dbb19a4c727cdeb72065734479ecc0d2a2b9dec53ea7619e326cbac522" dmcf-pid="GRU8vmNdHY"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상일 감독은 "물론 조금씩이지만 일본 사회에서 '다르다'는 시선을 동반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냥 한국인으로 일본에서 영화를 찍고 있는 것뿐"이라며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덧붙이며 웃어 보였다. </p> <p contents-hash="e5c825565867ee51534bb31b9eb2d68a1688a8894d9913526c452f1046ac398a" dmcf-pid="Heu6TsjJHW" dmcf-ptype="general">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주)미디어캐슬</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마이클 잭슨 딸, '2조' 父 유산 끝까지 지킨다 [TD할리우드] 11-14 다음 '국보' 이상일 감독 "이렇게 성공할 줄 아무도 몰라, 日인기 비결은"[인터뷰③]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