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대표 '땀 뻘뻘'→2번이나 직접 말렸다…마달레나 vs 마카체프, 역대급 긴장감 속 '페이스오프 맞대결' 작성일 11-14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4/0001942028_001_20251114161608064.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오는 16일(한국시간) 열릴 UFC 322 메인 이벤트를 앞두고 역대급 기싸움이 펼쳐졌다.<br><br>UFC 웰터급 챔피언 잭 델라 마달레나와 전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가 14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322 공식 페이스오프 및 기자회견에서 긴장감 넘치는 맞대결을 펼쳤다.<br><br>두 선수는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 앞서 경기 전 서로를 똑바로 바라보는 페이스오프 행사에 참여했다.<br><br>무대에 오른 두 선수는 처음엔 밀치기나 신체 접촉 없이 팽팽한 눈싸움으로 시작했지만 사진 촬영을 위해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자리를 비키자 상황이 달라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4/0001942028_002_20251114161608151.jpg" alt="" /></span><br><br>두 선수가 한참을 서로 눈길을 떼지 않은 채 팽팽하게 맞섰고 점점 그 거리가 가까워진 것이다.<br><br>화이트 대표가 두 선수의 기싸움을 눈치채고, 더 큰 싸움으로 번지기 전에 재빨리 사이에 들어가 이를 중재했다.<br><br>심지어 두 선수에게 챔피언 벨트가 전달되는 순간에도 델라 마달레나는 마카체프를 향해 강렬한 눈빛을 유지했고, 두 선수는 무대를 내려가기 직전이 돼서야 시선을 거두며 헤어졌다.<br><br>여기에 더해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 현장에서는 마카체프를 응원하는 팬들의 연호 함성이 울려 퍼지며 긴장감이 고조됐다.<br><br>두 선수는 잠시 떨어져 손짓으로 서로를 불러내는 모습도 보였으나, 결국 화이트 회장이 또 다시 사이에 끼어 물리적 충돌을 막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4/0001942028_003_20251114161608199.jpg" alt="" /></span><br><br>이번 경기는 호주 출신 델라 마달레나가 지난 5월 벨랄 무하마드를 꺾고 웰터급 챔피언에 오른 후 첫 타이틀 방어전으로, 그는 현재 UFC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커리어 통산 전적 18승을 기록 중이다.<br><br>도전자 마카체프는 UFC 라이트급에서 4차 방어까지 성공하며 최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으나, 두 체급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갖고 웰터급에 도전, 델라 마달레나를 상대로 타이틀을 노린다.<br><br>델라 마달레나는 까다로운 공격적인 복싱 스탠스와 뛰어난 레슬링 방어 능력을 가지고 있는 반면, 마카체프는 다게스탄(러시아) 출신 특유의 뛰어난 레슬링과 스트라이킹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상대방을 괴롭히는 스타일이다.<br><br>격투기 전문 매체 '셔독'에 따르면, 마카체프는 체급을 올린 도전자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 '탑독(강력한 승리 후보)'으로 평가받는다.<br><br>UFC 322 메인 이벤트는 한국 시간으로는 16일 정오에 개최될 예정이다.<br><br>두 선수 간의 팽팽한 긴장감과 체급 도전이라는 특수성이 더해진 이번 경기는 팬들에게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br><br>사진=UFC SNS / UFC 캡처<br><br> 관련자료 이전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 핸드볼 H리그 개막전 시구 11-14 다음 지석진, 하하에 완전히 속았다…제작진과 사전 공모해 ('식스센스2')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