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이클센터 한국 대륙센터, 아시아 3개국 지도자 대상 'UCI Level 2 미케닉 캠프' 개최 작성일 11-14 3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4/0000579476_001_20251114164617715.png" alt="" /><em class="img_desc">2025년 Continental Satellite Yeongju, Korea - UCI Level 2 미케닉 캠프 참가자 사진 ⓒ대한사이클연맹</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경상북도 영주시에 위치한 세계사이클센터 한국 대륙센터(Continental Satellite Yeongju, Korea)가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UCI Level 2 Mechanic Course'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br><br>이번 교육에는 말레이시아, 미얀마,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3개국에서 선발된 지도자 4명이 참가해 국제공인 미케닉 자격 취득을 목표로 집중적인 실무 교육을 받고 있다.<br><br>이번 프로그램은 WCC-KOREA가 올해에만 아홉 번째로 진행하는 대면형 국제 교육 과정이다.<br><br>세계사이클연맹(UCI)의 산하기관인 세계사이클센터(WCC)는 선수뿐 아니라 지도자·미케닉 등 전문 인력 양성을 담당하고 있으며, WCC-KOREA는 UCI,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대한자전거연맹의 협력 아래 아시아 사이클 개발도상국을 위한 공식 교육 허브로 운영되고 있다.<br><br>교육은 UCI 레벨3 미케닉 지도자 마이클 누난(Michael Noonan, 미국)을 비롯해 UCI 레벨2 지도자 권순영·신혜수, 레벨2 미케닉 최석원 코치가 직접 강사로 참여했다.<br><br>참가자들은 단순한 정비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국제대회 현장에서 요구되는 세밀한 기술과 안전 기준을 함께 익히고 있다.<br><br>교육 내용에는 정비 표준 절차와 안전 규정, 로드 자전거의 구조 이해, 정밀한 변속 세팅과 브레이크 튜닝, 휠 빌딩 및 트루잉(정렬)과 허브 정비, 프레임 및 포크 점검과 유지보수 기준 등이 포함된다. 모든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참가자들이 실제 국제대회 운영 환경에서도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4/0000579476_002_20251114164617800.png" alt="" /><em class="img_desc">2025년 Continental Satellite Yeongju, Korea - UCI Level 2 미케닉 캠프 참가자 사진 ⓒ대한사이클연맹</em></span></div><br><br>WCC-KOREA는 문화체육관광부 개발도상국 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2013년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30여 개국 1,100여 명의 선수 및 지도자를 초청해 무상 교육을 진행해 왔다.<br><br>이를 통해 한국은 'ODA 수혜국에서 ODA 실행국으로 전환한 대표적인 스포츠 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br><br>2025년 한 해 동안 WCC-KOREA는 도로, 트랙, MTB, BMX 등 총 9개 교육 과정을 운영해 130명 이상의 지도자와 선수가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영주·풍기 지역에서 장기간 합숙 형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br><br>아시아사이클연맹 협력 집행위원이자 대한사이클연맹 이상현 회장은 "정비 · 코칭 · 선수 육성은 국가 경기력 향상의 세 축이다. WCC-KOREA는 아시아 개발도상국 지도자와 미케닉이 전문성을 갖추고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WCC-KOREA는 앞으로도 아시아 지역의 선수와 지도자가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한국이 아시아 사이클의 중심지이자 국제 스포츠 교류의 허브로서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박정환,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4강 탈락…김지석만 남았다 11-14 다음 [김천추계주니어] 도하현·이서진, 16세·18세 챔피언부 단식 준결승 진출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