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4강 탈락…김지석만 남았다 작성일 11-14 19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김지석, 15일 중국 랭킹 1위 딩하오와 4강 격돌</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4/AKR20251112028752007_09_i_P4_20251114163911294.jpg" alt="" /><em class="img_desc">박정환 9단이 삼성화재배 4강에서 랴오위안허 9단에게 패해 탈락했다.<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믿었던 박정환(32) 9단마저 탈락했다.<br><br> 한국 바둑 랭킹 2위 박정환은 14일 제주도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제30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4강전 첫날 경기에서 중국의 랴오위안허(24) 9단에게 164수 만에 불계패했다. <br><br> 이날 흑을 잡은 박정환은 초반 실리를 챙기며 중반까지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br><br> 그러나 우상귀 전투에서 잇달아 판단 착오를 일으켜 순식간에 형세가 역전되고 말았다.<br><br> 박정환은 뒤늦게 강수를 연발했으나 실리에서 만회하지 못하고 돌을 던졌다. <br><br> 중국 랭킹 13위인 랴오위안허는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에 처음 오르게 됐다.<br><br> 박정환이 탈락하면서 한국은 랭킹 9위인 김지석(36) 9단 혼자 남았다.<br><br> 2014년 삼성화재배 우승자인 김지석은 이번 대회 32강부터 왕싱하오 9단, 롄샤오 9단, 강동윤 9단을 차례로 꺾고 11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br><br> 하지만 15일 열리는 4강전에서 맞붙는 상대는 중국 랭킹 1위 딩하오(25) 9단이다.<br><br> 최근 2년 연속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한 딩하오는 세계 최강이라고 평가되는 신진서(25) 9단에게 버금가는 초일류 프로기사다.<br><br> 김지석은 딩하오와 상대 전적에서도 승리 없이 3패만을 당했다.<br><br> 한국의 마지막 주자 김지석이 불리한 상황에서도 베테랑의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br><br> 삼성화재배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br><br>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br><br> shoele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에임인텔리전스, OpenAI 데브데이서 ‘AI 보안 기술’로 조명… “AI 통제 기술로 글로벌 기준 세운다” 11-14 다음 세계사이클센터 한국 대륙센터, 아시아 3개국 지도자 대상 'UCI Level 2 미케닉 캠프' 개최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