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전 대표, KT 차기 대표 공모 참여 안한다…공식 입장 밝혀 작성일 11-14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치권 압력에 당시 연임 포기<br>"온당한 길 아니다"…KT 이사회 비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SIC1ysAke"> <div contents-hash="ede186b1f1c1571c1dbc6d3899777320a97d01d468e7520efbafe6487b91cad1" dmcf-pid="BvChtWOcNR" dmcf-ptype="general"> <p>KT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 중 한명으로 거론된 구현모 전 KT 대표가 차기 대표 공모 절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14일 밝혔다. 최근 KT는 김영섭 대표의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신임 대표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7e7103ca6f63edcc35a7460ffe1378cc779827a06d4e70aec0438cc61026de" dmcf-pid="bThlFYIkg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현모 KT 전 대표. 강진형 기자aymsdrea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akn/20251114165315618jbem.jpg" data-org-width="550" dmcf-mid="zcogIknQN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akn/20251114165315618jbe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현모 KT 전 대표. 강진형 기자aymsdrea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3d39c51258f903840bff9ab3599bfb8216ba064da3a13bbe15c19674f9697d6" dmcf-pid="KylS3GCEjx" dmcf-ptype="general"> <p>구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배구조의 핵심은 사외이사의 숫자나 권한이 아니라, 유능한 대표이사 후보를 키우고 정당하게 선택할 수 있는 건강한 구조"라며 왜곡된 지배구조 아래에서 다시 심사받는 것은 온당한 길이 아니라고 밝혔다.</p> </div> <p contents-hash="ab8075f86413b8f5eddd7dffc4e3170dada7bd90a743689bec36386caab9dd19" dmcf-pid="9WSv0HhDjQ" dmcf-ptype="general">그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KT 대표로 역임했고, 연임에 나섰으나 윤석열 정부 시기 정치권 압력으로 이를 포기했다. 구 전 대표는 당시 KT 대표 선임 절차를 비판하며 "3년 전 KT에서 벌어진 일들은 우리나라 기업 역사상 한 번도 없었던 일이며,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라고 꼬집었다.</p> <p contents-hash="3a946d7960fb0973f4a845bb6c3fd87724b7a0eb90850aadba4ddac89b40a37d" dmcf-pid="2YvTpXlwAP" dmcf-ptype="general">그는 "정관에 따라 추천된 대표이사 후보를 외부에서 개입하여 사퇴시키고 사외이사들까지도 사퇴하도록 하여 무려 6개월 동안 대표이사도, 이사회도 없는 기형적 경영 공백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a8a9a7e630fd4b947ef8999f86e2dc673607efec267dcfd2a6cfe3f66ee4e0f" dmcf-pid="VqUuPK0Ha6" dmcf-ptype="general">구 전 대표는 KT 이사회의 정당성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올해 초 주총에서는 내년도 임기만료 예정인 이사들이 임기 만료된 이사 4명 전원을 다시 추천하여 선임하도록 하고, 정관에도 맞지 않는 인사권 관련 규정을 신설하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을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p> <p contents-hash="cc01ca200fd03f64b54e20290170786c5dc3e425168d366392b1bf5f5ae6a764" dmcf-pid="fBu7Q9pXo8" dmcf-ptype="general">이어 "KT의 지배 구조가 왜곡된 결과로 탄생한 이사회로부터 다시 심사를 받아야 한다면, 이는 3년 전 사태를 직접 경험한 사람으로서 온당한 길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공모 절차에 참여하지 않는 배경을 밝혔다.</p> <p contents-hash="f218c4409892b5c880c908c71ae026d6893ac5f5c81facbff22791d07e3bbd42" dmcf-pid="4b7zx2UZc4" dmcf-ptype="general">그는 "KT의 역사도, 문화도, 기간통신사업자의 역할과 책임도 모르는 분들은 참여를 자제해 달라"면서 "AI의 중요성을 제가 누구보다 잘 알지만 그렇다고 AI 전문가가 KT를 이끌 대표가 될 수는 없다, KT는 AI 기업이기 이전에 국가 기간통신망을 책임지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deb195126f99a782033b28722771624be52eaa009f261576a67eea617d7cf711" dmcf-pid="8KzqMVu5jf" dmcf-ptype="general">앞서 김영섭 대표는 해킹 사태에 책임을 지고 연임을 포기했다. 지난 4일 KT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공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KT 사외이사 전원(8인)으로 구성돼 있다. 공개 모집은 16일 오후 6시 마감된다.</p> <p contents-hash="f10a4959f8ae07e49c333a3ac0bff35b4ba297c573da456888ab0e353f020008" dmcf-pid="69qBRf71gV" dmcf-ptype="general">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연아 요리, 청담동 식당보다 맛있어"…♥고우림, 아내 자랑에 '방긋' (편스토랑) 11-14 다음 '놀면 뭐하니', 15일 결방…방송 재개 2주만에 "양해 부탁드린다"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