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R&D 기능 감당 못해…연구개발본부 별도 신설해야" 작성일 11-14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갈 <br>14일 '우주청 연구개발본부 설치와 우주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 <br> "우주 거버넌스 개선하고 대형 R&D 사업 안정화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QUJEox2Z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6139ad48cd485cbf3d1fa54470e1d965c036ea05b0d2af45c04f0256939647" dmcf-pid="QxuiDgMVY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남 사천에 위치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사진=우주항공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moneytoday/20251114172051116zbke.jpg" data-org-width="1200" dmcf-mid="8ahZqFWIH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moneytoday/20251114172051116zbk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남 사천에 위치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사진=우주항공청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0e7b13def8402d525cb6d90574c4837b336fd6b75ccdad835dc432d4eb61abb" dmcf-pid="xM7nwaRfG9" dmcf-ptype="general"><br>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의 미흡한 R&D(연구·개발)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우주항공 연구개발본부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과학기술계에서 제기됐다. </p> <p contents-hash="ad480510e2ace0914f225c6cd1bd61895d5312d06cabcdb1ef54cedeb62460b6" dmcf-pid="yWk5B3YCZK" dmcf-ptype="general">14일 국회에서 열린 '우주청 연구개발본부 설치와 우주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우주항공 전략·정책을 조정하는 중앙 조직, R&D를 전담하는 전문 조직, 산업 진흥을 위한 상용화 전담 조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p> <p contents-hash="8a9ce2c6e99177e9c023d38a68b4a1e7504a952c1fa9d9ca2b3145ced8adc9e3" dmcf-pid="WYE1b0GhYb" dmcf-ptype="general">국가우주위원회 민간위원이자 한국연구재단 우주 기술 분야 단장을 역임한 신의섭 전북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우주 분야의 가장 큰 현안은 우주 거버넌스의 입지, 거버넌스 개선, 대형 R&D 사업의 안정화 혹은 정상화"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54a243a7803d046e094e0e775742fe230fbb13cbaec79a9b3b96dae4130b91bd" dmcf-pid="YGDtKpHl5B" dmcf-ptype="general">2024년 5월 문을 연 우주청은 경남 사천에 있다. 우주청 신설과 함께 기존 NST(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이었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과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우주청 산하 직할연이 됐다. R&D를 주도하는 두 연구기관은 대전에 있다. </p> <p contents-hash="a61c540b615c69edf285a72616547e4ffe05eb1ff730e321037036e9e5c62dc8" dmcf-pid="GHwF9UXSXq" dmcf-ptype="general">신 교수는 "현재 항우연, 천문연이 우주청 직할연으로 들어와 있는 모습이 반드시 최선이라고 할 수는 없다"며 "우주청이 연구개발 기능을 좀 더 구체화하고 내실화하려면 항우연, 천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우주 분야와 관련된) 여러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능을 잘 살펴 빠진 부분을 채워 넣는 연구개발본부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우주청은 5~10년이 아니라 20~30년에 걸쳐 부처 간 정책을 내다봐야 하기 때문에 본부가 들어설 입지가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도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61779421a4bfc8fd890ce924e1bb1f0697411ac3b9e71d5b520782b5655176" dmcf-pid="HXr32uZv1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4일 국회에서 열린 '우주청 연구개발본부 설치와 우주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 현장/사진=박건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moneytoday/20251114172052423sdxa.jpg" data-org-width="1200" dmcf-mid="6s6wyOAiG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moneytoday/20251114172052423sdx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4일 국회에서 열린 '우주청 연구개발본부 설치와 우주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 현장/사진=박건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345b081e89513b8d0069dc90d558bcf6b8f68c04b383caff286c087fb6de60a" dmcf-pid="XM7nwaRfH7" dmcf-ptype="general"><br>이문식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위성통신연구본부장은 "우주항공 R&D가 경제성이나 시장성을 가지려면 관련 거버넌스를 통합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산학연이 함께 연구하고 실험하는 공동연구 환경 및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며 우주항공 연구개발본부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전에 연구기관을 비롯해 40여개 우주 관련 기업이 있는 만큼 R&D에 유리한 입지"라고 덧붙이며 연구개발본부를 설립한다면 입지는 대전이 우선 순위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p> <p contents-hash="eb7682e6edaba4bd9085ee60c8832f361338a2a70afada2ffa1bd635509b68d9" dmcf-pid="ZRzLrNe4tu" dmcf-ptype="general">아울러 윤효상 KAIST(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우주 클러스터 사업이 올해 시작됐지만, 대전에 짓기로 한 인재 양성 센터는 아직 예산을 집행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이런 대규모 교육 인프라 사업을 처리하는 데 있어 우주청의 행정 여력이 굉장히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우주청 내에도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을 전담하는 기관이 설치됐으면 한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4cdaca84530317bc8bb7a7f108f41abb7a2a500ef5c7cb47b035d612ba416aaf" dmcf-pid="5eqomjd81U" dmcf-ptype="general">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은 "우주청이 설립될 수 있었던 건 대한민국에 우주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취지에 모든 전문가가 동의했기 때문인데, 현재의 우주청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일갈했다.</p> <p contents-hash="4df7d22e62edfde197bdc0e75df6a6673eb872af64298111cbbfa5bb3c2333e6" dmcf-pid="1dBgsAJ6Gp" dmcf-ptype="general">황 의원은 "우주청이 맡은 기능은 연구개발·우주 산업 진흥·우주 정책인데 현재 우주청 임무본부는 임기제공무원만으로 구성돼 있어 일의 연속성이 없는 탓에 R&D 기능을 감당 못 한다. 산업 진흥 분야도 마찬가지"라며 "우주 정책 기능을 우주청에 특화하되 나머지 임무는 연구개발본부, 우주산업진흥원 등 별도의 기관을 만들어 분배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d0887f6a6d9d315cb9902e0f6514564efe23f08d998d5bc3a3210496ab3b4788" dmcf-pid="tJbaOciP50" dmcf-ptype="general">박건희 기자 wisse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통화 중 “헤이 익시” 한마디면…궁금증 해결된다는데, 어떻게? 11-14 다음 [지스타2025]멸망한 세계 구하는 미소녀들…'게이트 오브 게이츠'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