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또! 이변' 中 13위에 韓 1·2위 잇따라 무너졌다 작성일 11-14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랴오위안허, 韓 랭킹 2위 박정환 4강서 무너뜨려<br>앞서 16강서는 韓 랭킹 1위 신진서 격파<br>韓, 김지석만 생존… 15일 中 랭킹 1위 딩하오와 4강 격돌</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1/14/0004086141_001_20251114172915162.jpg" alt="" /><em class="img_desc">중국 랭킹 13위의 랴오위안허 9단(사진 왼쪽)과 대국을 벌이는 한국 랭킹 1위 신진서 9단(사진 오른쪽 위), 한국 랭킹 2위 박정환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메에저 세계기전인 '삼성화재배'가 연일 충격이다. 한국 랭킹 1위 신진서 9단에 이어 2위 박정환 9단도 중국 랭킹 13위 랴오위안허 9단을 넘지 못하고 어이없이 무너졌다.<br><br>박 9단은 14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2층 아일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4강 1차전에서 중국의 랴오위안허 9단에게 164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br> <br>랴오위안허 9단은 앞서 지난 11일 펼쳐진 16강전에서 신진서 9단에게 승리(244수 만에 백 불계승)한 바 있다. 이날 박 9단의 패배로 한국 선수끼리 우승을 다투는 이른바 '한·한전(韓·韓戰)'은 물건너 갔다.<br><br>15일 이어지는 4강 2차전에 출격하는 김지석 9단이 중국 랭킹 1위의 '강호' 딩하오 9단을 이겨야만 한국은 '삼성화재배' 우승을 기대할 수 있게됐다. 김 9단마저 중국에 패하면 결승은 '중·중전(中·中戰)'으로 열린다. 결승은 3번기를 치른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1/14/0004086141_002_20251114172915207.jpg" alt="" /><em class="img_desc">삼성화재배 4강전. 랴오위안허 9단 VS 박정환 9단(사진 오른쪽). 한국기원 제공</em></span><br>이날 박 9단과 랴오우안허 9단의 대국은 중반까지 팽팽하게 균형을 맞추며 백중세(伯仲勢)를 유지했다. 이후 중앙 전투에서 랴오위안허 9단의 완착으로 박 9단이 우세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형세를 오판한 박 9단이 연이어 느슨한 수를 두며 역전을 허용했다. 페이스를 잃은 박 9단의 실수가 계속 등장했다. 집 차이는 점점 벌어졌다. 랴오위안허 9단이 무리수를 응징하며 항서를 받아냈다.<br> <br>이번 승리로 랴오위안허 9단은 메이저 세계대회 첫 결승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몽백합배 4강이 그의 이전 최고 성적이다. 이 대회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 1억 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5회가 주어진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윤리센터 '가명 조사' 전면 도입…"2차 피해 줄인다" 11-14 다음 ‘절대 눕지 마!’ 마달레나 향한 ‘알렉산더 대왕’ 볼카노프스키의 특급 조언…“마카체프는 걸음마 전부터 레슬링 했을지도 몰라” [UFC]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