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슨했던 박정환, 삼성화재배 4강전서 패배…김지석만 남았다 작성일 11-14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김지석, 15일 딩하오와 대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11/14/0002776507_001_20251114174228040.jpg" alt="" /><em class="img_desc">박정환 9단(왼쪽)이 14일 열린 제30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4강전에서 중국의 랴오위안허 9단과 복기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 박정환(32) 9단이 4강전 고비를 넘지 못했다.<br><br> 한국 랭킹 2위 박정환은 14일 제주도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제30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4강전 첫날 경기에서 중국의 랴오위안허(24) 9단에게 164수 만에 불계패했다. <br><br> 흑을 쥔 박정환은 중반까지 팽팽하게 맞서며 백중세를 유지했고, 중앙 전투에서 득점하면서 우세를 잡았다. 하지만 형세를 오판한 박정환이 잇달아 느슨한 수를 두며 역전을 허용했다.<br><br> 박정환은 이후 실수를 연발했고, 막판 무리수마저 통하지 않으면서 대패했다.<br><br> 중국 랭킹 13위인 랴오위안허는 이날 승리로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처음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랴오위안허는 앞서 16강전에서 한국의 간판 신진서 9단을 물리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br><br> 박정환이 탈락하면서 한국 기사로는 랭킹 9위 김지석(36) 9단이 유일하게 남았다.<br><br> 김지석은 15일 예정된 4강전에서 중국 랭킹 1위 딩하오(25) 9단과 결승행을 놓고 다툰다. 김지석은 2014년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했고, 이번 대회 32강전부터 왕싱하오 9단, 롄샤오 9단, 강동윤 9단을 차례로 꺾었다. 하지만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딩하오와 상대 전적에서는 3패로 밀린다.<br><br> 한편 삼성화재배의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 관련자료 이전 UFC 시선집중! 포이리에가 밝힌 '하빕 vs 마카체프' 사제 대결…"솔직히 하빕이 더 나았다, 그의 힘은 압도적" 11-14 다음 야놀자 3분기 최대 실적…통합거래액 11.9조, 매출 2983억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