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계 3분기 실적 희비…"내년 정보보호 시장 반등" 작성일 11-14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시큐아이·이글루 선방…안랩·파이오링크 수익성 부담<br>R&D·일회성 비용 영향…SK쉴더스도 인건비 부담<br>해킹 후폭풍…내년 정보보호 예산 확대 기대감 커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aPQrNe4IE"> <p contents-hash="4e2a9f743593c0cc8c3e20a83325335058a63477f8ac7fab5cbc7b7f9a47e633" dmcf-pid="xcReIknQEk"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국내 주요 정보보안 기업들의 올해 3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대부분은 주요 보안 솔루션 판매 확대로 매출 우상향을 보인 반면, 일부는 연구개발(R&D) 투자 등 이유로 수익성이 뒷걸음질쳤다. 업계는 통상 하반기에 실적이 몰리는 특성상 오는 4분기까지 연간 실적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d623795add424212b1e4057aa9ea12364428e2165ae3dc9282aa90b0d57877" dmcf-pid="yuYGV75TD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 생성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Edaily/20251114175649181bbif.jpg" data-org-width="670" dmcf-mid="Pt92jJ8Bm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Edaily/20251114175649181bbi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89e4b076d3e671c7462ef11b6bcbe7d730b62fba7b3e22f480d4cc95609560d" dmcf-pid="W7GHfz1yOA" dmcf-ptype="general"> <strong>시큐아이·이글루 등 수익 개선…일부 R&D 투자 부담</strong> </div> <p contents-hash="922681051e1d28fe666fac26e6555c89870eecb5b433cd66cd603c3bb66bbb48" dmcf-pid="YzHX4qtWsj" dmcf-ptype="general">14일 보안 상장사 중 매출 상위권 기업의 2025년 3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대체로 상승했으나 영업손익은 기업별로 편차가 있었다.</p> <p contents-hash="c73f56193ed7bc74bbac83af7e548e3c6c79636fc559ddefd7d51dc5c6c62328" dmcf-pid="GqXZ8BFYON" dmcf-ptype="general">사이버보안 업계 매출 1위 안랩(053800)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4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7.6% 하락한 79억 원을 기록했다. </p> <p contents-hash="746e3994aac43ec4b3c07af15116906e52fdb0f2ba2f09e88bcfd74651a0782b" dmcf-pid="HBZ56b3Gra" dmcf-ptype="general">저조한 실적은 안랩 본사 매출 감소와 더불어 자회사(안랩블록체인컴퍼니·안랩클라우드메이트·나온웍스·제이슨) R&D 투자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안랩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생긴 영향”이라며 “전반적으로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 흐름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993d44b4b016c990a8f40697cf7ff373b4ff7c2a16fe22212b27974db94ef839" dmcf-pid="Xb51PK0HOg" dmcf-ptype="general">안랩의 1~3분기 누적 매출은 1840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124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4%, 2.2%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금융 자산 처분 이익이 반영돼 1~3분기 누적 288억 원으로 93.8% 급증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3분기 7억 원(7.5%)으로 늘었다.</p> <p contents-hash="9aad018b301f1ea07c01acb8966ff9102d4101c38d72fb470f93fe4c4a998a64" dmcf-pid="ZK1tQ9pXmo" dmcf-ptype="general">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018260)) 보안 자회사 시큐아이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8.2% 오른 357억 원이다. 누적 매출(1153억 원)도 동 기간 1.9%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편을 이어간 결과 3분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3% 급증했다. 누적으로는 8.9% 성장한 154억 원이다.</p> <p contents-hash="16f8a8a34406527a53b422b6aa6acbfebb6f21f57ed17fe2df1fb8d5905b9f17" dmcf-pid="59tFx2UZDL" dmcf-ptype="general">시큐아이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포트플리오로의 전환과 운영 비용 효율화가 맞물리며 전반적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4e8f25a53507bd4d4626a0515a95a3c20ef7fd50283c63379c39f38aefb6650" dmcf-pid="12F3MVu5Dn" dmcf-ptype="general">이글루(067920)코퍼레이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68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4.2%, 영업이익은 0.8% 상승했다. 1~3분기 누적 매출도 760억 원으로 12.1% 증가했고,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3억8584만 원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해 11억7582만원을 올렸다.</p> <p contents-hash="531b34a441ad6cba05a7c628152d5b7177bfceb205a4d3fb77e627221efa0739" dmcf-pid="td92jJ8Bsi" dmcf-ptype="general">이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주력하는 확장형 탐지·대응(XDR) 기반 차세대 보안관제 플랫폼(SIEM) 등 주요 보안 솔루션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초에 수주한 공공 사업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경향 때문인 것도 있지만 작년 동기 대비로도 수주액이 늘었다”며 “연간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197d217c2b220c631ca601653ed0d9cc2a65baf35573f353fd3be5adc679f4f" dmcf-pid="FJ2VAi6brJ" dmcf-ptype="general">이글루코퍼레이션 관계사인 파이오링크(170790)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5억2096만 원으로 전년보다 22.2% 감소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10억3750만 원으로 전년보다 19.5% 확대됐다. 상반기 제로트러스트 등 미래 핵심 사업 인력·투자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p> <p contents-hash="dd3b2f69a018cd1fdca95e722917f4abd5d022a71fce5f963e0f0586315f8d75" dmcf-pid="3iVfcnPKId" dmcf-ptype="general">파이오링크 관계자는 “R&D 투자를 늘린 영향에 더해 원가가 높은 보안 사업 매출이 3분기에 늘어나며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감소했다”며 “4분기엔 마진율이 높은 네트워크 사업 매출이 집중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f1da6874c4dd00a3cf86eba542007105e0f7e1d61fef28813ed6c243a536e47" dmcf-pid="0nf4kLQ9re" dmcf-ptype="general">주력으로 물리보안 사업을 함께 영위하는 SK쉴더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4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368억 원을 기록해 4.4% 상승했다. 누적 영업이익(910억6844만 원)은 그러나 같은 기간 6.1% 감소했으며, 3분기 기준 39억2908만 원 당기순손실을 내 적자 전환했다.</p> <p contents-hash="52aa0385695c94692e5dee811c546ed0a18a9bb948fdcd1da6efcec73c551251" dmcf-pid="pL48Eox2IR" dmcf-ptype="general">SK쉴더스 관계자는 “물리보안 부문의 무인경비·무인매장 사업 성장과 사이버보안 부문의 대외 파견 관제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임금 인상 등 인건비와 지급 수수료 등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66991fa8cba03e297a3dcd3b82491453335042c3e278e040e54cc9f12eb87c1" dmcf-pid="Uo86DgMVDM" dmcf-ptype="general">SK쉴더스는 현재 부문별 매출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2021년 기준 물리 보안 매출 비중이 59%로 상당 부분 기여하는 수준이다. 이어 사이버 보안 매출은 22%, 융합 보안 매출은 16% 순이다.</p> <p contents-hash="0e5afd397cdcc5bd932af46e48c2ac751b14ef57478eb8efa6fce6a31670988d" dmcf-pid="ug6PwaRfwx" dmcf-ptype="general"><strong>정보보호 제재 강화…보안 업계 실적 개선 기대</strong></p> <p contents-hash="f83ee3cdef927b76a9ab35217f710c2606000c3de49b6bcb2036269f6681fd19" dmcf-pid="7aPQrNe4DQ" dmcf-ptype="general">최근 연쇄 해킹 사고로 정부가 보안 제재 강화를 시사하면서, 보안 업계에선 특히 내년부터 이에 따른 시장 확대 기대감이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e9a0bbf2adeb44763dca31f5c2a6f46491eaeee825b8fee4526000b384b5d615" dmcf-pid="zNQxmjd8EP" dmcf-ptype="general">지난 10월 정부가 발표한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은 △정보보호 공시 의무 전체 상장사로 확대 △징벌적 과징금 제도 도입 △CEO 보안 책임 원칙 법령상 명문화 등 기업 대상 고강도 보안 제재를 포함하고 있다. 정부는 공공 부문에서도 정보보호 예산 및 인력을 일정 수준 이상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p> <p contents-hash="39375d57d7bd6f08c607610cf9d71b0b63fa7c3af0f3978d45e65da1f45ea0d6" dmcf-pid="qjxMsAJ6m6" dmcf-ptype="general">국내 한 보안 업체 IR 관계자는 “지난해에 예상보다 정부 예산이 많이 삭감돼 매출이 워낙 안 좋았다”며 “이번 범부처 종합대책을 계기로 정보보호 사업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고, 실질적으로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시점은 올해 4분기에 일부 반영되기 시작해 내년 1~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8fb59d0ad3ff849986b53f34112cdc9e352b791741774ac8cd11f3f7d044552d" dmcf-pid="BAMROciPI8" dmcf-ptype="general">권하영 (kwonhy@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고도를' 최민호, 오늘(14일) 막공 "순수함 잃지 않으려 노력" 11-14 다음 도티, 유튜브 부계정 '실버버튼' 기념 실버타운서 사회공헌 예고 [지스타2025]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