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플] 오픈AI, 그룹채팅 기능 공개... 메신저+SNS로 대중성 확보 작성일 11-14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0xjQ9pXy4"> <p contents-hash="fe4769977b96fd08053a1bc1029f3f063df57968b6d8220edd791effd19aa8f1" dmcf-pid="4w5bZvrNWf"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기업들이 소비자향(向)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소셜미디어 기능 강화를 통해 이용자 규모를 늘리려는 시도다. </p> <div contents-hash="27fe80e82fd0154783973058422c23e57bb7a2b8260ea38aa07e84666998188b" dmcf-pid="8r1K5TmjyV" dmcf-ptype="general"> ━ <br> <p> 무슨 일이야 </p> <br> 오픈AI는 14일 챗GPT 안에서 여러 사용자가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그룹 채팅 기능을 한국에 시범 도입했다고 밝혔다. 링크를 타인에게 전송해 초대하면 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형태로, 메신저와 유사하다. </div> <p contents-hash="bc2bdab2c1af73cc8d9ffa089bcfc6eb71ea91848edf77ed7bbb344d600aabe2" dmcf-pid="6mt91ysAW2" dmcf-ptype="general">가장 큰 특징은 대화 도중 챗GPT를 호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챗GPT는 대화 과정을 지켜보면서 AI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나서서 답변을 준다. 사용자가 메시지에 ‘챗GPT’라고 언급하거나 ‘@챗GPT’ 라고 태그하면 AI를 호출할 수도 있다. 가령, ‘신촌에서 뭐 먹을까? 챗GPT한테 물어보자’ 라고 말하면, 적당한 식당을 추천해 답변을 보내주는 방식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903e9b576204eca329ec64ba1ce47dc8f1f813be29c83146e0fc21a5338e36" dmcf-pid="PsF2tWOcS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GPT 그룹 채팅 화면. 챗GPT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joongang/20251114174749786trrb.jpg" data-org-width="560" dmcf-mid="VFsHmjd8T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joongang/20251114174749786trr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GPT 그룹 채팅 화면. 챗GPT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e2c16e63ead22114f534a991df72d52edb8a6fbdf048d9dfc082a0268fe6e0e" dmcf-pid="QO3VFYIklK" dmcf-ptype="general"><br> 이 기능은 챗GPT 이용자가 많은 한국, 일본, 뉴질랜드, 대만 4개국에 먼저 도입됐다. 오픈AI 측은 “챗GPT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국가에 우선적으로 도입해 데이터를 쌓은 후 다른 국가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 <div contents-hash="cff022f60599d035871d6656faae9309213a1bf7779d546f43345dde2aa52bd3" dmcf-pid="xI0f3GCEyb" dmcf-ptype="general"> ━ <br> <p> 이게 왜 중요해 </p> <br> 업계에선 그룹 채팅 도입을 통해 이용자 규모와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시도로 평가한다. 여러 사람과 함께 사용하는 메신저 특성상 친구가 친구를 부르는 네트워크 효과를 얻기 유리하고, 이용자 규모가 커지면 체류시간도 더 늘릴 수 있어서다. 오픈AI 측은 이 기능 도입에 대해 “챗GPT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협업·소통하는 공간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div> <p contents-hash="8ef45052652bf354b3ce9f6aa2708b0e59d360952f7ad81a43144927afabcf8a" dmcf-pid="yVNCaefzlB" dmcf-ptype="general">빅테크는 메신저뿐만 아니라 콘텐트를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도 내놓고 있다. 챗GPT는 지난 9월 AI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숏폼 SNS ‘소라’도 공개했다. 이 기능은 출시 직후 앱스토어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메타는 이보다 앞서 AI 앱에 비슷한 기능의 숏폼 플랫폼 ‘바이브’를 추가하기도 했다. </p> <div contents-hash="c14222da23559d32a92efab5242a910a4e747b8db1cbd9672df74e6ea73f0769" dmcf-pid="WfjhNd4qSq" dmcf-ptype="general"> ━ <br> <p> 카카오와 협업은 </p> <br> 국내 IT 업계에선 이 기능이 카카오톡 채팅 탭 상단 ‘챗GPT’ 탭을 눌러 AI를 사용할 수 있는 ‘챗GPT 포 카카오’ 기능과 유사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이 기능은 별도 탭에 들어가야 AI를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채팅방 안에서 AI를 불러오는 챗GPT 그룹 채팅 기능과는 성격이 다르다”면서도 “2026년 초 공개될 예정인 ‘카카오 서치’는 챗GPT의 그룹 채팅과 좀더 유사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카카오 서치는 다음 검색이었던 기존의 샵 검색을 AI 검색으로 대체하는 기능으로, 창을 옮겨다니지 않고도 검색 결과를 즉각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화 기반 IT 서비스들은 결국 발화량과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전략을 쓸 수밖에 없어 (메신저 기능 추가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div> <p contents-hash="89db736289fae390b524f2c4f1c4675bc2d293a5e1947738280e3c31cbe9f182" dmcf-pid="Y4AljJ8BSz" dmcf-ptype="general">김민정 기자 kim.minjeong6@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마존, 인천 백석중 씽크 빅 스페이스 개설…국내 중학생 디지털 역량 강화 11-14 다음 1회 민주인권영화제 오늘(14일) 개막…개막작 4.3 영화 '한란'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