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측 "'만물 민희진설' 프레임 씌워, 정당하게 표절 의견 제기한 것" [ST현장] 작성일 11-14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gMFEz1yS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b4eccf6dd731d8de8117a778fd2aa5ddbd91f381bcf95a6c6b770cce15d410" dmcf-pid="baR3DqtWC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sportstoday/20251114183147381vmoz.jpg" data-org-width="650" dmcf-mid="qqvnUAJ6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sportstoday/20251114183147381vmo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a70015bcb83635a29b0abd58193fe151917dfd5ac68b32243cdafcad8e6c148" dmcf-pid="KNe0wBFYCz"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민희진 전 대표 측이 아일릿 표절 의혹 제기는 정당한 의견 표명이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dad705340b8569229914093b325116c23f636abc91ae421067310f0207921802" dmcf-pid="9jdprb3Gl7" dmcf-ptype="general">14일 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부는 빌리프랩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로 인한 피해에 대한 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 4차 변론 기일을 열었다. 이날 기일에는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가 참석했다.</p> <p contents-hash="eb8defe01f6932f41427eb4f5826db741ed4f659a4ed3fa3fc53513e7de30033" dmcf-pid="2AJUmK0Hvu" dmcf-ptype="general">이날 양측은 지난 기일 당시 PT에 대한 반박을 진행했다. 원고 측이 먼저 반박 PT를 진행한 뒤 피고 측의 반박 PT가 이어졌다.</p> <p contents-hash="b26551ed3b5cc60c4cb452126a4c02c545f6ade8f21d408d5f553ab55d45c0f3" dmcf-pid="Vcius9pXhU" dmcf-ptype="general">피고 측은 원고 변론의 근본적인 문제점에 대해 "피고는 내부에서만 이메일을 보내 원고와 하이브에 표절을 제기했다. 그러나 카피 이슈 자체를 부인하고, 아무 조치 취할 의사가 없었다. 이후 피고와 어도어의 불법 감사가 있었고 대대적인 언론 포화로 피고 측을 공격했다. 원고는 마치 아일릿과 뉴진스 간의 표절 문제가 전혀 없었음에도 피고 발언으로 처음 생긴 걸로 주장한다"면서 "피고의 사적인 대화 내용을 무분별하게 제시하면서 명예를 훼손하려는 시도를 재차 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명예훼손으로 인한, 업무 방해로 인한 건데 저작권 침해 사건인지 실질적 쟁점을 흐리고 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f29c4613cde93df44c892e28d9b34e3d715c03516f2cc3252f74230682ef8d64" dmcf-pid="f9psPvrNvp" dmcf-ptype="general">이어 "기자회견 2시간 중에 아일릿, 뉴진스 유사성 표절 제기한 부분은 5분 남짓이다. 기자의 질의에 자신의 의견을 표한 것"이라며 "이 사건은 명예훼손 업무 방해 사건이고 저작권 침해 사건이 아니다. 피고가 '카피'를 썼다는 이유로 저작권 침해 사건처럼 몰아가고 저작권위원회에 의견서를 제출하고 있다"면서 "일반인의 시각에서 유사성이 인정됐다.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3f46eb9305d3250bedffa6753f47017c32691aefaa3949fe7873815484198a4" dmcf-pid="42UOQTmjC0"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원고 주장의 부당성에 대해 "원고는 뉴진스와 다르다고 주장하지만, 뉴진스와 아일릿의 공식석상 등장 방식이 유사하다는 건 기사에서도 인정됐다. 스타일링이 유사해서 많은 대중이 뉴진스인 줄 알았다는 반응도 많다. 이로 인해 뉴진스는 이미지가 소모됐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b685c7bd5863dd590c7225b0ea4fda788f6f50280a5c88305c7d13a3794f5809" dmcf-pid="8VuIxysAy3" dmcf-ptype="general">또 "원고는 피고 발언을 왜곡하고 있다. 기자회견에서 피고는 '모든 한복 사진은 다 내가 한 거라고 말한 적 없다. 근데 원고는 한복 화보라는 걸 피고가 먼저 한 거라고 주장한다는 식으로 몰아갔다. 피고 발언은 그런 취지가 아니었고 화보를 비교해보면 두 팀이 유사해서 뉴진스 이미지가 기성화된다는 걸 말하고 싶은 것이다. 전체적인 색감, 한복, 소품 스타일링, 배경, 구도가 비슷해서 지적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면서 "만물 민희진설이라고 프레임을 만들어서 씌우고 있다. 기자회견 서두에서 피고가 이 부분을 지적한 적 있다"고도 했다.</p> <p contents-hash="c9799e69778f19272af701faaadd99624c9a35720aafca72b19bb769bbbb1e32" dmcf-pid="6f7CMWOcCF" dmcf-ptype="general">안무에 대해서는 "뉴진스의 핵심 안무는 다양한 요소가 창조적으로 조합돼 있다. 원고는 뉴진스의 핵심 안무를 헤어윕, 팔돌리기 등으로 단순화시킨 후 유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슷하다고 나온 다른 팀들의 해당 안무들은 모두 뉴진스 안무와는 차이가 있고 아일릿만큼 유사성을 보이진 않는다. 원고는 전광판 광고까지 유사하다고 주장하지만 전광판에 대해서는 언급한 적조차 없다. 원고는 실제 있는 발언으로 주장해야 할 것이다"라며 "업계 관계자가 피고에게 뉴진스의 전광판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아일릿 전광판 이미지 감독에게 비슷하게 구현해달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도 주장했다.</p> <p contents-hash="3ddd35a172731f6fcc8bf0fb9349d5b94b7b325ff399db916fc23d178b88a4cf" dmcf-pid="P4zhRYIklt" dmcf-ptype="general">기획안 관련해서는 "원고의 주장이 계속 번복됐다. 아일릿 기획안이 7월 기획안이라고 날짜까지 특정했지만 실제로 증거로 제출되지 않았다. 당시 어떤 컨셉트였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 핵심 콘셉트가 7월에 정해져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데 구체적인 음악, 안무, 뮤비 등이 전혀 제시돼 있지 않다. 심지어 해명 영상에서 원고 회사 직원이 뉴진스 기획안을 공유했다고 피고 측에 양심 제보를 했다. 마음이 불편해서 제보를 한다는 것이었다. 그렇다 보니 원고가 더이상 뉴진스를 본 적도 없다는 거짓말을 할 수 없었고, 원고 대표는 공유했다고 인정했다. 번복된 주장에 따르면 7월에 확정돼 있었고 뉴진스 기획안은 그 이후에 받았다는 건데 사실에 반하는 것이 7월은 아일릿 멤버가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다. 표절 해명 영상에서 아일릿 멤버 확정 날짜가 9월 이후라고 밝힌 바 있다. 이제와서 기획안 표절이 사실처럼 되자 9월이 아니라 7월이라고 하는데 7월 기획안은 아직까지 제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686947a6ee2b67c12c248606877ef135fd3dd13d058686b805e6bb379ed0d3c" dmcf-pid="Q8qleGCEh1" dmcf-ptype="general">피고 측은 "원고는 문제의 본질을 회피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뉴진스도 다른 아이돌과 비슷하다, 그럼 뉴진스도 표절이냐 하는데 피고는 대중의 반응이 비슷하다는 것이었다. 뉴진스에 대해서는 다른 걸그룹 이슈가 없었지만 아일릿을 보고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슈를 제기했다는 것이다. 원고는 뉴진스를 표절 그룹으로 만들기 위해서 집중했고 댓글들은 원고를 비판하고 있다. 대중문화평론가도 대중이 먼저 유사성을 지적했다고 비판했다"면서 "이 사건 발언은 피고가 어도어 대표이자 제작자로서 다방면으로 논란되던 당시 자신의 정당한 의견 표명이다. 설령 사실적시라 하더라도 진심이다. 불법행위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32d6ce8ea0af11c1cc10639a729fe47a27235e9a1f4d51983f15415519618059" dmcf-pid="x6BSdHhDT5"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보영, 30대 중반엔 이렇게 달라지네…단아함 가득한 근황 11-14 다음 이용진, 박명수 술주정 폭로…"양치시켜달라고 해"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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