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금맥' 터진 한국 사격…하루에 금메달 4개 싹쓸이 작성일 11-14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4/AKR20251114170800007_01_i_P4_20251114212024006.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 소총복사 50m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이계림, 오세희, 임하나(왼쪽부터)<br>[장갑석 감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사격 대표팀이 하루에 금메달 4개를 따는 파죽지세로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br><br> 한국 사격 대표팀은 14일 이집트 카이로 국제올림픽시티사격장에서 열린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m 소총복사와 여자 25m 권총에서 금메달 4개를 석권했다.<br><br> 먼저 여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는 오세희(충북보건과학대)와 임하나, 이계림(이상 화성시청)이 호흡을 맞춰 본선 합계 1천872.8점으로 덴마크(1천866.1점)와 노르웨이(1천863.2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 50m 소총복사는 유럽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다.<br><br> 한국 여자 사격 대표팀은 본선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br><br> 이 종목에 출전한 북한은 합계 1천798.9점으로 15개 출전국 가운데 최하위에 그쳤다.<br><br> 오세희는 626.5점으로 자네테 헤그 뒤스타드(노르웨이·625.9점)와 베티나 융그렌 페테르센(덴마크·625.1점)을 제치고 개인전 우승도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br><br> 오세희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r><br> 한국 사격은 소총에 이어 25m 권총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br><br> 2024 파리 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양지인(한국체대), 공기권총 10m 금메달 오예진(IBK기업은행), 남다정(우리은행)이 출전한 한국은 단체전 1천757점을 합작해 중국(1천753점)과 프랑스(1천748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br><br> 양지인은 결선에서 40점을 쏴 야오첸쉰(중국·38점)을 제치고 1위를 해 이 종목 2관왕에 올랐다.<br><br> 양지인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6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인도(금메달 3, 은메달 5, 동메달 4)를 제치고 종합 2위로 도약했다.<br><br> 1위는 중국(금메달 10, 은메달 6, 동메달 2)이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고우림, ♥김연아 애칭=당근..“포레스텔라 멤버들, 3년간 비밀 지켜줘” (‘편스토랑’)[핫피플] 11-14 다음 '베논 트리플크라운' 한국전력, 우리카드에 셧아웃 승리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