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유현도 1번!'…드래프트 첫 '형제 1순위' 탄생 작성일 11-14 42 목록 [앵커]<br><br>시즌이 한창인 프로농구에 새롭게 가세할 새 얼굴들이 선발됐습니다.<br><br>고려대 3학년 문유현 선수가 가장 먼저 호명돼 KBL 최초로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형제가 탄생했습니다.<br><br>이초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7%의 확률을 뚫고 1순위 지명권의 행운을 잡은 정관장.<br><br>문유현 포토 카드를 들고나온 유도훈 감독은 주저 없이 고려대 3학년에 재학 중인 가드, 문유현을 호명했습니다.<br><br>대학 농구 U리그에서 2년 연속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즉시 전력감' 문유현은, 이로써 2년 전 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친형 문정현과 함께 KBL 드래프트 첫 '1순위 형제' 타이틀을 얻었습니다.<br><br>< 문유현 /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 "아무도 이뤄내지 못한 타이틀을 제가 이뤄내서 부모님께 가장 먼저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형한테는 나중에 저랑 붙게 될 텐데 각오 단단히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br><br>연세대 2학년에 재학 중인 가드 겸 포워드 이유진은 전체 2순위로 DB에 지명됐습니다.<br><br>삼일고 졸업반인 18살 양우혁도 6순위로 한국가스공사에 호명되는 등 일찌감치 프로에 도전장을 던진 영맨들이 줄줄이 1라운드 한 자리씩을 차지했습니다.<br><br>이 밖에도 강을준 전 감독의 아들 강지훈이 전체 4순위로 소노 유니폼을 입었고,<br><br>KBL 역대 최고 가드로 평가받는 강동희 전 감독 아들 강성욱은 8순위로 KT에 입단하게 됐습니다.<br><br>사상 첫 외국 선수의 신인 드래프트가 허용된 올해, 콩고민주공화국 국적의 프레디는 3라운드 9순위로 SK에 합류합니다.<br><br>< 프레디 / 서울 SK나이츠 >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 한국 프로농구 너무 좋아하니까 그리고 SK팀도 진짜 엄청 경기 많이 봤는데..."<br><br>한편 이번 드래프트엔 총 46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해 총 26명이 프로행 꿈을 이뤘습니다.<br><br>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br><br>[영상취재 함정태]<br><br>[영상편집 박창근]<br><br>[그래픽 전해리]<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전현무, 기안84에 ‘펀런 가입 신청서’ 선물 “뛰는 속도 무무에 맞춰야”(나혼산) 11-14 다음 [오늘의영상] 꼬불꼬불 골목길 따라 질주…달동네에서 펼쳐진 레이스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