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FA시장' 키워드는 '리코·샐러리 캡·ML' 작성일 11-14 13 목록 [앵커]<br>프로야구 FA시장이 과열되는 분위기입니다.<br><br>박찬호와 강백호 등 대어급 선수는 물론 김현수, 김범수 등도 인기가 많은데, 이번 겨울 FA시장의 키워드는 리코 에이전시, 샐러리캡, 메이저리그입니다.<br><br>이경재 기자입니다.<br><br>[기자]<br>리그 정상급 유격수 박찬호를 원하는 팀은 확인된 것만 원소속팀 KIA를 비롯해 두산과 롯데, kt 등입니다.<br><br>LG의 우승을 이끈 베테랑 김현수는 두산이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br><br>두산의 불펜 이영하는 삼성을 비롯해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고, 삼성의 포수 강민호는 롯데가 다시 복귀를 원하고 있습니다.<br><br>그런데 해당 선수는 모두 같은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소속입니다.<br><br>올해도 FA 시장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은 리코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br><br>[구단 관계자 : 같은 에이전트니까 어차피" "리코가 판을 다 짤 거 같은데?" "그러겠죠.]<br><br>LG는 김현수와 박해민을 모두 잡겠다는 의지가 강하지만, 문제는 샐러리캡입니다.<br><br>다음 시즌 143억 9천여만 원으로 5% 늘었고, 위반 시 제재금도 줄었지만, 이미 한 번 위반 사례가 있는 LG로선 이번에는 샐러리캡 안에서 연봉을 감당하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br><br>우승 프리미엄도 있는 상황에서 김현수와 박해민에 오버페이를 할 수 없는 난감한 입장,<br><br>김현수의 두산행, 박해민의 한화행에 가능성이 더 실리는 이유입니다.<br><br>[김현수 / LG 외야수 : 제가 생각한 대로 되는 건 아니니까 에이전트에서 열심히 뛸 거라고 생각하고, LG에서도 잘해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체력적으로나 선수들과 경쟁에서 아직 안 밀릴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br><br>세 번째 키워드는 메이저리그.<br><br>이미 원 소속팀 kt를 포함해 한화, 롯데 등의 레이더에 있는 강백호는 국내냐, 메이저리그냐를 놓고 마지막까지 저울질하겠다는 생각입니다.<br><br>때문에 올해 FA계약은 혼전 분위기 속에서 뒤늦게 마무리 될 전망입니다.<br><br>YTN 이경재입니다.<br><br>영상편집 : 마영후<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나 혼자 산다' 제시 린가드, 한강뷰 집 공개…"박지성 만나 사인 받아" [TV캡처] 11-14 다음 '세대를 잇는 발차기, 태권도' 3부작 방송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