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충격과 공포! '세계 1위' 韓 남자복식에 깜짝 놀랐다…"이게 진짜 실력이구나" 서승재-김원호 조에 완패→"공 받아칠 때마다 엄청난 스트레스" 작성일 11-15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5/0001942238_001_20251115004508278.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남자복식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조가 2025 구마모토 마스터즈(슈퍼 500) 준결승에 진출했다.<br><br>대회 8강에서 서승재-김원호 조에 완패한 일본의 구마가이 가케루-니시 히로키 조(세계 34위)는 세계 정상급 실력을 보고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br><br>서승재-김원호 조는 14일 일본 구마모토 현립체육관에서 열린 2025 구마모토 마스터즈 남자 복식 8강에서 구마가이 가케루-니시 히로키 조를 게임 스코어 2-0(21-11 21-17)으로 완파했다. <br><br>1게임 초반은 팽팽한 흐름으로 이어졌지만 서승재-김원호 조는 순식간에 점수를 벌리면서 21-11로 가볍게 1게임을 떠났다.<br><br>2게임에선 13-13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이후 서승재-김원호 조가 4연속 득점으로 성공해 승기를 잡았고, 21-17로 2게임을 마무리 지으면서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두 선수가 4강 진출을 확정 짓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6분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5/0001942238_002_20251115004508351.jpg" alt="" /></span><br><br>경기가 끝나고 구마가이와 니시는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조 실력에 혀를 내둘렀다.<br><br>일본 '배드민턴 스피릿'에 따르면 구마가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본보기로 삼고 있는 듀오라 많이 긴장했다"라며 "일구 일구 받아치는 공이 엄청난 스트레스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br><br>니시도 "서비스 장면에서 어떻게 해서든 주도권을 쥐고 만다. 이게 세계 정상과 지금 우리들의 차이인가 싶다"라고 밝혔다.<br><br>구마가이는 또한 "정상과의 차이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연습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며 이날 대결을 계기로 실력 향상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5/0001942238_003_20251115004508499.jpg" alt="" /></span><br><br>지난 1월부터 복식 조를 결성한 서승재-김원호 조는 호흡을 맞춘지 불과 10개월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국제대회를 휩쓸면서 남자복식 세계 1위에 올랐다.<br><br>서승재-김원호 조는 이미 올해 국제대회에서 9개의 트로피를 챙겼다. 만약 구마모토 마스터즈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 배드민턴 역대 남자복식 한 해 최다 우승 기록(10회)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br><br>더불어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보다 먼저 10관왕에 도달한다. 올해 13개의 국제대회에서 9번이나 우승한 안세영은 체력 문제를 이유로 이번 구마모토 마스터즈를 불참했다.<br><br>서승재-김원호 조는 오는 15일 대회 준결승에서 대만의 치우샹치에-왕치린(세계 6위) 조를 상대한다.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 일본의 미도리카와 히로키-야마시타 교헤이(세계 29위) 조와 말레이시아의 고쓰페이-누르 이주딘(세계 2위) 간의 준결승전 승자와 맞붙는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오늘의 경기] 2025년 11월 15일 11-15 다음 "믿기지 않는 일이" 133kg 은가누를 번쩍…UFC 여성 챔피언, 괴력 드러났다 1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