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스포츠스태킹 하는 이유' 청량초 4학년 듀오 "신기록 깨면 너무 행복해요" 작성일 11-15 2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1/15/0000146799_001_20251115010015887.jpeg" alt="" /><em class="img_desc">청량초(울산) 김예찬 군(왼쪽)과 정주현 군이 지난 14일 오후 경남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스포츠스태킹 대회 남자 초등부 B조 조별예선 수북초(전남)와의 경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밀양)=강의택 기자</em></span></div><br><br>[STN뉴스=밀양] 강의택 기자┃청량초(울산)의 완승에는 엄청난 연습이 있었다.<br><br>청량초는 지난 14일 오후 경남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스포츠스태킹 대회 남자 초등부 B조 조별예선 수북초(전남)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로 승리했다.<br><br>엄청난 속도를 과시한 청량초는 1, 2, 3세트를 연속으로 따냈다. 특히 경기에 나서는 둘의 호흡이 중요한 3세트 더블 사이클은 압도적이었다. 팀 대표로 출전한 세 개의 조 모두 환상의 호흡으로 컵을 쌓고 내리며, 3라운드를 모두 챙겼다.<br><br>경기 후 정주현 군(4학년)은 "전국에서 잘하는 친구들이 다 모이는 대회라서 시작 전부터 정말 기대됐다"며 "경기 해보니까 긴장도 크게 안 되고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br><br>이어 "경기 때 실수가 나와도 '악으로 깡으로' 계속 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엄청 연습했다"고 덧붙였다.<br><br>김예찬 군(4학년)은 "너무 긴장됐다. 전국대회니까 잘하는 친구들이 많이 올 것 같아서 시작하기 전부터 엄청 떨렸다. 기대도 됐지만 긴장도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br><br>그러면서 "사실 연습할 때부터 실수를 엄청했다"며 "그래도 막상 경기 할 때는 너무 재밌었다"고 부연했다.<br><br>엄청난 기량을 가진 스태커들이 모인 전국대회에서도 실력을 과시한 둘은 나란히 초등학교 3학년에 시작했다. 정 군은 "3학년 담임 선생님께서 반 전체에 스포츠스태킹에 대해서 알려주셨다"며 "그때부터 흥미를 느껴서 많이 했고, 실력도 성장했다"고 설명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1/15/0000146799_002_20251115010015948.jpeg" alt="" /><em class="img_desc">청량초(울산) 선수들이 지난 14일 오후 경남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스포츠스태킹 대회 남자 초등부 B조 조별예선 수북초(전남)와의 경기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밀양)=강의택 기자</em></span></div><br><br>청량초는 경기 시작 전 모든 선수가 모여 '울산 청량 파이팅!'을 외쳤다. 이 기세는 컵 앞에서도 이어졌고, 승리까지 할 수 있었다.<br><br>이에 김 군은 "선생님께서 다른 팀이 파이팅을 외치는 유튜브 영상을 보여주셨다. 우리도 다같이 외치고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서 친구들하고 의논해서 만들었다"며 "덕분에 더 힘이 나서 잘한 것 같다"고 전했다.<br><br>둘은 스포츠스태킹의 매력으로 나란히 '성취감'을 꼽았다. 김 군은 "신기록을 딱 깨면 엄청난 성취감이 든다. 행복하기까지 하다"며 "특히 더블할 때가 가장 재밌고 좋다"고 밝혔다.<br><br>한편 스포츠 전문 채널 STN 스포츠는 이번 대회 예선전과 결승전을 생중계한다. 네이버 치지직과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br><br><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news@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취미가 승마' 임우일, 낙마경험 고백 "어깨에 금 가" (나 혼자 산다)[종합] 11-15 다음 조규성 골 넣자 손흥민이 해준 말? 1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