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하나였어도 싸울 거야’ 아스피날 아이 포크 논란, ‘한국계’ 챔피언 이렇게 말했다 “사람마다 다르잖아, 내 경기는 끝나지 않아” [UFC] 작성일 11-15 55 목록 톰 아스피날과 시릴 간의 헤비급 타이틀전 이후 UFC 선수들과 팬들 사이에는 큰 논란이 있었다. 바로 아이 포크에 대한 시선이다.<br><br>아스피날은 간의 아이 포크에 당했고 결국 눈을 뜨지 못하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던 헤비급 타이틀전을 더 이상 치를 수 없었다. 이에 대한 비판의 시선, 그리고 공감의 시선이 공존했다.<br><br>UFC 역시 아이 포크에 대한 감점을 언급하고 있으나 일단 확신을 주고 있지는 않다. 결국 아이 포크 이후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아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반응도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5/0001099185_001_20251115061410528.jpg" alt="" /><em class="img_desc"> 리는 “우리는 모두 아스피날이 얼마나 터프한 선수인지 알고 있다. 그건 강인함의 문제가 아니다. 아이 포크 후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고 느낀다면 결국 노 컨테스트가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어떤 전사들은 정말 미친 파이터처럼 신경도 쓰지 않는다. 한쪽 눈만 있어도 계속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그렇다”고 덧붙였다. 사진=MMA 파이팅 SNS</em></span>여기에 ‘한국계 챔피언’ 크리스천 리가 반응을 보였다. 그 역시 아이 포크 문제를 겪었다. 그렇기에 더욱 공감하고 또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br><br>리는 1년 전, 알리벡 라술로프와의 경기에서 아이 포크를 범했다. 이후 라술로프가 회복하지 못해 경기는 중단됐고 결과적으로 노 컨테스트 처리됐다.<br><br>리는 아이 포크에 대해 “참 어려운 일이다. 아이 포크 이후 싸우고 싶지 않다는 파이터를 평가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그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가볍게 찔린 것처럼 보여도 망막을 긁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우리가 보는 것보다 훨씬 심각할 수 있다. 그렇기에 아이 포크 문제가 있어 경기를 멈춘 것에 어떤 판단을 내리는 건 어렵고 또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5/0001099185_002_20251115061411496.jpg" alt="" /><em class="img_desc"> 아스피날은 간의 아이 포크에 당했고 결국 눈을 뜨지 못하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던 헤비급 타이틀전을 더 이상 치를 수 없었다. 이에 대한 비판의 시선, 그리고 공감의 시선이 공존했다. 사진=블러디 엘보우 SNS</em></span>아스피날은 더 이상 싸울 수 없었고 그렇게 경기를 포기했다. 그렇기에 전사답지 않다는 비판과 비난을 받았다. 리는 아스피날을 비판하거나 비난하지 않았지만 아이 포크 문제에도 계속 싸울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br><br>리는 “우리는 모두 아스피날이 얼마나 터프한 선수인지 알고 있다. 그건 강인함의 문제가 아니다. 아이 포크 후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고 느낀다면 결국 노 컨테스트가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br><br>그러면서 “물론 어떤 전사들은 정말 미친 파이터처럼 신경도 쓰지 않는다. 한쪽 눈만 있어도 계속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그렇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5/0001099185_003_20251115061411528.jpg" alt="" /><em class="img_desc"> 불행 중 다행히 아스피날의 눈 부상은 크지 않은 듯하다. 사진=MMA UNCENSORED SNS</em></span>리는 계속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나는 눈이 하나만 멀쩡해도 싸울 것이다.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어떤 것도 내 경기를 끝내는 걸 막지 못할 것이다”라며 “다만 그 부분은 파이터의 성향에 따라 다르다. 다양한 스타일의 경쟁자들이 있다. 아이 포크로 경기가 끝나는 건 불행한 일이다”라고 밝혔다.<br><br>리는 라술로프와 1년 만에 재대결을 펼친다. 곧 열리는 ONE 173에서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른다.<br><br>리는 “지금은 1년 전보다 훨씬 좋은 상태다. 물론 1년 전에도 준비되어 있었지만 그때는 4주 뒤로 밀리면서 문제가 있었다. 캠프 기간이 9주에서 13주로 늘어나면서 너무 길었다”며 “이번에는 모든 게 순조롭다. 신체적으로 더 강해졌다고 느낀다. 또 1년 전보다 지금 파이터로서 더 발전했다. 확실히 준비됐다”고 자신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5/0001099185_004_20251115061411582.jpg" alt="" /><em class="img_desc"> 리는 아이 포크에 대해 “참 어려운 일이다. 아이 포크 이후 싸우고 싶지 않다는 파이터를 평가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그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가볍게 찔린 것처럼 보여도 망막을 긁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우리가 보는 것보다 훨씬 심각할 수 있다. 그렇기에 아이 포크 문제가 있어 경기를 멈춘 것에 어떤 판단을 내리는 건 어렵고 또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원챔피언십 SNS</em></span>[민준구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배고픈 시절 손호준이 용돈줘..” 유노윤호 남다른 '브로맨스' 눈길('비서진') 11-15 다음 ◇오늘의 경기(15일) 1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