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신고 두려워 하지 않도록’ 스포츠윤리센터, 가명 조사 전면 도입 작성일 11-15 41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이하 센터)가 누구든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가명 조사’ 제도를 도입한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11/15/0006164591_001_20251115092610900.jpg" alt="" /></span></TD></TR></TABLE></TD></TR></TABLE>센터는 “신고인 또는 피해자의 2차 피해 가능성을 줄이고 신원 노출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자 가명 조사 체계’를 새롭게 도입해 조사 신뢰성을 대폭 끌어올렸다”고 14일 밝혔다.<br><br>센터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접수한 체육계 인권침해 및 스포츠 비리 사건이 총 1231건으로 작년 동 기간(648건) 대비 90% 증가했다. 특히 폭력, 성폭력 등 인권침해 사건은 기존 290건에서 71%가 증가한 497건이 접수돼 센터 출범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br><br>사건 처리 건수도 기존 604건에서 71%가 상승한 1033건을 처리했다. 사건 처리를 위한 평균 소요일수도 기존 152일에서 25일이 단축된 127일로 확인됐다.<br><br>센터는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4에 따라 체육계 인권침해 및 스포츠 비리를 알게 된 경우 누구든 신고할 수 있으며 익명의 신고도 접수하여 조사하고 있다.<br><br>박지영 이사장은“신고 접수와 처리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만큼 체육계 구성원들이 센터를 신뢰하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특히 학생 선수들의 폭력 및 성폭력 등 인권침해를 용기 내어 신고한 뒤, 신고자를 추적하거나 따돌리는 형태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엇보다 체육계 전반의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br><br>이어“스포츠윤리센터는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국민이 모두 안전하게 신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제도적 장치를 계속 보완하고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전국 유·청소년 대표 총출동…“조명우·서서아 키즈를 찾아라” ‘2025 KBF 디비전리그 유스챔피언십’ 15~16일 양구 개최 11-15 다음 ‘신선 변신’ 스트레이 키즈, ‘두 잇’ MV 티저 공개 1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