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이정재가 말을 걸어왔다…로맨스 스캠의 시작 작성일 11-15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로맨스 스캠 범죄 확산…연예인 딥페이크 사기 피해 잇따라<br>SNS 등 온라인상에서 애정 관계 조성…금전 편취<br>온라인 상 금전 요구는 일단 범죄 의심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CXX3knQY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a9308b78e07626bbbb86fe42b3ea458661a47f5caa7175db6925b494e0c676" dmcf-pid="6hZZ0ELxG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5/newsis/20251115100144403nvrh.jpg" data-org-width="720" dmcf-mid="4B44MZSrX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5/newsis/20251115100144403nvr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85cae877230363eb295645d1d3e14649a8d48408e0fc15077af19988bffee32" dmcf-pid="Pl55pDoM5j"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strong>"자기, 나 이정재인데…"</strong></p> <p contents-hash="23d3583a34b674483f2fc06374fa19473027f3f1f30ea677cd4d8c222e8796bd" dmcf-pid="QS11UwgRXN" dmcf-ptype="general">최근 배우 이정재를 사칭한 로맨스 스캠(Romance Scam) 조직에 속아 약 5억원을 송금한 피해 사례가 발생해 충격을 줬다.</p> <p contents-hash="35986b284bfd61e48cefb914944c5318c293e48948b1198a97f7ff6b23d39210" dmcf-pid="xvtturae1a" dmcf-ptype="general">이 일당은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이정재의 사진과 가짜 운전면허증을 보내 신뢰를 쌓은 뒤, 팬미팅 VIP카드 발급비 명목 등으로 6개월간 5억원을 빼앗은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042d449d91f3510f4bdecfae33cfb46f14b725c139d0b29d1e1f1820152b39aa" dmcf-pid="yjIITd4q5g" dmcf-ptype="general">이와 비슷하게 올해 초 프랑스에서도 한 여성이 배우 브래드 피트를 사칭한 범죄조직에 속아 83만유로(약 12억원)를 송금한 사건이 발생했다.</p> <p contents-hash="5c18ceaeebbf89625d93f7592ffcd2feeb024a8814c699b76e4374a269191336" dmcf-pid="WACCyJ8BHo" dmcf-ptype="general">피해자는 1년 반 동안 브래드 피트와 교제 중이라고 믿었으며 로맨스 스캠 조직이 보낸 AI 합성 사진을 진짜라고 오해해 거액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p> <h3 contents-hash="cc1a6dcd33b28565c140349088ba135d6671327bb8edc74e337839a700575de3" dmcf-pid="YchhWi6bGL" dmcf-ptype="h3"><strong>미남·미녀 외모에 호화스러운 생활 가장…금전 요구 한번 응하면 계속 이어져</strong></h3> <div contents-hash="19ad2035ef2a1e965db430a0a02609be6cbbc3ff302fb413e51be9345f5413b2" dmcf-pid="GkllYnPK1n" dmcf-ptype="general"> <strong> 로맨스 스캠은 온라인상에서 연인 관계를 빙자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범죄다.<br><br> 주로 소셜네트워크(SNS), 데이팅 앱, 메신저 등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신뢰관계를 쌓은 뒤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송금을 요구하거나, 금융·투자 사기로 돈을 빼앗는 수법을 말한다. 연애(Romance)와 사기(Scam)가 합쳐진 말이다. <br><br> 로맨스 스캠은 전문적인 조직 범죄 형태로 운영된다. 이들은 의사나 군인, 해외 근무 엔지니어, 사업가 등 신뢰를 줄 수 있는 직업을 사칭하고 잘 다듬어진 외모, 고급스러운 생활을 연출한 프로필 사진을 활용해 피해자의 관심과 호감을 유도한다.<br><br> 아울러 짧은 시간 안에 감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락과 애정 표현을 반복하며 관계를 급속도로 발전시킨다. 그러나 직접적인 만남은 각종 이유를 들어 회피하면서 장거리 연애 상황을 유지한다.<br><br> 관계가 어느 정도 깊어졌다고 판단되면 가족의 질병 치료비나 사업 투자금, 해외에서 귀중품을 보내려다 세관에 묶여 통관 비용이 필요하다는 등 다양한 명목으로 송금을 요구한다. 최근에는 단순 금전 요구를 넘어, 암호화폐 투자나 해외 투자 사기 등이 결합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br><br> 한 번 금전 지원이 이뤄지면 추가 요구가 끊이지 않는다. 피해자는 이미 가해자에게 감정적으로 의존한 상태이기 때문에 더 큰 경제적 피해를 입게 된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국내 로맨스스캠 피해 금액은 지난해 2월 국내 집계가 시작된 이후 약 1년 반 만에 1300억원을 넘어섰다.<br><br> </strong> </div> <h3 contents-hash="dc5e803fc8081cf27c2e5b9c80a86a9071faf51025279333b9ab164b2d89ff51" dmcf-pid="HESSGLQ9Gi" dmcf-ptype="h3"><strong><strong>"급해서 그러는데 돈 좀"…하는 순간 차단해야 </strong></strong></h3> <div contents-hash="de50c342268b6ebca1387fbcedeac22fec06feff33fbd48ced9ee7b68f08e41a" dmcf-pid="XDvvHox2XJ" dmcf-ptype="general"> <strong> 전문가들은 온라인 관계에서 금전 요구가 등장하는 순간 로맨스 스캠을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의심되는 경우 즉시 대화를 중단하고 수사기관이나 금융감독기관에 신고할 것을 권고한다. <br><br> 먼저, 금전 요구가 나오면 곧바로 의심해야 한다. 치료비, 항공권, 세관비, 투자금, 사업자금 등 명목을 가리지 말고 상대가 돈을 요구하면 거의 100% 사기로 생각해야 한다. 요구에 응하면 추가 요구와 압박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br><br>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는 절대 주지 말아야 한다.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카드번호, 비밀번호, 인증번호 등은 절대 공유하지 않도록 한다. 한 번 유출되면 자금 인출, 신원도용 등 2차 피해로 이어진다.<br><br> 사진과 프로필은 포털에 검색해 확인하자. 상대가 보낸 사진이 지나치게 '완벽'하거나 유명인 혹은 모델처럼 보이면 반드시 이미지 검색을 해 다른 사이트나 프로필에 동일 이미지가 사용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동일 사진이 여러 계정에 있으면 도용 가능성이 크다.<br><br> 온라인으로 만난 상대와 관계가 깊어지기 전에 신분이나 직업은 증빙을 요구하는 것도 좋으며 영상통화로 실체를 확인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사진과 문자만으로 관계를 유지하려는 상대는 의심해야 한다. 실시간 영상통화를 요청해 얼굴과 배경을 확인하면 가짜 계정이나 딥페이크를 가려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영상통화를 거부하면 경계 신호다.<br><br> 아울러 '긴급·비밀 요청'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지금 당장', '다른 사람 몰래 해 달라', '한 번만 도와달라'와 같은 요청은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다. 이런 압박이 느껴지면 즉시 연락을 중단하고 주변에 상의하도록 해야 한다.<br><br><br><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chewoo@newsis.com </strong>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TF초점] 이재욱, 더 깊어진 연기…첫 1인 2역도 성공적 11-15 다음 '수익 1조' 전 세계 대박 났는데…10년 만에 후속작→'1위' 달성한 영화 1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