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2025 도쿄 데플림픽 테니스 1회전은 16일 작성일 11-15 2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15/0000011993_001_20251115133817166.jpg" alt="" /><em class="img_desc">김재욱 트레이너, 이덕희, 박세덕 감독, 이수현 통역사 (왼쪽부터) /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em></span></div><br><br>2025 도쿄 데플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테니스 종목에 출전하는 청각 장애 선수 이덕희(세종시청)는 16일 1회전에 출격한다. <br><br>도쿄 데플림픽 조직위는 15일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테니스 대진표를 발표했다. 현재 ATP 740위인 이덕희는 남자단식에서 이번 대회에서 13번 시드를 받았다. 그리고 1회전에서는 블라디슬라프 아브라모프(러시아)를 상대한다.<br><br>이덕희는 2017년 ATP 최고랭킹 130위까지 올랐었다. 최근에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일찌감치 일본으로 넘어가 훈련해왔다.<br><br>2022년생인 아브라모프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다. ITF(국제테니스연맹) 홈페이지를 보면 주니어 시절까지만 ITF 국제대회에 출전했고 성인이 된 이후에는 ITF 국제대회 출전 경력이 없다. 주니어 최고랭킹은 2022년 849위였다.<br><br>이덕희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평가 받는다. 2023년 9월, 그리스 청각장애인 테니스 세계선수권 단식 우승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은 이덕희는 다른 모든 출전 선수들에 비해 가장 화려한 ATP 투어 경력을 자랑한다. 대회 톱시드를 받은 야로슬라프 스메데크(체코)의 ITF 국제대회 출전 경력은 2021년이 마지막일 정도다. <br><br>이번 도쿄 데플림픽 테니스에는 이덕희와 함께 박세덕 감독, 김재욱 트레이너, 이수현 통역사가 동행 중이다. <br><br>데플림픽은 농아인 선수들의 최대 규모 국제 종합대회로 19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이는 패럴림픽(1960년 로마)보다 36년 앞선 역사로 농아인 선수들의 오랜 스포츠 전통과 자긍심을 상징한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나우 유 씨 미3’ 시즌제 위력, 주말 1위 [박스오피스] 11-15 다음 22기 옥순♥경수 결혼식, ‘나솔’ 제작진이 찍어갔다..“우린 아무것도 몰라” 1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