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김원호·서승재, 시즌 10번째 우승까지 단 한 걸음 작성일 11-15 4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5/PYH2025092809990006100_P4_20251115142118747.jpg" alt="" /><em class="img_desc">김원호-서승재, 우리가 챔피언<br>(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쇼히불 피크리 조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한 김원호와 서승재가 기뻐하고 있다. 2025.9.28 xanadu@yna.co.kr</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드민턴 '세계 최강' 김원호와 서승재가 시즌 10번째 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br><br> 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 김원호와 서승재는 15일 일본 구마모토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스 준결승에서 대만의 왕치린-추샹제 조를 2-0(21-19 21-19)으로 제압했다. <br><br> 1게임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던 김원호-서승재 조는 9-9에서 균형을 깬 뒤 연속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br><br> 16-13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대만 조에게 4점을 연달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는 등 흔들리기도 했지만, 이후 3점과 마지막 2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첫 게임을 가져왔다.<br><br> 2게임은 출발이 다소 불안했다. 초반 계속 끌려가던 두 선수는 가까스로 10-10을 만들었고, 이후 시소 흐름 속에서 4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되찾았다. <br><br> 마지막에 19-19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남은 2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br><br> 이번 대회에서도 32강부터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결승에 오른 두 선수는, 우승을 차지할 경우 시즌 10번째 정상에 오르는 대기록을 완성하게 된다.<br><br> 김원호와 서승재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3개의 슈퍼 750 시리즈(일본오픈, 중국 마스터스, 프랑스오픈), 그리고 슈퍼 500 대회인 코리아오픈, 슈퍼 300 대회인 독일오픈에서 정상을 밟았다. <br><br> coup@yna.co.kr<br><br>(계속)<br><br> 관련자료 이전 ‘국악한마당’ 홍지윤, 트롯 바비 11-15 다음 탁구 '환상 콤비' 파트너 임종훈, 30일 웨딩마치 울린다 1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