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의 수상한 복귀…하이브·어도어 실적 분수령 [이슈&톡] 작성일 11-15 4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cRn675TS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2fff9da4fc3229e4f30a73a87b4db60d7d3dd0e23acc7bc5c848fc8df0af97" dmcf-pid="4keLPz1yh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5/tvdaily/20251115153448878zfvm.jpg" data-org-width="658" dmcf-mid="9YqdfpHl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5/tvdaily/20251115153448878zfv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0f2537ff6b3f5f0caf74fa3e48f90af82690b2079b5f21e754d4ed2daaea457" dmcf-pid="8EdoQqtWvl" dmcf-ptype="general"><strong>◈ 기사 내용 요약<br><br>뉴진스, 거대 위약금 말소 선조치에도…<br>본격 계약과 활동은 다른 문제<br>하이브 주가·어도어 실적은?</strong></p> <p contents-hash="32f716ae44814ab34db28b54105f61c3f68783869c19b3c9dd981e232e318524" dmcf-pid="6DJgxBFYvh"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걸 그룹 뉴진스가 약 1년 간의 전속계약 분쟁 끝에 결국 백기를 들다시피 하면서 소속사에 복귀 의사를 드러낸 가운데, 그룹의 재기나 성패, 이에 따른 하이브 주가 등락에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린다.</p> <p contents-hash="46ba08b6014437c532ccc8209f604f1655ddd7f3bba6c0d05854fc795f95058f" dmcf-pid="PwiaMb3GyC" dmcf-ptype="general">지난 12일 오후 해인 혜린이 어도어와의 논의 끝에 복귀를 공표한 것에 이어, 12일 저녁께 민지, 하니, 다니엘 역시 갑작스레 복귀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후자인 세 사람의 경우엔 어도어와의 사전 협의 없는 의사 발표로 세간의 의아함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0422afc5df5a373fe4fe07e3b3ac0ea7684a326b9d739d63c741002c876d088b" dmcf-pid="QrnNRK0HyI" dmcf-ptype="general">어도어로선 진의를 확인해야 한다며, 민지, 하니, 다니엘과 접선을 시도해야 했다. 실제로 13일은 뉴진스가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에서 패한 1심 관련, 항소를 취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다. 이에 세 사람으로선 일단 거대한 6,000억 가량의 위약금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복귀 의사를 황급히 발표한 상황.</p> <p contents-hash="850e4de0d02c3267f6e7141af8336ffeb78572429947bfcc027842261d85ed55" dmcf-pid="xmLje9pXlO" dmcf-ptype="general">의사는 밝혔지만 이것이 최종적인 복귀 ‘계약’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몸집이나 유명세가 불어난 아이돌들과 각 기획사 사이에는 명백한 비즈니스 조건이 존재한다. 서로 간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한 최선의 합의 과정엔 분명 시간이 소요된다.</p> <p contents-hash="e0ad1ac583cb44873c40c60166c3efa2563007756c5fe2a8d792e92d414b6ba1" dmcf-pid="yK1pGsjJhs" dmcf-ptype="general">패소한 뉴진스가 위약금 리스크를 감당하기 어려워 황급한 선조치를 취한 것이 명백한 상황에서, 5명이 어도어에 진정 불만 없이 소속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소속사로선 자신들을 “혁명가”라 자처했던 뉴진스의 봉기, 그간의 껄끄러운 감정적 앙금까지 사업적인 측면에서 새롭게 대처해야 할 숙제를 안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f19bd11d99ff565a3182754afcc74fe6456dca14449ec19e70cda0682b432a" dmcf-pid="W9tUHOAil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5/tvdaily/20251115153450177eluq.jpg" data-org-width="658" dmcf-mid="22SUHOAi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5/tvdaily/20251115153450177elu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43fe0e2d5a2178ae35a12935a7360a85291bc9475340a8b0025388742afa5cd" dmcf-pid="Y2FuXIcnyr" dmcf-ptype="general">민희진과 뉴진스가 이처럼 약 1~2년 반기를 든 기간동안 하이브의 주가, 레이블인 어도어 실적 손해도 막심했다. 지난 10일 하이브 IR 공시에 따르면, 사측은 북미 사업 구조 개편과 신규 글로벌 지식재산권(IP) 투자 등으로 3분기 422억원의 영업손실을 내고 적자 전환한 상태다.</p> <p contents-hash="6122a75307708bacfdd50cab85c904ba0d3b1c17d9e62e014f95c91f75c2f08d" dmcf-pid="GaPeV0GhSw" dmcf-ptype="general">매출은 72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7.8% 증가했으나 순손실을 따지자면 520억 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이 같은 매출은 군 복무를 일찌감치 완료했던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 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와 엔하이픈의 월드투어 등 각종 콘서트 등 공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31.1% 높아진 2450억 원으로, 세 보이그룹의 선방에서 비롯됐다. 같은 맥락에서 아티스트 투어 MD, 굿즈 판매량이 손실을 막는데 일조했을 뿐이다.</p> <p contents-hash="64976be10df5582df00e4e25dce09b493f1e9f1af1a8f73312150a9c3c4dcd94" dmcf-pid="HNQdfpHllD" dmcf-ptype="general">반면 레이블인 어도어의 상황은 퍽 심각하다. 거대 상품이었던 뉴진스와 물심양면으로 지치는 법정 소를 진행하면서 기약 없이 어두운 매출 전망이 대두됐고,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도 사실상 불가했다. 글로벌 투어로 매출을 끌어올리는 가요기획사 사정상,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중차대한 이미지도 잃었다. 현재 양측 모두에겐 욕심 사나운 싸움꾼의 그림자만이 잔재할 뿐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ec6812f2ccf6e00e18af7c750420e9d7ae800e8f3102b7a896edaca17b08a6" dmcf-pid="XjxJ4UXSh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5/tvdaily/20251115153451481ywry.jpg" data-org-width="658" dmcf-mid="VmPcJVu5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5/tvdaily/20251115153451481ywr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5e9e69d64347921ee2f01cbb514d1e906fe9b89730d96a355ae53de03f4cccb" dmcf-pid="ZAMi8uZvTk" dmcf-ptype="general">하이브 계열 레이블들은 각자가 보유한 ‘상품’, 즉 1~2팀의 아이돌이 매출의 근간이다. 이 와중 한국 사회가 집중하는 법정 공방을 겪은 어도어는 이미 많은 재화의 기회비용과 아이돌 수명 구조상 황금 같은 시간을 잃었다. </p> <p contents-hash="c820b5d91fc25caf6179e037458b1a618a3640c0e150aa222022369d42556580" dmcf-pid="5cRn675Thc" dmcf-ptype="general">게다가 이들에겐 여전히 그토록 어려운 ‘협의’가 남았다. 선제적 타협이 존재했던 혜린, 해인과 달리, 다니엘, 민지, 하니의 진의는 더욱이 불투명하다. 이들 다섯 명이 거대 위약금을 우선 소멸 시킨 것과 별개로, 소규모의 기획사 단독 상품 뉴진스가 향후 임직원들과 협조적이고 성실한 글로벌 투어, 광고 활동을 벌이는 것에는 의구심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국내 일부 팬들은 "이미 뉴진스 대체재가 많지 않나. 어차피 늦었다"는 반응으로 짙은 피로감을 드러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f5f4520e7a22287d28d09294e2b93b7f638419b4f21f08820897b3fd759104af" dmcf-pid="1keLPz1yyA" dmcf-ptype="general">이 같은 상황은 당장 본거지 하이브의 주가로 직결될 만하다. 그간의 공시에서 하이브는 어도어 사태를 따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시나브로 뉴진스의 재기와 성패 여부는 하이브 주가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철저한 케이팝 이미지 사업 속 뉴진스는 황금 같은 자신들의 활동 수명을 얼마나 현명하게 고려하고 아낄까. 어도어는 어떻게 반기를 들었던 이들의 마음을 처음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30e54aaf1378af768704e40a84865410f49bf06f4d2927e401c4b5e0a57682a" dmcf-pid="tEdoQqtWW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5/tvdaily/20251115153452748pwii.jpg" data-org-width="658" dmcf-mid="f2LIARV7S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5/tvdaily/20251115153452748pwi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3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e75e0c3e2032ab7d5f0da18584eee99424be94b9e359339c11aaea23a41f462" dmcf-pid="FDJgxBFYyN"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p> <p contents-hash="f64aec673703a42906d1044a8c807636fa3d1150d33a2e06686b92defa05f138" dmcf-pid="3wiaMb3Gha"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나나, 강도 침입에 부상·母 의식 잃어…소속사 "위험 극심했다" 공식 입장 발표 11-15 다음 ‘42세 미혼’ 한혜진, 채널 복구된 후 C사 명품가방 공개 “조카한테 물려줄 거다”[종합] 1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