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총성 '탕탕' 양지인 "작년엔 올림픽, 올해는 월드 챔피언" 작성일 11-15 46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소총 2관왕 오세희는 "세계대회 맛을 보니 의자 두꺼워져"</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5/AKR20251115037600007_01_i_P4_20251115154410428.jpg" alt="" /><em class="img_desc">25m 권총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오예진, 양지인, 남다정(왼쪽부터)<br>[대한사격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한국 사격 대표팀이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하루에만 금메달 4개를 휩쓸어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br><br> 양지인(한국체대)과 오세희(충북보건과학대)는 14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국제올림픽시티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2관왕에 오르며 '금빛 총성'을 주도했다.<br><br> 2024 파리 올림픽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인 양지인(한국체대)은 오예진(IBK기업은행), 남다정(우리은행)과 출전한 25m 권총 단체전에서 1천757점을 합작해 중국(1천753점)과 프랑스(1천748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 이어진 개인전 결선에서도 양지인은 40점을 쏴 야오첸쉰(중국·38점)을 제치고 1위에 올라 대회 2관왕이 되었다. <br><br> 양지인은 대한사격연맹을 통해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너무 기쁘다. 작년엔 올림픽 챔피언을 했는데 올해는 월드 챔피언을 했다. 조금 성장한 것 같아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우승의 기쁨을 전했다.<br><br> 또 "연습한 걸 다 못 보여줘서 아쉽지만, 다음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며 10m 공기권총 메달 획득 실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br><br> 내년 목표를 묻자 "올해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5/AKR20251115037600007_02_i_P4_20251115154410434.jpg" alt="" /><em class="img_desc">50m 소총복사 단체전 금메달 이계림, 오세희, 임하나(왼쪽부터)<br>[대한사격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여자 50m 소총복사에서는 오세희(충북보건과학대)가 2관왕에 올랐다. <br><br> 오세희는 임하나, 이계림(이상 화성시청)과 호흡을 맞춘 단체전에서 본선 합계 1천872.8점으로 덴마크(1천866.1점)와 노르웨이(1천863.2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 이어 개인전에서도 626.5점을 쏴 자네테 헤그 뒤스타드(노르웨이·625.9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br><br> 오세희는 "소총 3자세 결선에서 아쉬움을 복사에서 다 털어내고 나온 듯하다"며 "이렇게 큰 대회는 처음이라 다른 기대 없이 잘 됐던 것들, 해야 하는 것들에만 집중하고 사대에서 일어나보니 이름이 맨 위에 올라가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br><br> 시상대에서 제일 생각난 사람을 묻자 "아무런 걱정 없이 총을 쏘게 해주신 부모님과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수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신 코치님, 감독님이 제일 먼저 생각났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br><br> 내년 목표에 대해서는 "세계대회의 맛을 한 번 보니 의지가 한 층 더 두꺼워진 것 같다. 더 갈고 닦아서 지금보다 더 성장해 아시안게임이라는 세상에 도전하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홍진경, 정치색 논란 전말 “조세호 연락만 100통, 의도 0.1%도 없어”(핑계고) 11-15 다음 ‘배드민턴 최강 복식조’ 김원호·서승재, 시즌 10번째 우승 눈앞 1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