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교수, 자국 내 ‘반일 학자’ 비난에도 일제강점기 연구 (다큐ON) 작성일 11-15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jFw675Th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e93b5ace73f9ec9017fb9acc9df3b7ab5fce9bc863bd738cecd30c6921a465" dmcf-pid="BA3rPz1yT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1TV ‘다큐O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5/newsen/20251115155849133pvbj.jpg" data-org-width="650" dmcf-mid="zd0mQqtWT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5/newsen/20251115155849133pvb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1TV ‘다큐ON’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9f484b133b976c530b7909ce7490277435d205ffa8b79faa6b5ec4728b21f3b" dmcf-pid="bc0mQqtWle" dmcf-ptype="general"> [뉴스엔 이민지 기자]</p> <p contents-hash="69a88a4f6db03bbfa4262d7166bae91459a566b989a1dc4f37293edd0c841d2a" dmcf-pid="KkpsxBFYWR" dmcf-ptype="general">항일 독립운동가를 연구하며 한-일 과거사를 다시 돌아보는 사람들이 있다. </p> <p contents-hash="44a2f33e7896fc9c9b6012d49b79842e9d2281bbf191935bc235a71f960d3567" dmcf-pid="9EUOMb3GhM" dmcf-ptype="general">국가보훈부 지정 독립운동가 1만 8천여 명.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조사, 발굴해 명예를 회복하는 작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널리 알려진 위대한 독립영웅들처럼 조국을 위해 헌신했지만 이름도 없이, 영광도 없이 잊혀진 독립영웅들. 기록과 기억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사를 완성하기 위해 독립영웅을 찾는 사람들. 2025년 광복 80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잃어버린 우리들의 독립영웅을 만나본다.</p> <p contents-hash="ff52387d5400d8e8013685e417537ad47c84ae2e25eaac98d641c8f7cf8093de" dmcf-pid="2NtD8uZvWx" dmcf-ptype="general">▶ 미서훈 독립운동가의 명예 회복에 나선 사람들</p> <p contents-hash="12378aee12cd77b0dfd8a58c197e0c50e14735828844bfb99b8377d781c4f1da" dmcf-pid="VjFw675TWQ" dmcf-ptype="general">경기 화성시 거주 홍사웅(97) 씨는 2025년 마침내 오래된 숙제를 끝냈다. 조부 홍열호 애국지사의 서훈이 완료된 것이다. 홍남후, 홍열후, 홍관후 3형제는 1919년 화성시 송산마을 3.1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으나 그동안 둘째 홍열후 지사만 서훈을 받지 못했다. 당시 재판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서훈이 가능했을까. 기록에 남지 않은 당시 상황을 전하는 구술 자료를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p> <p contents-hash="bd0d91121ee15aab5eb13a05ed2ba2eecfc5856ea71a15434e95cb9848ce93a0" dmcf-pid="fA3rPz1yvP" dmcf-ptype="general">윤용택 씨는 40년간 큰아버지 윤재환 애국지사의 서훈을 위해 노력했다. 그는 자료를 찾기 위해 11차례 일본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서훈을 받지 못한 경우도 많다. 최영임(93) 씨는 아버지 최태환 씨의 서훈을 위해 여전히 자료를 모으고 있고, 고영준(55) 씨는 조부 고복술 씨의 서훈을 위해 올해 또다시 신청 작업에 착수했다. 독립운동가 서훈 신청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후손들의 노력. 이들은 기록과 기억을 모으고 정리한다. 서훈은 독립운동에 대해 국가의 인정을 받는 일. 영광스러운 독립운동의 역사에 이름을 올리고 싶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3dc8f974e53ec4d51f449435d3a948bd6326d9cc0dbfb3223d7ca31215425e49" dmcf-pid="4c0mQqtWC6" dmcf-ptype="general">5,400여 건이 넘는 국내 최대 서훈 신청 연구소, 인천대 독립운동사 연구소, 16년간 400여 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를 조사 발굴한 공주 여성독립운동연구원, 독립운동가 앱을 개발, 독립운동가 알리기를 진행하고 있는 정상규 독립운동 전문 작가의 활동도 소개한다.</p> <p contents-hash="18fc42d412293b1fa881157167f1386344bca159536efe6b084aaf68dc1752e1" dmcf-pid="8kpsxBFYh8" dmcf-ptype="general">▶ 독립운동가 조사, 발굴은 역사의 퍼즐을 완성하는 일</p> <p contents-hash="9345c5727007a76ae52ce2662d4f7ec571ed08f81d181184c97993dad0564b4c" dmcf-pid="6EUOMb3Gv4" dmcf-ptype="general">공주 여성독립운동사연구원 심옥주 소장은 최근 유관순 열사가 체포 직후 수감됐던 옛 공주형무소 유적 조사가 한창이다. 유관순 열사는 이후 서대문형무소로 이감됐는데, 3.1독립만세운동으로 붙잡혀온 사람들로 공주형무소는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한다. 이에 재판을 진행, 수감하기 보다 ‘태도(곤장으로 형을 대신)’를 진행했다. 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고, 고통받았으나 어디에도 기록은 남아 있지 않은 상황. 여성 독립운동가 또한 같은 상황이다. 안중근 애국지사의 여동생 안성녀 씨의 서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0f037c89c8b56b402b7fc046d13bd4f723f3e3e5727dffcb3e4cd58b60e3704" dmcf-pid="PDuIRK0Hyf" dmcf-ptype="general">광주제일고 100년사를 집필하고 있는 한신원(73, 한이직기념도서관 관장)씨는 학교 역사를 정리하던 중 1929년 1차 광주학생독립운동 전후 입학생의 20% 정도만 졸업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나머지는 퇴학을 당한 것. 1945년까지 천여 명에 달하는 퇴학자 중 700여 명이 독립운동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조사, 발굴,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고 그중 일부는 독립운동가 서훈을 신청 중이다. 3.1독립만세운동 이후 일제의 민족문화 말살 정책에 맞서 독립운동의 역사를 이어온 학생 독립운동. 한신원 씨는 학생 독립운동가의 경우 후손이 없는 경우가 많고, 그 행적이 또한 베일에 가려져 있는 경우가 많아 학교별로, 각 지역사회에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p> <p contents-hash="5703c26b641947d609021604476aba134818ddd1b9be64c7b4b9cbd27543b1a5" dmcf-pid="Qw7Ce9pXyV" dmcf-ptype="general">▶ 항일 독립운동가를 연구하며 한-일 과거사를 다시 돌아보는 사람들</p> <p contents-hash="4fc83b7ed683ab053b226b1b31d591e9bc5007016ed165356ec6060c39ce9997" dmcf-pid="xiGNKtyOl2" dmcf-ptype="general">20여 년간 한일 역사 문화 교류에 앞장서 온 도쿄 고려박물관의 새로운 프로젝트 ‘식민지 시대’. 6개월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데 이중 일본인 독립운동가 가네코 후미코 연구 모임도 있다. 일본인들은 책과 자료를 통해 식민지 시대 조선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일본인 가네코 후미코의 성장 과정과 조선 독립에 대한 신념을 공부하며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현장을 찾아간다.</p> <p contents-hash="94bb71a3ad2e1cc6ae77b8f5197bf8524b9547f0661e2cd01c482ab102c3fc8f" dmcf-pid="yZe0mox2l9" dmcf-ptype="general">도쿄 히토츠바시 대학 가토 게이키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 일제강점기 한국에 남은 일본, 일본인의 흔적을 찾아 3권의 책으로 만들어냈다. SNS와 언론에서 ‘반일 학자’라는 거센 비난에도 불구하고 일제강점기 한반도 각 지역에 침투한 일본기업, 일제 정부 기관의 정책과 활동을 연구, 분석하는 작업과 독립운동가 조사 발굴 작업을 계속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p> <p contents-hash="630a4c640b02508122b75ef852ed113bae3a302e9ee1198288cca1ebdd0b9fd7" dmcf-pid="W5dpsgMVvK" dmcf-ptype="general">뉴스엔 이민지 oing@</p> <p contents-hash="3c06736d5a2dbca7f97c3410d0966f8821deddabb1302def21ca68dfb86fafff" dmcf-pid="Y1JUOaRfSb"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돌풍 이승미!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 4강 진출, 남자부 박강현도 승리 11-15 다음 올데프 영서·애니, 서장훈 2m 거인 실물에 '입틀막' ('아는 형님') 1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