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이승미!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 4강 진출, 남자부 박강현도 승리 작성일 11-15 2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5/0000579598_001_20251115161216307.jp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광명, 배정호 기자] 미래에셋증권 이승미가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명이었던 이다은(20, 한국마사회)를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br><br>'언더 독'의 반란이다. 이승미는 올 시즌 프로리그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6월 말 시리즈1에서는 예선 리그에서 승리 없이 탈락했다. <br><br>시리즈2에서는 본선 16강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귀화에이스 최효주(27·한국마사회)를 꺾었지만, 우승자 양하은(31·화성도시공사)을 일찍 만나면서 아쉽게 8강에서 멈췄다.<br><br>파이널스에는 16명 중 11번 시드를 받고 출전했는데, 5번 시드(유시우)와 1번 시드(이다은)를 연파했다. <br><br>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첫 게임을 먼저 따낸 뒤 두 게임을 내리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는 듯했지만, 끈질긴 추격전으로 기세를 늦추지 않았다.<br><br>3대 2(11-6, 9-11, 8-11, 11-7, 6-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br><br>이승미는 서울미성초, 문성중, 독산고를 거친 오른손 셰이크핸더다. 프로팀 미래에셋증권에는 지난해 입단, 올해 2년차를 지나고 있다.<br><br>학창 시절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각 연령대 대표팀에서 활약했으나 개인전은 우승 경험이 없다. <br><br>그런데 올해 출범한 프로리그, 그것도 가장 중요한 파이널스 무대 8강전에서 묵은 숙원을 풀어낸 셈이다. <br><br>이승미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면 동료들이 함께 훈련을 도와줬고, 벤치에 계신 선생님들 말씀을 믿고 따른 것이 전부였다"고 말했다.<br><br>이어 "애초부터 어떤 성적을 목표했다기보다 한 경기 한 경기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뿐이었는데 여기까지 왔다. 남은 경기에서도 흥분하지 않고 하던 대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5/0000579598_002_20251115161216349.jpg" alt="" /></span></div><br><br>이승미의 4강전 상대는 바로 여자 프로팀 최고참이자 시리즈2 우승자 양하은이다. 비록 시리즈2 8강전에서 패했지만 현재 기세라면 충분히 결승진출을 노려볼만한 페이스다. <br><br>한편, 여자 단식과 더불어 치러지고 있는 남자 단식 8강전에서는 1번 시드 박규현(20·미래에셋증권)이 한국마사회의 수비수 강동수(31)에게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지스타2025]"엔씨가 살렸다"…'아이온2' 체험인파 몰려 11-15 다음 日 교수, 자국 내 ‘반일 학자’ 비난에도 일제강점기 연구 (다큐ON) 1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