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두산 꺾고 핸드볼 개막전 승리…지난 시즌 챔프전 패배 설욕 작성일 11-15 4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5/AKR20251115040200007_01_i_P4_20251115170617372.jpg" alt="" /><em class="img_desc">15일 개막전에서 슛을 던지는 SK 김동철<br>[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SK 호크스가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br><br> SK는 15일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아레나에서 열린 두산과 공식 개막전에서 23-20으로 이겼다. <br><br>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두산에 1승 2패로 분패해 준우승한 SK는 시즌 첫 경기에서 '실업 라이벌' 두산을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br><br> SK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두산에 1승 4패로 열세를 보였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1승 2패로 밀리는 등 상대 전적 2승 6패에 그쳤다. <br><br> 특히 2016년 2월 창단한 SK는 2015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0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한 두산의 벽을 그동안 넘지 못한 아쉬움을 올해는 털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5/AKR20251115040200007_02_i_P4_20251115170617379.jpg" alt="" /><em class="img_desc">15일 개막전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SK 김진호<br>[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전반을 10-10 동점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 중반까지도 1골 차로 계속 엎치락뒤치락했다. <br><br> 먼저 달아날 기회는 두산이 있었다. 14-13으로 앞선 후반 11분경 김연빈의 슈팅으로 2골 차로 달아날 기회였으나 SK의 외국인 골키퍼 브루노 리마에게 막혔다. <br><br> 경기 주도권을 내줄 위기에서 벗어난 SK는 이때부터 박시우, 박세웅, 김동철의 연속 득점이 나와 후반 14분경에는 오히려 16-14, 2골 차를 만들었다. <br><br> 이후 프란시스코 실바의 득점으로 17-14, 3골 차로 간격을 벌린 SK는 두산이 김연빈의 득점으로 따라붙자 이번에는 김동철이 연달아 2골을 터뜨리며 종료 8분여를 남기고는 20-16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br><br> 두산이 강전구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2골 차로 추격했지만 SK는 종료 4분여를 남기고 프란시스코의 득점으로 21-18로 달아나며 두산의 상승세를 차단했다. <br><br> SK는 이날 장동현과 김동철이 5골씩 터뜨렸고, 골키퍼 브루노가 방어율 34.5%(10.29)로 선방했다. <br><br> 11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두산에서는 김연빈과 강전구가 5골씩 넣으며 분전했다. <br><br><strong style="display:block;margin:10px 0;padding:9px 16px 11px 16px;border-top:2px solid #000;border-bottom:1px solid #000;"> 15일 전적</strong> ▲ 남자부<br><br> SK(1승) 23(10-10 13-10)20 두산(1패)<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기업-대학 힘 합쳐 실무 SW인력 양성"...KSEB 4기 130여명 수료 11-15 다음 '나솔사계' 영식, 0표 후 각성 1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