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삼성화재배 4강 탈락…딩하오, 3년 연속 결승 진출 작성일 11-15 2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16∼18일 딩하오 vs 랴오위안허 결승 3번기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5/AKR20251115039900007_10_i_P4_20251115171212081.jpg" alt="" /><em class="img_desc">김지석(왼쪽) 9단이 삼성화재배 4강에서 딩하오 9단에게 패했다.<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이 주최하는 삼성화재배 월드바둑이 3년 연속 중국 잔치가 됐다.<br><br> 한국의 마지막 보루였던 김지석(36) 9단은 15일 제주도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제30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4강전 둘째 날 경기에서 중국의 딩하오(25) 9단에게 167수 만에 불계패했다.<br><br> 이날 백을 잡은 김지석은 초반 발 빠르게 실리를 챙긴 뒤 하변 흑진에 뛰어들었으나 공격에 시달리며 형세가 불리해졌다.<br><br> 김지석은 형세 반전을 위해 우변과 상변에서 변화를 모색했으나 딩하오의 완벽한 마무리에 막혀 불계패했다.<br><br> 김지석마저 탈락하면서 이번 삼성화재배는 중국 선수인 딩하오와 랴오위안허 9단의 결승 3번기로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5/AKR20251115039900007_11_i_P4_20251115171212089.jpg" alt="" /><em class="img_desc">삼성화재배 결승에서 맞붙는 랴오위안허(왼쪽)와 딩하오<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중국 랭킹 1위인 딩하오는 28회와 29회 대회에 이어 삼성화재배 3연패에 도전한다.<br><br> 삼성화재배 3연패는 이창호 9단이 2∼4회 대회에서 유일하게 달성했다.<br><br> 중국 랭킹 13위인 랴오위안허는 생애 첫 메이저 세계기전 우승에 도전한다.<br><br> 딩하오와 랴오위안허의 결승 3번기는 16∼18일 열린다.<br><br> 중국의 우승이 확정되면서 삼성화재배 통산 우승 횟수는 한국과 중국이 14회씩으로 타이가 됐다.<br><br> 일본은 삼성화재배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br><br> 삼성화재배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br><br>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br><br> shoele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역대급' 10관왕 '단 1승' 남았다... 김원호-서승재 4강까지 퍼펙트 돌파→결승서 日과 맞대결 11-15 다음 통영 철인경기 출전 40대 동호인, 수영 연습 중 이상징후로 숨져 1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