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인·오세희 2관왕' 한국 사격, 세계선수권서 金 4개 따내며 선전 작성일 11-15 5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이집트서 열린 세계선수권서 금메달 4개 획득<br>25m 권총 단체전·개인전·여자 50m 소총복사 등에서 메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11/15/0004556284_001_20251115172308611.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선수권 25m 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오예진(왼쪽부터), 양지인, 남다정. 사진 제공=대한사격연맹</em></span><br>[서울경제] <br><br>양지인(한국체대), 오세희(충북보건과학대) 등이 포함된 한국 사격 대표팀이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선전했다.<br><br>대표팀은 14일 이집트 카이로 국제올림픽시티사격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쓸어 담았다.<br><br>선봉은 2024 파리 올림픽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인 양지인이었다. 양지인은 오예진(IBK기업은행), 남다정(우리은행)과 함께 출전한 25m 권총 단체전에서 1757점을 합작해 중국(1753점)과 프랑스(1748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단체전에 이어 펼쳐진 개인전에서도 40점을 쏴 야오첸쉰(중국·38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양지인은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br><br>양지인은 대한사격연맹을 통해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너무 기쁘다. 작년엔 올림픽 챔피언을 했는데 올해는 월드 챔피언을 했다. 조금 성장한 것 같아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여자 50m 소총복사에서는 오세희가 2관왕에 올랐다. 오세희는 임하나, 이계림(이상 화성시청)과 호흡을 맞춘 단체전에서 본선 합계 1872.8점으로 덴마크(1866.1점)와 노르웨이(1863.2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이어 개인전에서도 626.5점을 쏴 자네테 헤그 뒤스타드(노르웨이·625.9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br><br>오세희는 "소총 3자세 결선에서 아쉬움을 복사에서 다 털어내고 나온 듯하다. 이렇게 큰 대회는 처음이라 다른 기대 없이 잘 됐던 것들 해야 하는 것들에만 집중하고 사대에서 일어나보니 이름이 맨 위에 올라가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br><br>내년 목표에 대해서는 "세계대회의 맛을 한 번 보니 의지가 한 층 더 두꺼워진 것 같다. 더 갈고 닦아서 지금보다 더 성장해 아시안게임이라는 세상에 도전하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김지석도 4강에서 떨어졌다…딩하오, 삼성화재배 3연패가 보인다 11-15 다음 화천KSPO, WK리그 첫 정상…여자 축구 첫 ‘트레블’ 달성 1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