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종양 제거 수술…'아들아, 엄마가 미안' 목 놓아 불렀다" 작성일 11-15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qbOBRV7G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28ecfa68b7b699087ef392d06c7df7c7934ad5462ce49ad152336a8aa51e6e" dmcf-pid="zBKIbefz5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은영 박사 /사진제공=EN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5/moneytoday/20251115205649069eazj.jpg" data-org-width="1200" dmcf-mid="01xGQjd8Y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5/moneytoday/20251115205649069eaz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은영 박사 /사진제공=ENA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5ed3453671682fd4d114847d1ee6336f66e0d001e35edf80bc9968d8c906cde" dmcf-pid="qb9CKd4qtX" dmcf-ptype="general">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이 대장암 판정 이후 또 다른 종양을 발견했을 당시 아들 이름을 목 놓아 불렀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5eb88bd99c40d8b1104dfaa0716c95bb9d49569f0e5479c0023369f64059314" dmcf-pid="BK2h9J8BZH" dmcf-ptype="general">1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오은영 박사 특집 2부가 공개됐다.</p> <p contents-hash="472877c037477b8febcfbe48b1f94e628aaae3990457eed824df8ecf8c9abb3f" dmcf-pid="b9Vl2i6b5G"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 오은영은 남상일·김태연이 준비한 나훈아의 '공' 무대를 보고 감동했다.</p> <p contents-hash="78e5c0e3f177736bbfb700df11b2b27fc356c80b1ac7d2f661fae1d3d17b9d82" dmcf-pid="K2fSVnPKHY" dmcf-ptype="general">MC 신동엽은 "삶은 잠시 머물다 가는 거라는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오은영 박사도 그런 시간이 있었냐"라고 물었다. </p> <p contents-hash="c68eb9b132cc3e871ddde9fdf377bcf660e77ed76dab5f6d7fd281a11b78fdfa" dmcf-pid="9V4vfLQ95W" dmcf-ptype="general">오은영은 "제가 환자의 건강을 돌보는 의사인데 의사들은 본인 건강을 안 챙긴다. 제가 2008년에 대장암 통보를 받았다. 그런데 쓸개(담낭)에도 종양이 있다고 하더라"고 건강 악화 당시를 떠올렸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6d940eccabe2e935e4103e1ac87fec7622d7462826e013671230a3788116fd" dmcf-pid="2f8T4ox2Z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이 대장암 판정 이후 또 다른 종양을 발견했을 당시 아들 이름을 목 놓아 불렀다고 밝혔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5/moneytoday/20251115205650380qvjz.jpg" data-org-width="500" dmcf-mid="uB9CKd4qY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5/moneytoday/20251115205650380qvj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이 대장암 판정 이후 또 다른 종양을 발견했을 당시 아들 이름을 목 놓아 불렀다고 밝혔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4f0ed4be7c311d843d884aea646966cb2c4a785be6b5d206eba86b8ae3717ac" dmcf-pid="VzBsqM2u1T" dmcf-ptype="general">이어 오은영은 "수술실에 들어갈 때 그 짧은 시간에 너무나 많은 생각이 스쳐 가더라. 먼저 떠나면 너무 죄송하지만 부모님께 나중에 다시 만나자고 할 수 있겠더라. 남편은 잘 살겠더라. 그런데 해결이 안 되던 존재가 자식이더라"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6a8257df7c491a9ad088ae77e9e0804f2903010ab61dbc40f8c9450e8ed2108" dmcf-pid="fqbOBRV7Xv"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수술실에 걸어가면서 목 놓아 아이 이름을 불렀다. 'XX아 엄마가 미안하다'라면서. 한 번 더 쓰다듬어 줄 걸, 한 번 더 안아줄걸, 한 번 더 눈을 맞춰줄걸, 한 번 더 놀아줄걸. 사랑한다고 하면서 수술실에 들어갔다"라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ea8f85ed5df8d44a1c3df4e3535df58f2ac4d76a95012f92351571f0dfac9996" dmcf-pid="4BKIbefz1S" dmcf-ptype="general">현재 건강에 대해서 오은영은 "제가 쓸개가 없다. 대장암은 당시 초기여서 잘 회복해서 지낸다"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e8be085bc001c4949de41e08c846ad4634b0b5e569059a64b6866513ac96d303" dmcf-pid="8b9CKd4qXl"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오은영은 알리가 선곡한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무대를 감상하며 눈물을 흘렸다.</p> <p contents-hash="2d2c4e10a7286a050c5c4320843d41ccd1b6533c068db8ea8e2f8766a74e7246" dmcf-pid="6K2h9J8BHh" dmcf-ptype="general">오은영은 "어떤 분이 오랜 기간 치료의 여정을 떠나는데 그 과정에서 힘을 잃으면 안 되고 가족들도 힘을 내야 한다. 마음속으로 '과연 좋아지는 날이 올까?'라는 고민을 얼마나 많이 하실지. 이 노래가 그분들에게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들으면서 많이 울컥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ef0916c5df0e251787c1ac4dfc6382e4ab4751df16cb4e023967421085c216c7" dmcf-pid="P9Vl2i6btC" dmcf-ptype="general">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홍진경, '정치색 논란' 전말 고백 "반성문부터…의도 있었다면 무서웠을 것" ('핑계고') 11-15 다음 한강버스, 이물질 제거작업 위해 사흘간 뚝섬선착장 무정차 1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