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UFC 복귀 안 한다, 하빕이 멘탈 부쉈거든"…제자의 확신, 약물검사 규정도 위반했다 작성일 11-16 5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6/0000579640_001_20251116005616672.jpg" alt="" /><em class="img_desc">▲ 2021년 7월 코너 맥그리거는 더스틴 보이리에와 경기를 치렀다. UFC에서 맥그리거의 마지막 경기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코너 맥그리거가 UFC 약물 검사를 받으면서 백악관 대회를 통해 UFC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소문에 이슬람 마카체프는 고개저었다.<br><br>이유는 단순하다. 마카체프의 친구이자 멘토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때문이다.<br><br>마카체프는 "맥그리는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 하빕이 그의 멘탈을 부쉈기 때문"이라모 밝혔다.<br><br>이어 "2년 전에도 똑같이 말했고 지금도 내 생각은 변함없다. 그리고 지금은 반도핑 위원회에서 자격정지도 받은 상태다. 그래서 더더욱 아니라고 본다. 백악관에서 싸울 선수라면, 존 존스는 돌아올 수 있겠지만 맥그리거는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6/0000579640_002_20251116005616733.jpg" alt="" /><em class="img_desc">▲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코너 맥그리거.</em></span></div><br><br>맥그리거와 하빕은 지난 2018년 UFC 229에서 경기했는데, 수 개월 동안 벌였던 설전이 무색하게 하빕이 맥그리거를 가볍게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경기가 끝난 뒤 양측의 세컨이 옥타곤 위에서 주먹을 섞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br><br>하빕전 패배 이후 맥그리거의 커리어는 급격히 꺾였다. 도널드 세로니를 이겼지만 더스틴 포이리에와 두 경기를 모두 내줬다. 2021년 7월 포이리에전 TKO 패배가 맥그리거의 마지막 경기다.<br><br>맥그리거는 UFC 백악관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복귀 절차에 따른 UFC 약물 검사 대상자에 올랐는데, 최근에는 CSAD(Combat Sports Anti-Doping) 규정에 따라 위치 정보 제출을 하지 않아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18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으며 다시 화제가 됐다. 맥그리거의 징계는 2026년 3월 20일 종료될 예정이다.<br><br>한편 마카체프는 백악관 대회에 출전 의사를 묻는 말에 "역사상 처음 열리는 거니까요. 저는 거기서 꼭 싸우고 싶다. 내 경기와 백악관 이벤트 사이에 회복하고 새로운 캠프를 시작할 시간이 충분히 있어서 아주 좋다"고 말했다.<br><br>마카체프는 16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UFC 322에서 웰터급 챔피언 잭 델라 마달레나에게 도전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세계적 망신' 中 충격 승부조작 발각! '무려 3인' 중징계 확정 "부끄럽다... 국제 이미지 큰 타격" 11-16 다음 이혜정, 명절날 쓰러져 응급실行…"남편 덕에 살아" ('동치미')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