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림 “남편 남일우 죽고 사진보고 아침저녁 대화, 환청 들려” (동치미)[어제TV] 작성일 11-16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6sFdi6bC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21077a4d06e8a44759f07f4618b8cdcae3c861429eaf754658f40fc5c646ec" dmcf-pid="pPO3JnPKS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속풀이쇼 동치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newsen/20251116061116330sptr.jpg" data-org-width="600" dmcf-mid="FVnhb9pXh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newsen/20251116061116330spt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N ‘속풀이쇼 동치미’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c2ff4e867cff44ab1f8abf437ee707d4c55271819352b2e7ed36cc01638c36" dmcf-pid="UQI0iLQ9l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속풀이쇼 동치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newsen/20251116061116502jurm.jpg" data-org-width="600" dmcf-mid="3HS7gNe4C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newsen/20251116061116502jur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N ‘속풀이쇼 동치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af67ca168299e119352eb1a573530c61c1e0fcadd2989c46de8217b5bb1a2a3" dmcf-pid="uxCpnox2TA" dmcf-ptype="general"> [뉴스엔 유경상 기자]</p> <p contents-hash="c97fb9b4410000ececf51bd55f0c60b351746e7e3f63d185619194521a6f307c" dmcf-pid="7MhULgMVyj" dmcf-ptype="general">김용림이 남편 남일우와 사별 후에 그리움을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6017ca7c33779843ab1425d27bf4e38522f779f209db02e7fb2ffd84867ba541" dmcf-pid="zRluoaRfSN" dmcf-ptype="general">11월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바람기야 멈추어다오’라는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p> <p contents-hash="e6358519beff75b5f1c9686bdd7cdd15d1eabcdf1c17f4e1b30758fecc1d48ab" dmcf-pid="qeS7gNe4ya" dmcf-ptype="general">김용림은 “남편 먼저 보낸 후 20년 다닌 노래교실을 끊었다”며 “노래교실을 20년을 다녔다. 10명이 수업을 받는다. 매년 여행도 다니고 가족 같았다. 너무 재미있었다. 일주일에 한번 가는 게 낙이었다. 바쁜 방송생활 중에도 촬영만 없으면 꼭 갔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0b3838116aa49e01499a0e9bce065d182952b34c7cf1a06892726c671730d08b" dmcf-pid="BS9gHZSrCg" dmcf-ptype="general">이어 김용림은 “코로나 19로 겸사겸사 노래교실을 못 가고 남편이 아프고 돌아가시고 나니까 자연스럽게. 남편이 갔는데 바로 노래하러 가기가 그랬다. 내 마음을 위로받기 위해 노래하러 가고, 친구도 보고 싶지만 49재 지나고, 3년은 지나야 할 것 같다. 내 마음이다. 누가 뭐라는 게 아닌데”라며 노래교실을 안 가게 된 이유를 말했다. </p> <p contents-hash="c8a6838c8b90ddb81205f7f41c761433aa08baaff48e739ed0dac25574c75192" dmcf-pid="bv2aX5vmWo"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남편이) 가고 나니까 많이 생각이 나더라. 봄이 되니 집이 한강 근처인데 천천히 운동 삼아 걸으러 나갔는데 못 걷겠더라. 같이 갔던 그 길을. 여기 벤치에 앉았었지? 여기서 사진 찍었지? 도저히 못 견디겠어서 중간에 들어왔다”며 “남편이 가신 날 상가에서도 그렇게 안 울었다. 바빠서 눈물도 몰랐다. 그 날은 아이들도 없고. 같이 사는 딸도 나갔기에 마음 놓고 통곡을 하면서 울었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7a68019c9737dde90d7fe346c3c54e7ebbe9f619e86c1795e5cbb6812257c342" dmcf-pid="KTVNZ1TsyL" dmcf-ptype="general">김용림은 “남편이라는 게 있을 때는 몰랐는데 가고 나니까 자리가 비었다는 걸 느끼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고 저는 남편이 가고 나서 하나도 변한 게 없다. 집을 안 고쳤다. 남편이 쓰던 침대도 옆에 있다. 책을 좋아해서 방 하나로 가득이다. 그것도 그대로 뒀다. 대신 사진을 하나놓고 아침저녁으로 이야기 한다”고 남편을 향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p> <p contents-hash="75e9cdcb4f70a15797d0cf251859c88dd3701852e80773157e5c5f6bf35680bb" dmcf-pid="9yfj5tyOhn" dmcf-ptype="general">이어 “어떨 때는 환청이 들린다. 들어오는 소리 같은 게. 부부가 이 나이가 되도록 서로 이름을 불렀다. 싸울 때는 더 존대했다. 가고 나니 남편이 참 존경할 수 있는 남편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20d60998466aaf8f37a70ffe1f44632e584d65a9cffc451a0d8f3d291986aa5b" dmcf-pid="2W4A1FWIhi" dmcf-ptype="general">이에 김태훈은 “어머니가 혼자 계신다. 몇 달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외국 생활을 오래 하셨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 같지 않고 외국에 있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 전화하면 받을 것 같고, 전화 올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 모친의 말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9d08b4e169c3ff1435fa9abad0a2ec69a7121d554ca37d6f767d9b0616bb5df1" dmcf-pid="VY8ct3YCvJ" dmcf-ptype="general">김용림은 “저도 그렇다. 딸하고 1박 2일 공을 치러 갔다. 남편이 있을 때는 집에 전화해야지, 밥이나 먹었나. 우리 딸과 집에 전화하려다가 참 아무도 없지. 그게 정말 다르더라. 아들은 아들이더라. 우리 아들은 말을 많이 안 한다. 아빠 이야기를 절대 안 한다. 한번 물어봤다. 넌 아빠 생각이 가끔 나니? 가만히 있더니 대답을 하더라. 당연히 나죠. 그 말 한마디다. 화도 안 내고. 아들은 속으로는 있어도 표현을 안 한다”고 아들의 반응도 전했다. </p> <p contents-hash="d812b83ee13681b4d00bc394f521e34b0cba3de8f0f57e2914283d0b4c5ec186" dmcf-pid="fG6kF0GhSd" dmcf-ptype="general">김용만은 “저도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못 울었다. 10년 후에 울었다. 샤워하다가 갑자기 너무 보고 싶어서”라고 고백했고, 김용림은 “우리 아들도 그럴 것 같다. 나이 들면서 아버지가 새록새록. 남자들이 나이 들어서 아버지 생각을 많이 하더라”고 동의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p> <p contents-hash="84a306e456a98b944057b7952bf26489b0268a54dfa767f55f377284ed180d02" dmcf-pid="4HPE3pHlSe" dmcf-ptype="general">뉴스엔 유경상 yooks@</p> <p contents-hash="23757087f1d8b9d44700795e3b0dcc63aa0bb5be3d0137afc6eb46d4bdda075d" dmcf-pid="8XQD0UXSyR"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60대 회장님, 불륜 들통 나자 완강기로 탈출 “주민이 신고” (동치미)[결정적장면] 11-16 다음 나나, 전날까지 환하게 웃었는데…강도 피해에 “쾌유하세요” 응원 물결 [엑's 이슈]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