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열풍' 부산에 러너스테이션 추진…다대포·광안리 유력 작성일 11-16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6/AKR20251114103700051_01_i_P4_20251116082412811.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br>[서울시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전국적으로 러닝 열풍이 부는 가운데 부산에도 러너들의 편의 공간인 러너스테이션이 생긴다.<br><br> 부산시는 내년 상반기 5억원을 들여 러너스테이션 2곳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br><br> 러너스테이션이 들어설 장소는 서부산권과 동부산권 각 1곳씩이다.<br><br> 부산시는 보행길이 잘 조성된 낙동강변과 연계하기 좋은 도시철도 다대포역과 최근 러너들이 많이 찾는 수영·광안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br><br> 러너스테이션에는 탈의실, 물품 보관함, 파우더룸이 갖춰지고 헤어밴드·양말·무릎 보호대·샤워 티슈 등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자판기도 설치된다.<br><br> 운영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계절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된다.<br><br> 시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6/AKR20251114103700051_02_i_P4_20251116082412814.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 회현역 러너 지원공간과 탈의실·물품 보관함<br>[서울시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부산시는 애초 러너스테이션에 샤워실도 넣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범죄 가능성이 우려되고 상시 관리인을 둬야 하는 문제가 있어 제외했다.<br><br> 부산시는 러너스테이션이 생기면 시민이 대중교통과 연계해 출퇴근길이나 러닝 전후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br><br> 우선 러너스테이션 2곳을 운영한 후 그 결과를 보고 조성 확대를 검토한다.<br><br> 서울의 경우 지난해 여의도 여의나루역에 첫 러너스테이션이 생긴 이후 광화문역, 회현역, 월드컵경기장역에 러너 지원공간 3곳이 생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맞춤형 러닝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br><br> wink@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진서연, 전 남친과 길 한복판서 과감한 키스(다음생은) 11-16 다음 '진품명품' 이용식X이수민X원혁, 뽀식이네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