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의 삼척, 평택 꺾고 2년 만에 NH여자바둑 챔프전 진출 작성일 11-16 4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정규리그 1위 서울과 16일부터 챔피언결정전 3번기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6/AKR20251116010900007_01_i_P4_20251116084619231.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바둑리그 플레이오프에서 3승을 거둔 삼척의 주장 김은지 9단<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김은지 9단이 이끄는 H2 DREAM 삼척이 평택 브레인시티산단의 돌풍을 잠재우고 챔피언결정전(3판 2승제)에 진출했다.<br><br> 삼척은 15일 오후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플레이오프(PO·3판 2승제) 3차전에서 평택을 2-0으로 완파했다.<br><br> 이로써 종합전적 2승 1패를 기록한 삼척은 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br><br> 최종 3차전에서 삼척은 2국 속기전에 나선 외국인 선수 리허 6단이 평택의 김주아 4단에게 174수 만에 불계승을 거둬 기선을 제압했다.<br><br> 이어 1국 장고대국에 출전한 주장 김은지가 평택의 외국인 선수 우이밍 6단을 231수 만에 불계로 제압해 승리를 확정했다.<br><br> 한국 여자랭킹 2위인 김은지는 정규리그에서 15승 1패로 다승왕에 오른 데 이어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삼척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앞장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6/AKR20251116010900007_02_i_P4_20251116084619236.jpg" alt="" /><em class="img_desc">삼척의 리허(왼쪽) 6단이 평택의 김주아 4단에게 승리했다.<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정규리그 5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평택은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며 돌풍을 일으켰으나 삼척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br><br> 평택의 주장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국에 배정된 탓에 두지도 못하고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br><br> 삼척과 정규리그 1위팀 서울 부광약품의 챔피언 결정 1차전은 16일 오후에 열린다.<br><br> 서울은 2016년 이후 9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br><br> 삼척은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br><br> 두 팀은 정규리그에서 두 번 맞붙어 서울이 모두 2-1로 승리했다.<br><br> 한국여자바둑리그 우승 상금은 6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4천만원이다.<br><br>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1국(장고)은 각자 40분에 추가 20초, 2국과 3국(이상 속기)은 각자 10분에 추가 20초다. <br><br> shoele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하나금융, 민간 벤처투자 해법 제시… 스포츠 ESG로 혁신·상생 두 축 세운다 11-16 다음 홍수주, ‘돌직구 플러팅’→흑화까지...권력 아닌 사랑을 향한 ‘순애보 직진’ (이달강)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