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5]홀린 듯 지나간 15분, '산나비: 귀신 씌인 날' 작성일 11-16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공중 공격의 정수, 인기 조연 '송 소령'의 이야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IxoyIcnv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45db7132e144bebe45b5862ac97efadb5bb43ed2d1d8bc586c7cf2d072889a" dmcf-pid="QCMgWCkLv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서 관람객들이 '산나비: 귀신 씌인 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비즈워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BUSINESSWATCH/20251116090116754splh.jpg" data-org-width="645" dmcf-mid="4nIE1WOch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BUSINESSWATCH/20251116090116754spl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서 관람객들이 '산나비: 귀신 씌인 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비즈워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c57d09a40fb7750568644bbeb35798430bf772d854ee7d091550dcd37d3b2e4" dmcf-pid="xhRaYhEoyN" dmcf-ptype="general"><strong>[부산=편지수 기자] </strong>네오위즈는 인디게임을 적극 발굴하고 퍼블리싱하며 신성장동력으로 삼는 대표적인 게임사다.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한 PC·콘솔 액션게임 '스컬'이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하며 성공했고, 네오위즈의 매출 효자가 된 하이디어의 '고양이와 스프'도 인디게임으로 시작했다. </p> <p contents-hash="d4d9af1178c6911ff1c3e8c9de3598072692da3f403151cd1bc98a2064fb5185" dmcf-pid="yblX8b3GSa" dmcf-ptype="general">그중에서도 원더포션이 개발한 액션플랫포머 PC·콘솔 게임 '산나비'는 '국내 인디게임의 기적'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조선 사이버펑크라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화제를 얻었고, 2022년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후 같은 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디게임상을 수상했다. 산나비는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2023년 정식 출시됐다.</p> <p contents-hash="a318da988b5536f351f275f943ddb6f6c20f342f4af5addd676b5d9eba5e01fb" dmcf-pid="WKSZ6K0Hlg" dmcf-ptype="general">'산나비: 귀신 씌인 날'은 원작에서는 조연으로 등장했던 인기 캐릭터 '송 소령'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일종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산나비의 열렬한 팬들이 많은 만큼 발매 전부터 수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았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ce1cdfa5faecd58b824e7c8949989bbb74c89963f3a3e3a9efb692be7a1dbf" dmcf-pid="Y9v5P9pXW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5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 네오위즈 부스. /사진=비즈워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BUSINESSWATCH/20251116090118295csuq.jpg" data-org-width="645" dmcf-mid="8be8DaRfT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BUSINESSWATCH/20251116090118295csu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5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 네오위즈 부스. /사진=비즈워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5f9a0cba5269b3484454e0439651b380cdaac7e357d1e07357c91b7ae7a058d" dmcf-pid="G2T1Q2UZSL" dmcf-ptype="general">네오위즈는 지난 13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 산나비: 귀신 씌인 날을 출품하고, 시연회 장소를 마련했다. 산나비: 귀신 씌인 날 특유의 강렬한 붉은색 이미지로 꾸민 단독 부스는 '지스타 2025' 기간 내내 붐볐다. 주말 오후에는 대기 인원이 1700명을 훌쩍 넘겼으며, 운영시간 내 시연이 어려울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었다.</p> <p contents-hash="bbdb6ef4d2baab16f3c0e1efd335c179385433a434b581a8c416182940368a8b" dmcf-pid="HVytxVu5hn" dmcf-ptype="general">키오스크를 활용했기에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은 없었지만, 수많은 이용자들이 아득해지는 대기번호를 받은 후 쓴웃음을 지었다. 서울에서 왔다는 대학생 최모(23)씨는 "다른 부스도 제쳐두고 일찍 왔는데, 이대로라면 오후 늦게나 하게 생겼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f75fa29f9ba908f77fbd747da5e6c78dd0ac95be980fc23413ab47e73140262" dmcf-pid="XfWFMf71li" dmcf-ptype="general">산나비: 귀신 씌인 날은 13년 전 송 소령의 시점에서 시작한다. 송 소령이 출동하면서 상부에 작전을 요구하지만, 상사가 나타나 승급 심사가 얼마 안 남았으니 네 책임으로 돌리라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쓴웃음이 나왔다. 비속어를 내뱉는 송 소령에게서 직장인의 애환이 느껴졌고, 늘 여유 있는 베테랑 군인으로 여겨지던 송 소령이 한층 친근하게 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966e9655a48cb5515937fc09182888609a35ffa1eafb35497d343930418338" dmcf-pid="Z4Y3R4zty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서 관람객들이 '산나비: 귀신 씌인 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비즈워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BUSINESSWATCH/20251116090119764pqpd.jpg" data-org-width="645" dmcf-mid="6pvspZSr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BUSINESSWATCH/20251116090119764pqp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서 관람객들이 '산나비: 귀신 씌인 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비즈워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2c6ffd68334e559957f447a7db53356c7a644f53cdc3d980ee40c9cca617a63" dmcf-pid="58G0e8qFvd" dmcf-ptype="general">한양 외곽의 공격 로봇 폐기장으로 달려간 송 소령은 무작위로 닥쳐오는 로봇들과 전투를 벌인다. 특히 '점프'를 중심으로 한 화려한 공중전이 눈길을 끌었다. 다음 맵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연속 점프 후 벽에 매달리거나, '샷건'을 활용한 반동으로 더 높게 뛰어오르는 등 섬세한 조작이 필요했다. </p> <p contents-hash="5e8a15d9165e51b255c02edd8ba1badbdd9ae8a2224a75960b0e9e654916b51c" dmcf-pid="1UmTKUXSve" dmcf-ptype="general">전투 역시 마찬가지였다. 공중에서 적과의 전투를 벌이기 위해서는 공격과 연속 점프를 잘 연계해야만 했다. 플레이 초반 근접 무기로 적을 처치할 때는 공중 공격에 어려움이 없었지만, 샷건을 획득한 후로 난이도가 훅 올라갔다. </p> <p contents-hash="557ec7eb1c3be8dc136211ec522663aeb4e82729fddfafdc31efeea644eed8b1" dmcf-pid="tusy9uZvWR" dmcf-ptype="general">산나비: 귀신 씌인 날은 초보자를 위한 병아리부터 신참내기, 다크호스, 국가공인 인간흉기까지 난이도에 따라 4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대표적인 '발컨'(발로 하는 컨트롤) 기자답게 체력이 줄어들지 않은 '병아리' 모드를 선택해서 다행이었다. 아니었다면 몇 걸음 떼기도 전에 '게임 오버'를 받아들 뻔했다.</p> <p contents-hash="00100e732365ee037ac263a56f68896db27f5800daf5acf047d8cef95488fd89" dmcf-pid="F7OW275TSM" dmcf-ptype="general">확실한 건 재미있다는 평가였다. 시연 시간이 15분밖에 안 된다는 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순식간에 지나갔다. 퀄리티도 높아 본편 산나비를 구매했다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운로드콘텐츠(DLC)라는 점이 믿기지 않았다. 산나비: 귀신 씌인 날은 오는 27일 무료 DLC로 공개된다.</p> <p contents-hash="0cb2c23263ab4df7b0b803b53e9d99dc4a3cd3db606dbcb5d319693cc5bb4508" dmcf-pid="3zIYVz1ySx" dmcf-ptype="general">편지수 (pjs@bizwatch.co.kr)</p> <p contents-hash="4648ba0f5bd35602840280a09a6536ac7f64e96fa5f8d00089e8fe83bee7a734" dmcf-pid="0qCGfqtWhQ"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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