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동호인부 경기 전면 취소 작성일 11-16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전날 초보자 사전 수영 테스트 중 40대 1명 숨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16/NISI20251116_0001993987_web_20251116085405_20251116093016698.jpg" alt="" /><em class="img_desc">[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에서 16일 개최예정인 ‘2025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대회’ 동호인부 경기가 전날 사망사고로 전면 취소됐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경기 모습.(사진=통영시 제공).2025.1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에서 16일 개최 예정인 ‘2025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대회’ 동호인부 경기가 전면 취소됐다.<br><br>16일 통영시와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대한철인3종협회가 ‘2025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대회’ 동호인부 경기를 앞두고 실시한 수영 초보자 연습 중 40대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br><br>이날 사고는 경기 첫날인 지난 15일 오전 세계 각국 엘리트 선수가 참가한 엘리트 경기 이후 오후 2시 38분께 트라이애슬론 광장 앞 바다에서 A씨가 수영 하다가 이상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br><br>A씨는 16일 열릴 동호인부 출전자로,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수영 테스트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br><br>A씨는 수영 연습을 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꼈고, 현장 안전요원 도움을 받아 물 밖으로 나온 뒤 사설 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br><br>대한철인3종협회는 사고 이후 홈페이지 공지로 대회 취소를 알리는 글을 올렸다.<br><br>협회는 “수영 테스트 중에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한 분의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된 사실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대회는 부득이하게 전면 취소됐음을 알리고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br><br>그러나 참가자 1300명에 달하는 동호인부 참가비(일반 17만원) 반환 여부나 사후 대책 등을 밝히지 않고 있다.<br><br>사고 배상에 대해서도 질병에 의한 사고 혹은 선수 자신의 과실로 인한 사고에 대한 배상은 해당 되지 않고, 심장마비는 질병으로 분류된다고 밝혔다.<br><br>통영시도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 대회 취소 사실을 알렸다.<br><br>통영해경 관계자는 “안전요원들은 (구급대에) 인계할 당시 의식이 있는 상태였다고 진술한 반면, 구급대는 의식이 없었다고 했다”면서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br><br>한편, 이 대회는 월드트라이애슬론연맹(WT)이 승인한 공식 국제 대회다. 올해는 세계 각국 엘리트 선수 120여 명이 참가해 15일 경기를 마쳤고, 16일 국내 동호인 선수 1300여 명이 참가해 올림픽 코스인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를 잇는 철인 3종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알카라스 vs 신네르, 시즌 최종전 ATP 파이널스 결승서 격돌 11-16 다음 [순위] 유럽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비스트리차·오덴세 3연승 질주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