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2000원짜리 같다" 말 많던 33만원 아이폰 케이스 '완판' 작성일 11-16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일본 브랜드 이세이 미야케 감성 담은 3D 니팅<br>소비자 혹평 속에서도 온라인 전량 품절<br>일부 국가는 구매 페이지까지 갑작스레 차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EqHlraev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219a271c2001970acafde471e9d51b764915a004b2f885b1046ecca8e440ab" dmcf-pid="y7Ee4BFYC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출처=이세이미야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ked/20251116092947246cxil.jpg" data-org-width="966" dmcf-mid="PMCae8qFT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ked/20251116092947246cxi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출처=이세이미야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1298b64f9424e5522f02be89524f3859b9fa927644ac9b7b5060d0ad51fd9b" dmcf-pid="WzDd8b3GCE" dmcf-ptype="general"><br>애플이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와 협업해 선보인 한정판 스마트폰 파우치 '아이폰 포켓'이 출시 직후 전 세계에서 품절 사태를 빚었다.</p> <p contents-hash="b212068df11bfebd756f5fd04720cb89faf963c2af34c19a0119887af0424f8f" dmcf-pid="YqwJ6K0HCk" dmcf-ptype="general">공개 당시 가격과 디자인을 두고 혹평이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출시와 동시에 모든 색상·사이즈가 '주문 불가'로 표시됐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극소량만 판매되며 희소성이 더욱 부각됐다.</p> <p contents-hash="c2be3dcc901488f26b28d866fcb2cf8c4438fdfc1b4766447b5cdf6e58ebebdf" dmcf-pid="GBriP9pXyc" dmcf-ptype="general">이번 제품은 3D 니팅 기술을 적용한 천 소재의 파우치로, 아이폰과 간단한 소지품을 함께 넣을 수 있는 슬링 형태의 웨어러블 액세서리다. 숄더·크로스백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짧은 스트랩(149.95달러·22만원), 긴 스트랩(229.95달러·33만4600원)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p> <p contents-hash="91b3f4a9c8a69dc9ce9a9978bcdedc9427ba6652d400d8bdde76751644ec60de" dmcf-pid="HbmnQ2UZTA" dmcf-ptype="general">애플은 "아이폰을 휴대하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 "이세이 미야케의 독창적 감성과 장인 정신을 담은 결과물"이라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사용 과정에서 외형이 변형될 수 있다는 안내도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59703a6ea0c8293b402f5cf8cb0866f0dac3bfede0719abf0d38366cab32332" dmcf-pid="XKsLxVu5Cj" dmcf-ptype="general">애플은 이번 제품을 전 세계 10개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했다. 미국에서는 뉴욕 소호점이 유일한 오프라인 판매처였다.</p> <p contents-hash="8a82d697a519d9253736e802b00cf00831c5273e10ffc2c9542f23788076a7c5" dmcf-pid="Z9OoMf71yN" dmcf-ptype="general">공급이 극도로 제한되면서 온라인 스토어는 판매 직후 전면 품절됐고, 일부 국가는 배송 일정 안내 없이 구매 페이지가 갑자기 닫히는 사례까지 발생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f089e105f51b04e80479370e23d79cce8572f79fc3fdc508ae9ee57bbff091" dmcf-pid="52IgR4ztv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출처=이세이미야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ked/20251116092948517rbse.jpg" data-org-width="900" dmcf-mid="QQTkLM2uv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ked/20251116092948517rbs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출처=이세이미야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9ff74dd4fc37fb492dc9099b5859a33c5cd198fbd67eba26067c7bf17b1a44d" dmcf-pid="1VCae8qFlg" dmcf-ptype="general"><br>출시 전 소비자 반응은 냉담했다. 디자인과 가격 책정을 향해 혹평이 이어졌다. 한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는 "양말 자른 것 같은데 230달러라고"라며 조롱했고, 다른 이용자는 "요즘 아이폰 도난이 얼마나 많은데 지퍼도 없다고?"라며 실용성을 지적했다.</p> <p contents-hash="52fdede44afadecb81feb7be90b69d7a2ca9768f0d3d26154433cb15c58ba826" dmcf-pid="tfhNd6B3vo" dmcf-ptype="general">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단순한 천 파우치에 33만 원이라니 과도하다", "다이소 2000원짜리 같다",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반응이 이어졌다.</p> <p contents-hash="4d219fbfabeec19b80af1478b2068ac975d30ef499d4acc3e988ff54763c76b8" dmcf-pid="F4ljJPb0hL" dmcf-ptype="general">세계적 IT 유튜버 마커스 브라운리(MKBHD) 역시 "이 제품은 애플이 출시하는 모든 것을 사거나 옹호하는 팬들에게 '리트머스 테스트'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46abb5421d97e6f888655766d9c8d94425a97f93327a0e9ec57e0c1348deee5d" dmcf-pid="38SAiQKpvn" dmcf-ptype="general">SNS 분석가 매트 나바라는 BBC 인터뷰에서 "이번 제품은 기능보다 형태·브랜딩·희소성에 초점을 맞춘 전형적인 '명품 협업 전략'"이라며 "문제는 애플이 소비자의 충성심을 실험하는 수준까지 갔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aec19aeb20a62cf49b083795d2c8b539b111676a615eda31573e0564a01d4502" dmcf-pid="06vcnx9Uyi"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이번 완판 사태를 애플의 익숙한 고가 액세서리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한다. 애플은 과거에도 19달러짜리 폴리싱 클로스, 999달러짜리 모니터 스탠드, 350달러 키보드 등 '프리미엄 액세서리'로 논란을 일으켰지만, 일정 판매량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p> <p contents-hash="21914d379be3cda0925bb6ab97364874fbab59420a27270fe45d47ba5068f8bd" dmcf-pid="ps2tWCkLhJ" dmcf-ptype="general">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장성규 “눈 깔고 다녀야” 선언(하나부터 열까지) 11-16 다음 알카라스 vs 신네르, 시즌 최종전 ATP 파이널스 결승서 격돌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