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사격, 세계선수권 25m 스탠더드 권총 단체 금메달... 조영재 개인전 은메달 작성일 11-16 38 목록 [스타뉴스 | 김명석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1/16/0003384655_001_20251116110510807.jpg" alt="" /><em class="img_desc"> 2025 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25m 스텐다드 권총 남자부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한 박정이(왼쪽부터), 조영재, 이건혁. /사진=대한사격연맹</em></span>대한민국 남자 사격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25m 스탠더드 권총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br><br>16일 대한사격연맹에 따르면 조영재와 박정이(이상 경기도청)와 이건혁(KB국민은행)으로 이뤄진 남자 사격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이집트 카이로 국제올림픽시티 사격장에서 열린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br><br>남자 대표팀은 이날 총 1711점-44x를 기록, 중국(1700점-38x)과 카자흐스탄(1699점-35x)을 여유 있게 제치고 시상대 제일 위에 섰다.<br><br>또 조영재는 남자 25m 스탠더드 권총 개인전에서 576점-15x를 기록,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까지 차지했다. 이건혁은 5위, 박정이는 21위였다.<br><br>조영재는 "올림픽 다음으로 큰 경기에 오게 돼 설레기도 했고 긴장하기도 했다"면서 "그럼에도 경기가 시작되니 적당한 긴장감 덕분에 집중을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간 훈련했던 보람이 이렇게 결과로 보여져서 다행"이라는 소감을 밝혔다.<br><br>이건혁은 "제 원래 실력이 완전히 나오지 않아 아쉬웠지만 팀원들이 정말 잘해줘서 우승하게 되어 고맙고 기쁘다"며 "내일 있을 센터파이어 경기도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해서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했다.<br><br>박정이도 "사격선수를 하면서 국제대회가 이번이 두 번째인데, 국제대회 메달은 처음이라 이번 메달이 더욱 값지다"며 "성적은 기량보다 많이 못 미쳤지만 팀 선배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우승을 해서 매우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뿐"이라고 전했다.<br><br>25m 스탠더드 권총은 시간제한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고난도 종목으로, 안정성과 순발력을 동시에 요구한다. 선수들은 150초, 20초, 10초 세 단계로 진행되는 경기에서 각 단계마다 완벽한 집중력과 기술을 발휘해야 한다. 각 단계별로 두 차례의 시리즈를 진행하며, 시리즈당 5발씩 총 30발을 사격한다.<br><br>이날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추가한 한국 사격 대표팀은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 지난 2018년 제15회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당시 역대 최고 성적(금7·은5·동8)에 더 다가섰다. 대회는 18일까지 계속된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2연패 넘어 전무후무한 3연패 넘보는 '셔틀콕 여왕' 11-16 다음 '스우파3' 우승팀 오죠갱 최후는 '해체'..'이부키 잘못' 마지막까지 짚은 쿄카 [전문]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