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24시] ‘관중과 어우러진 축제형 이벤트’ 당구대회 새 재평 연 광주3쿠션월드컵 작성일 11-16 5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1/16/0005590750_001_20251116124410408.jpg" alt="" /><em class="img_desc"> 지난 3~9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서 열린 광주3쿠션월드컵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수준높은 경기와 함께 ‘당구팬과 함께한 축제형 당구대회’라는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em></span><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광주빛고을체육관서 7일간 대장정<br>세계적인 선수들의 수준높은 경기력에<br>음악 영상 조명 어우러진<br> ‘스포츠 공연장’ 연상</div><br><br>‘2025 광주3쿠션월드컵’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당구연맹과 광주당구연맹은 ‘관중이 함께 즐기는 콘텐츠형 이벤트 월드컵’이라는 컨셉으로 당구팬을 맞을 채비를 했다.<br><br>실제로 기자가 광주3쿠션월드컵 개막식이 열린 2일 빛고을체육관을 찾았을 때부터 기존 당구대회와는 다른 장면이 눈에 띄었다. 대회 시작 전임에도 많은 당구팬이 찾았고, 가수 현진영과 DJ 루바토 등이 대회장을 뜨겁게 달궜다.<br><br><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UMB 바르키 회장 “광주월드컵은 역대 최고 수준”</div></strong>대회장서 만난 박미주 씨는 “주로 수도권에서 열리던 3쿠션월드컵이 광주에서 열려 기쁘다. 좋아하는 선수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고 개막식도 축제처럼 진행해 재밌다”고 말했다.<br><br>대회가 시작되고 나서는 조명우 야스퍼스 쿠드롱 멕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수준높은 경기력이 당구팬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당구팬을 위한 여러 시도가 돋보였다. 대회장 상단에 대형 멀티스크린이 설치돼 당구팬의 관람 편의성을 높였다. 전 경기는 SOOP을 통해 생중계됐고, 메인 테이블 경기는 3개국어(한국어, 영어, 베트남어)로 전세계에 중계됐다.<br><br>특히 대회장은 음악 영상 조명 연출이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스포츠 공연장을 연상케 했다.<br><br>아울러 숲토어를 통한 유료 티켓 판매도 눈에 띄었다. 평일에도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았고, 마지막 날 열린 4강과 결승전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당구대회에서는 흔치 않은 풍경이었다. 대한당구연맹 허해용 수석부회장은 “국내에서 열리는 당구대회 관객석이 유료관중으로 꽉찬 모습은 잊지 못할 장면”이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1/16/0005590750_002_20251116124410447.jpg" alt="" /><em class="img_desc"> 광주3쿠션월드컵은 평일에도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았고, 마지막 날 열린 4강과 결승전은 당구대회로는 이례적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em></span>선수들도 반응도 좋았다. 최봄이(김포시체육회)는 “축제같은 분위기에서 경기해 자랑스러웠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내년 대회에도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br><br>대회 기간 선수소개를 맡았던 이상엽 아나운서는 “많은 스포츠 현장을 다니면서 팬이 적어 아쉬울 때가 많았다. 이번 광주월드컵은 많은 팬이 찾아 놀라웠고, 연맹의 새로운 시도도 인상 깊었다”고 강조했다.<br><br>1년에 세계 각국을 돌며 3쿠션월드컵을 6~7회씩 개최하는 세계캐롬연맹(UMB) 파룩 바르키 회장도 “역대 3쿠션월드컵 중 최고 수준으로 대회를 운영한 대한당구연맹과 광주당구연맹에 감사하다. 광주월드컵이 캐롬 대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br><br>대회기간 5000여명의 유료관객이 찾은 광주3쿠션월드컵은 단순한 대회장이 아닌 ‘팬이 모이고, 음악이 흐르고, 콘텐츠가 움직이는’ 새로운 당구 현장이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만추에 서울을 달리다. MBN서울마라톤 11-16 다음 김수용, 촬영 중 의식 잃고 쓰러져 응급실行…현재 중환자실 입원 중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