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김유진, 8년 만에 여자 5000m 한국 신기록 '15분33초07' 작성일 11-16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16/0008607165_001_20251116143414265.jpg" alt="" /><em class="img_desc">김유진이 15일 육상 여자 5000m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대한육상연맹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유진(경산시청)이 8년 만에 육상 여자 5000m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br><br>김유진은 15일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열린 제18회 니타이다 챌린지 게임 여자 5000m 경기에서 15분33초0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이로써 김유진은 2017년 7월 김도연이 작성한 종전 기록 15분34초17을 1초10 단축, 이 종목 한국 기록 보유자가 됐다.<br><br>김유진은 중거리 국가대표로 지난 5월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500m와 5000m에 출전했다.<br><br>지난달 전국체전에서는 여자 5000m 대회 기록이자 15분47초15를 작성하더니 기세를 몰아 한 달 뒤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br><br>김유진은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올해 여름 미국 콜로라도에서 국가대표 국외 전지훈련을 소화했고, 국내에서도 고지대 훈련을 했다. 훈련을 통해 신체 컨디션이 최상으로 올라왔다"며 "전국체육대회에서 대회 기록을 경신하며 큰 자신감을 얻었고, 곧바로 다음 목표인 한국 신기록 경신을 위해 훈련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br><br>이어 "이런 노력으로 마침내 한국 기록 작성이라는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었다"며 "항상 나를 믿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대한육상연맹 국가대표 유영훈 감독님과 경산시청 김태환 감독님, 이태학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대표팀 동료들과 항상 힘이 되어주는 가족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관련자료 이전 '김원호-서승재 또 해냈다' 일본 마스터스 정상, 올해 '10번째 우승' 금자탑 11-16 다음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 최강' 김원호·서승재, 올해 10번째 우승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