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한강버스 멈춤사고 사과…"원인 파악해 신속 보완"(종합) 작성일 11-16 3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민주당 비판엔 "정치공세 도구 삼는 행태, 바람직하지 않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6/PYH2025111602930001300_P4_20251116145612854.jpg" alt="" /><em class="img_desc">한강버스 운항 중단 안내문<br>(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선착장에서 주변에서 한강버스가 강바닥에 걸려 멈춰서자 주변에 운항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1.16 cityboy@yna.co.kr</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한강버스 멈춤 사고와 관련해 "승객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사과했다.<br><br>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주말을 맞아 한강버스를 선택해주신 시민 여러분 모두 소중한 일상과 사정이 있으셨을 텐데, 예상치 못한 일로 큰 불편을 겪으셨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br><br> 오 시장은 "관리감독기관으로서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부족한 부분은 신속하게 보완하겠다"며 "서울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고 적었다.<br><br> 그러면서도 "다만, 안전 문제를 정치 공세의 도구로 삼는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다. 필요한 것은 냉정한 점검과 실질적인 개선"이라며 "한강버스가 시행 착오들을 개선해 시민의 일상에 온전하게 정착할 때까지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br><br> 시는 이민경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통해서도 공식 사과하면서 "사고 발생 즉시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했고, 그 과정에서 모든 안전 절차가 정상적으로 작동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br><br> 시는 사고 직후 수난구조대·한강경찰대·한강본부 등 관련 기관에 즉시 신고해 구조정을 투입했고, 오후 9시 18분까지 승객 82명 전원을 잠실선착장으로 안전하게 이송해 귀가 조치했다고 설명했다.<br><br> 이어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현장의 구조·대응 체계는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가동됐으며 선박 역시 외형 파손이나 기계적 손상이 현재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br><br> 사고 원인은 토사 퇴적에 따라 항로 수심이 얕아진 것으로 추정되나 만조 시간대에 이동 조치해 정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br><br> 시는 특히 "한강버스 운항 초기부터 선박 안전성 강화, 수위 모니터링 고도화, 선착장 관리 개선 등 다중 안전망을 지속 보완해왔다"며 "모든 사고·오류 사례는 즉시 공개하고 조처를 해왔고 안전을 소홀히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br><br> 또 "민주당은 한강버스의 안전 문제를 과장해 정치적 공세로 활용하고 불필요하게 시민 불안을 가중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이번 상황을 계기로 운항 환경을 더욱 정밀하게 점검하고 시설·운항·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br><br>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한강버스 사고를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서울시민의 생명을 건 한강버스 운항을 전면 중단하라"고 촉구했다.<br><br> 김민석 국무총리도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안전 대책을 점검하라고 서울시에 특별 지시를 내렸다.<br><br> bryoo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복식 최강 서승재, 시즌 11번째 우승…파이널에서 신기록 도전 11-16 다음 한국 사격, 25m 남 스탠다드 권총에서 금·은 메달 동시 획득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