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의 특별한 미션’, 13기 위성 실고 발사…우주의약부터 삼성 반도체검증까지 작성일 11-16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누리호 4차 발사에 차중형 3호와 12기 큐브위성 실려<br>차중형 3호 임무로 새벽 1시 발사..산학연도 큐브위성 제작<br>민간 우주서비스 첫걸음...추력 없이 도킹, 롤러블태양전지 등 검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UIKPnPKh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c8095cb9882bd915a8e72f4317c89e65989f039de887c42c6ca09f7e0c3a60" dmcf-pid="YuC9QLQ9h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누리호 3단에 실린 차중형 3호와 큐브위성 사출관을 점검하는 항우연 연구진. 항우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dt/20251116145147721czsr.jpg" data-org-width="640" dmcf-mid="0Ij8djd8T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dt/20251116145147721czs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누리호 3단에 실린 차중형 3호와 큐브위성 사출관을 점검하는 항우연 연구진. 항우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6c9c83624fc0cb82e578e51f2d8d0282da23af7766c6da22761a4d3981c1760" dmcf-pid="G7h2xox2SE" dmcf-ptype="general"><br> 오는 27일 4차 발사에 나서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는 특별한 여러 손님들을 태우고 우주를 향해 솟아 오른다. 특별한 손님은 13기의 탑재위성으로, 오로라 관측 중형위성부터 우주의약, 소자부품, 연료 없는 도킹 등 다양한 과학적 임무와 신기술 검증을 위한 큐브위성까지 각양각색이다.</p> <p contents-hash="b67e965037d3038d5ae06224e347a1ccc97caa78f98bab8df469b25bff2977b5" dmcf-pid="HzlVMgMVCk" dmcf-ptype="general">이들 위성은 누리호 발사 약 13분이 지나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시작으로 부탑재위성인 12기의 큐브위성이 18초∼23초 간격으로 두 개씩 순차적으로 누리호에서 사출돼 태양동기궤도 진입을 시도한다.</p> <p contents-hash="df16f6ca18ad84e238c4b47bc65b89c7cebf15efeaf4f2423b1663c14bb33285" dmcf-pid="XqSfRaRfvc" dmcf-ptype="general">◇메인손님 ‘차중형 3호’, 오로라 관측 맞춰 새벽 1시 발사</p> <p contents-hash="4e27c781d5eda5d77a7779260b0e4600c63b2e53e81292a3f5e1634f77065664" dmcf-pid="ZBv4eNe4vA" dmcf-ptype="general">16일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 4차 발사에는 무게 516㎏의 주탑재위성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79㎏에 달하는 12기의 큐브위성 등 총 13기 위성이 실린다.</p> <p contents-hash="c7eb5fd4b18a40e4071b9d97abbe93a91d1788b7028634f75acfa6337b368baf" dmcf-pid="5bT8djd8Tj" dmcf-ptype="general">모든 위성은 지난달 정상 입고된 이후 누리호에 탑재를 모두 마쳤다.</p> <p contents-hash="3493ef524489ac827490316b61d4b9f1f6078f66faf5ba4e6e59d3ff3975cd82" dmcf-pid="1Ky6JAJ6TN" dmcf-ptype="general">가장 메인 손님은 차세대중형위성 3호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것으로, 3개의 탑재체를 실고 우주를 향한다.</p> <p contents-hash="af1c9138fd312c5978b0373ba5121be80ebf650e0db0679291873f590b49e20e" dmcf-pid="tliG3b3Gva" dmcf-ptype="general">3개 탑재체는 오로라와 대기광을 관측해 우주 날씨를 연구하는 한국천문연구원의 ‘우주용 광시야 대기광 관측카메라’, 우주 환경에서 줄기세포 기반 3D 바이오프린팅과 3D 세포배양시스템을 검증하는 한림대의 ‘바이오캐비닛’, 우주플라즈마와 자기장을 측정하는 KAIST의 ‘아이엠맵’ 등이다.</p> <p contents-hash="c0002597bd5d9e138c4dd0702d1a36959035cde0c42a39e25eb2696d8df4771c" dmcf-pid="FSnH0K0Hlg" dmcf-ptype="general">누리호의 발사 시간이 새벽 1시로 정해진 것도 차중형 3호의 오로라 관측 임무 때문이다.</p> <p contents-hash="d6327cd78768d0d74aff38e86ff1e150f0f77e57de72dde79fa3a2607e6bcc15" dmcf-pid="3vLXp9pXTo" dmcf-ptype="general">오로라 관측은 태양빛의 영향이 적은 자정 무렵이 가장 적합한데, 차중형3호가 진입하는 태양동기궤도와 발사장의 위치가 맞아 떨어지는 시간이 새벽 1시 전후인 관계로 발사 시간이 이전 발사(오후 4∼6시)와 달리 새벽으로 정해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b960ce485b801a70c3bca0de2849ebfcf5c03656deaae6e4eedfd05bd5bf69" dmcf-pid="0ToZU2UZT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누리호에 주탑재위성으로 실리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 모습. 항우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dt/20251116145149048jxei.png" data-org-width="640" dmcf-mid="UG0hG0GhT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dt/20251116145149048jxe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누리호에 주탑재위성으로 실리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 모습. 항우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bca9e297b087552e3a1a6a303880632db7b0b11b5e3e2000fb90cb80a81ffe6" dmcf-pid="pyg5uVu5hn" dmcf-ptype="general"><br> ◇산학연 12기 ‘큐브위성’, 우주 관측·기술 검증 나서</p> <p contents-hash="061687f07e82217685dbbe2b4c9c5a692558de2a7c51966491e3c1aac7d4d007" dmcf-pid="UWa17f71Ci" dmcf-ptype="general">이번 발사에서는 산학연이 개발한 다양한 임무의 큐브위성 12기가 대거 실린다. 큐브위성은 가로·세로·높이가 모두 10㎝(1U)에 달하는 초소형위성이다. 이들 위성은 우주관측과 우주 검증 등의 목적으로 개발됐다.</p> <p contents-hash="021b95c43755fc7e3b51189923e390dbb04006a23ecb787f3803e8fc7a296135" dmcf-pid="uYNtz4ztvJ" dmcf-ptype="general">우선, 우주기업이 제작한 큐브위성의 활약이 기대된다.</p> <p contents-hash="83c369a56f5e5abe6bc8d08dc284af72101b43df48303bbe4dd7ac566f4ae47b" dmcf-pid="7GjFq8qFyd" dmcf-ptype="general">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큐브위성은 스페이스린텍의 ‘비천(BEE-1000)’으로 우주 미세중력환경에서 면역항암제의 단백질 결정화를 검증한다.</p> <p contents-hash="1287eeb1f76ee76772ec19c1c311458018e890f96461485b77c60fa96f7a8499" dmcf-pid="zHA3B6B3Te" dmcf-ptype="general">윤학순 스페이스린텍 대표는 “우주환경에서 단백질 결정화를 세계 최초로 실증하는 위성으로, 우주에서 실제 의약을 생산할 수 있는지를 검증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78746a81adbaf2b8a04b4c2c3de59746617f240966706edb85e594f6594b5ef" dmcf-pid="qXc0bPb0CR" dmcf-ptype="general">우주로테크의 ‘코스믹’ 큐브위성은 우주탐사 로버용 부품 기술 검증을 마친 뒤 궤도에서 이탈해 위성을 폐기하는 우주쓰레기 폐기 기술을 검증한다.</p> <p contents-hash="49b8f46e08efc4fbc01fcb2d677c1638f2bac9bd9a446a4d896cf0aa3023c258" dmcf-pid="BZkpKQKphM" dmcf-ptype="general">이성문 우주로테크 대표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위성 폐기 의무 규제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런 시점에 이를 검증할 수 있게 돼 굉장히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4a5c779a0bbde5ee31351919201ccc30e9b2e7ac761c1fbd355f743a0f93615" dmcf-pid="b5EU9x9UWx" dmcf-ptype="general">한컴인스페이스는 지구관측용 군집위성 시리즈 중 처음 개발한 ‘세종4호’를 쏘아 올리고, 코스모웍스와 쿼터니언은 각각 지상관측, 해양쓰레기 탐지 위성을 발사한다.</p> <p contents-hash="715946b0ff75e2d3563de1db2a8ed1864a73cba479e840f11646a665d4c7cebe" dmcf-pid="K1Du2M2uWQ" dmcf-ptype="general">출연연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6세대 이동통신 검증위성을, 항우연은 국산 소자·부품 검증위성을 각각 쏘아 올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c3f2b0d550e77eff2a7b912c850e9cbb420cfc26bea5b190a19bb56013dc1f" dmcf-pid="9tw7VRV7T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누리호에 실리는 서울대의 쌍둥이 큐브위성. 항우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dt/20251116145150359hjno.jpg" data-org-width="640" dmcf-mid="y8GxLELxl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dt/20251116145150359hjn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누리호에 실리는 서울대의 쌍둥이 큐브위성. 항우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f32f08aa90349b942273f6f3d3a397da9d89abbf66e4999488cf4dc1b2469cb" dmcf-pid="2FrzfefzC6" dmcf-ptype="general"><br> 세종대, KAIST, 인하대, 서울대 등 대학도 큐브위성 4기를 발사한다. 서울대는 쌍둥이 위성을 발사해 궤도에서 분리된 뒤 다시 도킹 임무를 수행한다. 이 위성은 추력기 없이 공기저항 차이를 활용하는 자율 궤도제어시스템으로 도킹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p> <p contents-hash="31325c529be069a820300c3424beb395d2aca19b2ac354ae7a4cf6a87bba4542" dmcf-pid="V3mq4d4qS8" dmcf-ptype="general">KAIST는 전기에너지로 플라즈마를 만들어 추진력을 얻는 ‘홀 추력기’를 검증하고, 세종대의 ‘스파이론’ 위성은 저궤도에서 항법신호 송신 모듈 검증 및 적외선 기반 해양 플라스틱 관측을 수행한다.</p> <p contents-hash="5db87cb227f31fa6b1eb8735897097d78090fd207678f23ee210e55a7fc1be79" dmcf-pid="fD6CY3YCy4" dmcf-ptype="general">인하대는 돌돌 마른 형태의 롤러블 태양전지 모듈을 탑재해 전개하는 시도를 수행한다.</p> <p contents-hash="60f402863434555d3f7dafbe6ef23a79cae05e7719f2621bec760cc9ca19c2fb" dmcf-pid="4wPhG0GhWf" dmcf-ptype="general">현성윤 우주청 한국형발사체 프로그램장은 “이번 발사는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으로 우주 발사 서비스가 전환되는 첫걸음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며 “성공적 발사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0681c65c875b74ff4322168e7119df28c822ef0c57b5fc097486087f7fe8897" dmcf-pid="8rQlHpHllV" dmcf-ptype="general">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방암 투병' 박미선, 아들 응원에 '활짝' 미소…얼굴로 돌리는 훌라우프 열정 11-16 다음 [인터뷰] 마녀의 정원 "변화를 품은 마법, 완성형 향해 나아가다"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