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객관화 매우 잘해"…'아이돌 출신' 진영, 연예계 15년 차 롱런 비결 밝혔다 ('부세미')[TEN인터뷰] 작성일 11-16 4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T0AQLQ9Xe"> <p contents-hash="7b111646f169ba321b1e617e1153a3def1509fc7a2078b2c48759b0c35e2ff34" dmcf-pid="04LFhHhD5R" dmcf-ptype="general">[텐아시아=이소정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9728f37bfaeb98de8c139127f76f6062b4b604693f4fb475333a84757bc385" dmcf-pid="p8o3lXlwG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텐아시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10asia/20251116153249533ptqn.jpg" data-org-width="1200" dmcf-mid="QaZ9575TZ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10asia/20251116153249533ptq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텐아시아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df7f2850307d070b2739360ed9132397e5b8705a9eb675e7d1f0625c2dad881" dmcf-pid="U6g0SZSrXx" dmcf-ptype="general"><strong>"자기 객관화가 무척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평소 '나 그 정도 아닌데?'라는 생각을 자주 하죠. 그게 저만의 롱런 비결이 된 것 같아요."</strong></p> <p contents-hash="b34c928a686a91e36b5345017300369535527cb23a9afee8b20a2c305a0bb355" dmcf-pid="uPapv5vmZQ" dmcf-ptype="general">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진영이 이렇게 말했다. ENA 월화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이하 '부세미') 종영 인터뷰 자리에서다. 극 중 진영은 무창에서 딸기 농사를 지으며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대디 전동민을 연기했다. 그는 새로 부임한 완벽한 스펙의 교사 김영란(전여빈 분)를 마을에서 유일하게 경계하는 인물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7cc47bb38f4e7cb9545983743a6d7a3f49cc5e27d61f30dc8072ea148673cb0" dmcf-pid="7QNUT1TsH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텐아시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10asia/20251116153250830lein.jpg" data-org-width="1200" dmcf-mid="5qUOLELxY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10asia/20251116153250830lei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텐아시아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479cd507ff679770ab11d51592f87241ee47f733a676fed25035c8d7930a8ca" dmcf-pid="zxjuytyOY6" dmcf-ptype="general"><br>'부세미'는 흙수저 경호원 김영란이 시한부 재벌 회장 가성호(문성근 분)와 계약 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3년 만에 ENA 역대 시청률 2위인 전국 7.1%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p> <p contents-hash="b4c2adb5186601f30f84704fd92a4cbee4a04852c5ac018740c9033a2bbdd8a4" dmcf-pid="qMA7WFWIH8" dmcf-ptype="general">진영은 2011년 4월 그룹 B1A4로 데뷔했다. 그는 15년 차에 접어든 지금까지 단 한 번의 논란이나 구설 없이 아이돌·프로듀서·배우로 꾸준히 자신의 영역을 넓혀왔다. 이에 관해 진영은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 운이 좋았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f75520975b2b37c4ee9fbf21a21acb668288419ecb1a2ea3f2ce38ea505e6b" dmcf-pid="BRczY3YCX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텐아시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10asia/20251116153252130wwty.jpg" data-org-width="1200" dmcf-mid="1dJUT1TsZ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10asia/20251116153252130wwt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텐아시아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d1d5c3306ec524adaa45b4b582aaaeb6c59a6bc4d22b5fcd29975c82f07e965" dmcf-pid="b2J5OWOcXf" dmcf-ptype="general"><br>MBTI가 ENFP라는 진영은 "평소 긍정적으로 사는 스타일이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이걸 잘 끝내면 평탄함이 찾아온다'라는 걸 되새긴다. 그러면 일상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지고, 슬픈 일도 덜 슬프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조심성이 많기도 하다. 그런 성향이 지금까지 연예계 생활을 바르게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 '무조건 청렴하다' 이런 건 아니지만, 감사하게도 행복하게 활동하면서 팬들과 지금까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ac7bb00a1f114037ee48704c4d151c3979f7ff339dcb4edaede9b1e636d05134" dmcf-pid="KVi1IYIkZV" dmcf-ptype="general">진영은 '부세미'에 대해 "웰메이드 드라마라고 평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전부터 '원하는 반응이 있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웰메이드'라고 답했다. 단 한 사람이라도 그렇게 느껴주면 된 거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하면서 후회 없이 행복했다. 내게는 선물 같았고, 도전이기도 했다. 그만큼 소중하면서도 어렵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회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52b7ec212c281d8fc25c76c1e66985bb734061aa33741fa23ee5fe72e263f2" dmcf-pid="9fntCGCEZ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텐아시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10asia/20251116153253429bqeu.jpg" data-org-width="1200" dmcf-mid="t0MFhHhD1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10asia/20251116153253429bqe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텐아시아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e118ea90784245abd1a3f5a4a903d1466ae373e7dad783450e6cbe39c465c26" dmcf-pid="24LFhHhDX9" dmcf-ptype="general"><br>"어려웠던 만큼 결과가 좋았을 때 무척 행복하죠. '내안의 그놈'도 인상 깊었어요. 당시 역할 체인지를 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경험이 없어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정신이 없어서 어떻게 끝냈는지도 몰랐고, 중간에 체념도 했어요. 당시 '이게 마지막 작품이 될 수도 있겠다'라는 각오로 임했는데, 예상외로 큰 사랑을 받았죠. 제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의미 깊은 작품으로 남았습니다."</p> <p contents-hash="1bfdb70e3e3b1f606601e58c58e6e4427ba190c7aac028fba0b0da4781742725" dmcf-pid="V8o3lXlwGK" dmcf-ptype="general">2019년 개봉한 영화 '내안의 그놈'에서 진영은 박성웅과 영혼이 바뀌는 캐릭터를 소화해 호평받았다. 6년이 지난 올해 6월, 박성웅은 진영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런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한 식구가 됐다.</p> <p contents-hash="5e1aa8afdd57da9e31e871db177c54eb19fa75bd31359962cd821c78cc41d06e" dmcf-pid="f6g0SZSr1b" dmcf-ptype="general">"박성웅 선배님께서 저를 정말 많이 아껴주세요. 거의 아버지 같은 느낌이에요. 저도 선배님을 그만큼 자주 떠올리고 마음을 담아 생각하죠. 드라마를 통해서도 제 아버지 역할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거든요. 정말 놀라운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031d154dd7e27a1e18f2e5ee78f6b81f98698d5d6599a8c601111ac0e112aed" dmcf-pid="4Papv5vmZ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텐아시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10asia/20251116153254736jkpw.jpg" data-org-width="1200" dmcf-mid="Fx4SjsjJZ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10asia/20251116153254736jkp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텐아시아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0a5428d6fbccddc060d171488954354c98d5dd1f9fb3c7d4a8995fa819db85a" dmcf-pid="8QNUT1TsYq" dmcf-ptype="general"><br>뚜렷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보다, 흘러가는 대로 삶을 산다는 진영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잘하고 싶을 뿐 '이걸 통해 뭘 해내야지'라는 생각은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엔 어떤 사람이 되고 싶고, 어느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1년에 세 작품은 해야지 같은 구체적인 꿈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런 계획이 사라졌다. 세월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c5b9dde4e5540404e4b3af0de65d1450c174531584d7f3e3f9a00ab740103490" dmcf-pid="6QNUT1Ts1z" dmcf-ptype="general">연차가 쌓일수록 연기 욕망이 커진다는 진영. 그는 "대중에게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 '잘한다'는 건 너무 기본적인 거고, 대화하듯 대사를 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정민·손석구 선배의 연기를 보면 실제로 그런 인물이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나도 이렇게 되고 싶다는 게 최근 새롭게 꿈꾸게 된 것 중 하나"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d405247fc939e0084c4b92d3bec10a4854c1576de8a47c29f4d91e34002602a" dmcf-pid="PxjuytyO17" dmcf-ptype="general">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손담비, 주말 독박 육아도 행복한 7개월차 엄마...母에 폭 안긴 '아기 천사' 11-16 다음 장애인 연기를 비장애인 배우가? 이젠 달라져야 한다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