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 마 태클→지옥의 그라운드'로 압승! 마카체프, UFC 라이트급 이어 웰터급도 정복→델라 마달레나 완파 작성일 11-16 4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마카체프, UFC 322서 델라 마달레나 제압<br>UFC 라이트급 이어 웰터급 제패</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1/16/0004009156_001_20251116155611908.jpg" alt="" /><em class="img_desc">마카체프가 16일 델라 마달레나를 꺾은 후 UFC 챔피언벨트 두 개를 허리에 두르고 포효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1/16/0004009156_002_20251116155611974.jpg" alt="" /><em class="img_desc">상위포지션에서 델라 마달레나(아래)를 압박하는 마카체프.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두 체급 석권에 성공했다. 종합격투기(MMA) 16연승도 달성했다. 이슬람 마카체프(34·러시아)가 UFC 라이트급에 이어 웰터급 정상에도 올랐다.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잭 델라 마달레나(29·호주)를 완파하고 새로운 UFC 웰터급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br> <br>마카체프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지는 UFC 322 메인이벤트에 섰다. 도전자로서 챔피언 델라 마달레나와 격돌했다. 올해 초 역사상 최초로 UFC 라이트급 4차 방어에 성공한 후 챔피언벨트를 반납하고 월장을 선언했다. 웰터급으로 체급을 올린 후 곧바로 타이틀전을 치러 승리를 거뒀다.<br> <br>흔히 말하는 '묻지 마 태클'을 잇따라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매 라운드에 환상적인 태클로 테이크 다운에 성공하며 상위 포지션을 점령했다.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위에서 델라 마달레나를 눌러 놓고 '지옥의 그라운드' 타임을 이어갔다. 그래플링 우위를 확실히 살리면서 완승을 챙겼다.<br> <br>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3명의 채점자로부터 모두 50-45 점수를 받았다. 모든 라운드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고 5-0 판정승을 신고했다. 4번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하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고, 그라운드 상황에서 콘트롤 시간을 길게 가져가면서 승기를 굳혔다. 타격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총 타격 횟수에서 140-30으로 크게 앞섰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1/16/0004009156_003_20251116155612029.jpg" alt="" /><em class="img_desc">마카체프(왼쪽)가 델라 마달레나에게 킥 공격을 적중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이날 승리로 MMA 전적 28승(1패)째를 올렸다. 16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UFC 라이트급에 이어 웰터급 챔피언에도 오르며 두 체급 석권 야망을 현실로 만들었다. '웰터급은 쉽지 않은 무대가 될 것이다'는 우려를 비웃으며 '더블 챔피언' 훈장을 달았다. 아울러 앞으로 또 다른 슈퍼파이트 가능성을 열었다. UFC 미들급 챔피언 도전에 대한 이야기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br> <br>델라 마달레나는 마카체프의 벽에 막혀 MMA 18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아래 체급에서 올라온 마카체프를 파워로 누르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고전 끝에 패했다. 마카체프의 빠른 태클에 매 라운드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며 하위 포지션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스탠딩 상황에서 타격 우위도 점하지 못하고 완패를 떠안았다. 이날 패배로 MMA 전적 18승 3패를 마크했다. 관련자료 이전 '올해만 10관왕 달성' 서승재-김원호, 日 마스터스 남자 복식 우승 11-16 다음 218㎝ 최홍만, 국내선 최대 규모 비행기도 버겁다 “움직이면 흔들린다고 화장실도 금지” (전참시)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