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銅"투혼의 이은혜,프로탁구 파이널 女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작성일 11-16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11/16/2025111601000995300156131_20251116160625704.jpg" alt="" /></span>[광명=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이은혜(30·대한항공)이 프로탁구리그 최종 챔피언에 등극했다. <br><br>이은혜는 16일 오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펼쳐진 한국프로탁구연맹(KTTP) 2025년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 in 광명시 여자단식 결승에서 '난적'양하은(31·화성도시공사)을 상대로 게임스코어 3대 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11/16/2025111601000995300156132_20251116160625709.jpg" alt="" /></span>이은혜는 16강에서 김서윤(미래에셋증권)을 3대0, 8강에서 지은채(화성도시공사)를 3대1로 꺾고, 4강에서 '한솥밥 후배' 박가현(대한항공)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게임스코어 3대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2차 시리즈' 우승자 양하은은 16강에서 심현주(미래에셋증권)을 3대0, 8강에서 한솥밥 후배 최혜은을 3대0으로 완파한 후 4강에서 '복병 이승미(미래에셋증권)를 3대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br><br>2차 시리즈 16강 맞대결에선 양하은이 3대1로 승리했지만 경기 전 미디어데이, 서로를 피하고 싶은 까다로운 상대로 꼽았었다. 대한항공, 대표팀에서 20대를 함께 보내며 한솥밥을 먹으며 서로가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아는 베테랑 에이스가 프로 파이널 결승, 500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뜨겁게 격돌했다. <br><br>1게임 3-3, 4-4, 5-5 팽팽한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게임 중반 이후 양하은의 범실이 잇달으며 11-7, 이은혜가 첫 게임을 가져갔다. 2게임 이은혜가 랠리 게임을 이겨내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양하은의 리시브가 흔들리며 6-2까지 점수 차를 벌어졌고 6-5, 추격을 뿌리치고 다시 8-5까지 달아났고 결국 11-8로 2게임을 따냈다. <br><br>3게임 초반 김형석 화성도시공사 감독이 일찌감치 타임아웃을 쓰며 전열을 정비했다. 5-5, 6-6… 8-8까지 접전을 이어갔다. 이은혜의 강력한 공격에 양하은의 리시브가 살짝씩 빗나가며 8-11로 매치포인트를 내주고 말았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충분한 훈련양을 가져가지 못한 양하은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이날은 이은혜의 날이었다. 1-2차 시리즈에서 포디움을 놓친 이은혜가 파이널에서 에이스 본능을 발휘하며 날아올랐다. <br><br>이번 대회엔 올 시즌 진행된 프로탁구리그 시리즈 1-2 랭킹 합산 남녀 16강 선수들이 출전했다. 파이널스 총상금은 7400만원, 남녀 우승자에겐 2000만원, 준우승자에겐 500만원, 4강 각 200만원, 8강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br><br> 관련자료 이전 [人사이트]권영목 파고네트웍스 대표,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사가 안전하다” 11-16 다음 올데프, '신세계家' 가봤다…애니 "집에서 멤버들 자주 라면 먹고 가"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