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찬교수의 광고로보는 통신역사]〈45〉'AI 3대 강국'으로의 길은 네트워킹 구축에서 작성일 11-16 5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y5mE3YCO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b68826f7e30dff2e0315db0bd906bd059079205f3b50e0966ef25dbcd70b48" dmcf-pid="1W1sD0GhD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산 양자기술 소부장 지원(KAIT, 2025. 08) & 반도체 인재 선발(KAIT, 2024.08)"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etimesi/20251116160316337lgyq.jpg" data-org-width="700" dmcf-mid="XKWcaXlwr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etimesi/20251116160316337lgy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산 양자기술 소부장 지원(KAIT, 2025. 08) & 반도체 인재 선발(KAIT, 2024.08)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411a5a30b42cdb96c770d61a6e810076fd1e596280278a9ec1c7dbc885445a" dmcf-pid="tYtOwpHlI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내찬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etimesi/20251116160317601snhq.jpg" data-org-width="233" dmcf-mid="ZQBYv2UZE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etimesi/20251116160317601snh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내찬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b6ba7ec14ffb1c7bbc3e193c1c80e9afb0632572d89ef063c2b1fd027acafac" dmcf-pid="FGFIrUXSmu" dmcf-ptype="general">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관하는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DIF)'이 출범 2년째다. 포럼은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관 역량의 결집이 중요하다는 설립 취지대로 기업·정부·학계를 아우르는 관계자들이 모여 AI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산업 기술과 제도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논하는 융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생 AI 스타트업 등 디지털산업계의 주역으로 활동 중인 기업의 사업 소개와 전문가 강연을 통해 산업 최전선의 현황과 기술 진화의 현주소를 들어 보며 생태계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정보원을 제공한다.</p> <p contents-hash="2ae61ec1aad97968eec126650c76c10207be3647a29d46b7e92c43507f1c2d0f" dmcf-pid="3H3CmuZvDU" dmcf-ptype="general">핵심어는 반도체·데이터·융합이다. 제1 관심사는 진공관·트랜지스터를 거쳐 집적의 경제를 실현해 온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다. 전략적 무기의 핵심 부품에서 AI 기반의 두뇌로 글로벌 기술패권 각축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SK하이닉스·삼성전자가 HBM 분야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양산체제 못지않게 다양한 용도에 부합하는 반도체 설계 역량도 국가경쟁력의 관건이기에 팹리스 기업의 등장이 중요해진다. 국내에서는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가 GPU 대비 전력효율성과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고 AI 추론에 최적화된 고성능 AI 반도체(NPU)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딥엑스는 단말에서 작동하는 경량형 칩을 개발했다.</p> <p contents-hash="442c0d5bc2f3489551d6c3d3fce96a98fcf7bbfe293e178fef897f8d66ae84f1" dmcf-pid="0X0hs75Trp" dmcf-ptype="general">3차 산업혁명에 이어 대규모언어모델(LLM) 분야에서도 주도권을 쥐고 있는 미국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우리 현실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생태계의 조성이 선행돼야 한다. 국내에서는 LG AI연구원, 네이버, SK텔레콤, NC AI 등이 자체 LL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AI 데이터 가치사슬에서의 신생 기업의 부상이 눈에 띈다. 크라우드웍스는 AI 모델 개발을 위한 다양한 데이터(언어·이미지·동영상)의 수집·가공·검증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업스테이지는 비정형화된 기업문서를 구조화해 검색 효율을 제고, 비아이매트릭스는 의사결정 자동화의 추론 성능을 강화하는 등의 성과를 보여준다.</p> <p contents-hash="3255014d3952bb814c7aae5806246184328be6e3747458dcc80677d3964cd1a6" dmcf-pid="p9P01RV7D0" dmcf-ptype="general">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GPU·LLM이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기에, 기술개발 노력은 어느 하나 헛된 것이 없을지 싶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현실 세계의 사물·공간·도시를 가상공간에 복제, 실시간으로 관측·제어하는 기술로 AI·로봇·도시가 학습하며 진화하는 생태계를 만든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그간 축적된 기술로 사우디에서 도시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기술 폐쇄성이나 중국의 국가 종속성을 경계하는 지역에서, 신뢰에 기반한 한국형 기술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기에 주목할만하다.</p> <p contents-hash="d21dce0b65bc3d0b5a33fb1f10c2a1724507143d95ef22547ee003fd384c3b00" dmcf-pid="U2QptefzD3" dmcf-ptype="general">AI 3대 강국의 실현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도한 자신감이나 패배주의적 자기 부정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우리가 무엇이 가능한지를 인지하고 이를 최대한도로 끌어올릴 수 있는 동력원이다. 허울 좋은 슬로건이 아니라 지속적인 사람·정보의 교류를 가능하게 하는 네트워킹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p> <p contents-hash="6ba98f5d1dbb66c435e6c867963413b26784b94a8c4fb0615f06dac7e6c13e22" dmcf-pid="uVxUFd4qsF" dmcf-ptype="general">이내찬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nclee@hansung.ac.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구글·MS, '깡시골'에 수백조 돈다발 싸들고 간 이유는 [강경주의 테크X] 11-16 다음 [人사이트]권영목 파고네트웍스 대표,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사가 안전하다”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