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전국체전 기세 이어 핸드볼 H리그 개막전도 승리! 김락찬 10골 맹폭 작성일 11-16 24 목록 인천도시공사가 신한 SOL Bank 2025-26 핸드볼 H리그 개막전에서 충남도청을 꺾고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다.<br><br>인천도시공사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부 1라운드 제1매치 데이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33-26으로 여유 있게 물리쳤다.<br><br>경기 초반, 양 팀은 빠른 공격으로 골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충남도청의 김희수 골키퍼와 인천도시공사의 이창우 골키퍼 역시 선방을 주고받으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6/0001099334_001_2025111616280852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인천도시공사 강덕진이 점프슛을 하고 있다</em></span>인천도시공사의 실책이 나오면서 충남도청이 5-3으로 달아났지만, 이창우의 연속 선방과 함께 인천도시공사가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6-5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가 술렁거렸다.<br><br>이후 인천도시공사가 1~2골 차 리드를 주도했으나, 김락찬의 2분간 퇴장이 나오면서 충남도청이 이를 놓치지 않았다. 충남도청은 원민준과 김태관의 골로 13-12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결국 전반은 충남도청이 14-13으로 1점 앞선 채 마무리되었다.<br><br>후반 초반, 충남도청은 김희수 골키퍼의 선방을 바탕으로 육태경과 박성한이 연속 득점하며 16-13, 3점 차 리드로 치고 나갔다.<br><br>하지만 인천도시공사의 에이스 김락찬이 포문을 열며 추격을 시작했고, 안준기 골키퍼의 선방과 충남도청의 실책이 겹치면서 인천도시공사가 3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21-20 역전에 성공했다.<br><br>승부의 추가 기운 것은 후반 중반이었다. 충남도청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자 인천도시공사가 빠른 속공으로 연결하며 24-21로 격차를 벌렸다.<br><br>이후에도 충남도청의 공격이 상대 수비에 막혀 주춤하는 사이 인천도시공사가 거침없이 몰아붙여 29-22, 7골 차까지 달아났다. 결국 승기를 굳힌 인천도시공사라 33-2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6/0001099334_002_20251116162808570.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경기 MVP 인천도시공사 김락찬</em></span>인천도시공사는 세 선수가 24골을 합작하며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김락찬이 양 팀 최다인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경기의 MVP에 선정되었다. 김진영과 이요셉 역시 나란히 7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수비에서는 골키퍼 안준기(10세이브)와 이창우(7세이브)가 총 17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br><br>충남도청은 김태관(7골), 박성한(6골)이 공격을 이끌었고, 김희수 골키퍼(8세이브)가 분전했으나 후반 중반 이후 급격히 무너지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br><br>경기 MVP를 차지한 김락찬 선수는 “전반은 몸이 무거운 데다 충남도청이 준비를 많이 해서 어려웠는데 후반에 자신 있게 하다 보니 승리할 수 있었다. 현재 전성기인 선수들이 많은데 이걸 기회로 삼아 우승까지 가면 좋겠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br><br>장인익 인천도시공사 감독은 “전국체육대회에서 크게 이기다 보니 선수들이 좀 방심하면서 전반에 오히려 상대에게 기가 눌린 것 같다”고 전반을 되돌아봤다. 이어 “후반에 우리 플레이를 하라고 주문했고 상대 중거리 슈터에 맞춰 수비에서 밀고 나가라고 주문했던 게 잘 맞아떨어졌다. 앞으로도 빠르고 재미있는 경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승리 비결과 함께 포부를 밝혔다.<br><br><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남자복식 '세계 최강' 김원호·서승재, 시즌 10관왕 달성 11-16 다음 김원호·서승재, 시즌 10번째 우승…남자복식 최다우승 타이기록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