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오직 독기로 빚어낸 '착한여자 부세미' [인터뷰] 작성일 11-16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Gkjj5vmy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27904b026343807ec01e134398beee67cbe3b86c984b8ce1df20e0285f4d4f" dmcf-pid="PHEAA1Tsl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tvdaily/20251116170449544pmwy.jpg" data-org-width="620" dmcf-mid="fFJllK0Hl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tvdaily/20251116170449544pmw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009a1663920fadf08b3bb94a1b2f31cc65eaf82f1c9ca1c864ef03d6ffa89a8" dmcf-pid="QXDcctyOSz"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strong> "'무한도전'은 잊어주세요…" </strong></p> <p contents-hash="6022c39fe5b4c32b80cedb2fcadf0822ee8e3e51b37deab27cd4ad04a8882725" dmcf-pid="xZwkkFWIv7" dmcf-ptype="general">코미디 연기만 가능할 것 같던 장윤주가 독기가 가득 오른 악역으로 돌아왔다. '착한여자 부세미'를 통해 연기자로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그의 이야기다. </p> <p contents-hash="42aa800906042ff870c32c44e870f21b2317449cbc5651b394ea4afd29ad1b5a" dmcf-pid="yiB77gMVvu" dmcf-ptype="general">'착한 여자 부세미'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장윤주는 극 중 세연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 가선영 역할을 맡았다. </p> <p contents-hash="1ae3f4347c546d6e8400cff9fab4d6278b2af7ad4db1ef5018559010182886db" dmcf-pid="WnbzzaRfTU" dmcf-ptype="general">장윤주는 가선영 역할을 기대 이상으로 소화해 내며 많은 찬사를 받았다. 그는 "제 안에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은 것 같다. 가선영이 좀 가엾다"라며 너스레를 더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b3f118ed815efaa34b56e7d6b7ddcf75966f348bad6e63ec827adf8748214045" dmcf-pid="YLKqqNe4Tp" dmcf-ptype="general">무서운 가선영이 가엾은 이유를 묻자 그는 "사회를 살아가는 어떤 인물이라 생각하고 임했다. 딱 하나의 목표만 쭉 보고서 갔던 인물이라 생각했다"라며 "가선영이 했던 짓들 중에 너무했다 하는 건 가족들을 건드린 게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진 않았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96a0cfbd9adbe6b6d38e4f2073f84cde8da1cdb7362db22685304c89fe689766" dmcf-pid="GTNooGCEW0" dmcf-ptype="general">이에 더해 그는 "가선영은 아빠가 정신병원에 들어가는 것도 보고, 엄마는 다정하지도 않다. 가선영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기를 배우게 된 건 아빠의 권유로 모난 부분들, 잘못된 환경을 연기로 치유하면서 성장하면 어떨까 하는 권유였지 않았을까 싶었다"라며 "돈과 권력이 아니라 복수가 중요했다. 오랜 시간을 나의 모습으로 살지 못한 것"이라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894b02101b7d305b50ea9120b91f0691072ec69574ca123cbd9a4e9cfa4c0030" dmcf-pid="HyjggHhDW3" dmcf-ptype="general">앞서 부세미 역을 맡은 전여빈이 인터뷰를 통해 '착한 여자 부세미'의 포상 휴가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7%를 넘으면 발리 보내주시겠다 했는데. 최종화 시청률이 7%면 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작품의 최종회 시청률이 7.1%를 달성하며 포상휴가 유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d4c0ab20923e0d062794fc0707b72809fe542666c8190ac3a558e8458860e6b1" dmcf-pid="XWAaaXlwWF" dmcf-ptype="general">장윤주는 "막 촬영이 끝나자마자 우리가 1등 한 것처럼 발리를 가자고 흥분했었다. 그 정도로 단합이 좋았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어느 작품이나 그렇지만, 까봐야 알지 않냐. 우리가 함성 지른 만큼 잘돼 다행이다. 근데 발리는 너무 멀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8dbfdf00d3285565d6285973fb0970649e11b66ef0933d20f0abc9899d8547ae" dmcf-pid="ZYcNNZSrvt" dmcf-ptype="general">권선징악 마지막 회 장면에 대해 장윤주는 "그렇다고 잘못했다고 비는 건 아니지 않냐. 가선영의 멋이 있는데, 감옥에 갔더라도 나왔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에지는 절대 죽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0c0d40bc81689a0a31903399340c085a5e61e89aa5f67537d416b5f503038c" dmcf-pid="5Gkjj5vmC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tvdaily/20251116170450820jtgg.jpg" data-org-width="620" dmcf-mid="4AgnnWOcW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tvdaily/20251116170450820jtg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2bbe9e9dfd77e889a45a16f093154ad574694730d193d3fabfccb3d1c1ec442" dmcf-pid="1HEAA1Tsv5" dmcf-ptype="general">그는 유독 박유영 감독에게 감사한 점이 많았단다. 그도 그럴 것이 박유영 감독의 원픽이 장윤주였다고. 장윤주는 "메이킹 영상에서 펑펑 울었는데 편집됐더라. 절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는데, 감독님이 패션쇼 영상을 만들어 편집하는 알바를 했었고, 제가 그 무대에 섰다. 카리스마가 있다고 느끼셨다고 하셨다"라며 "제가 작년 개봉한 '최소한의 선의'를 보시고 매체와 제작사와 저를 설득해 주셨다. 저 또한 믿고 맡겨보잔 생각이었다. 더 신경 쓰시고 디테일하게 잡아가시려고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p> <p contents-hash="85a5405ee716dc5ef520a5fc0472a6c22149d7c03a7cbb71b452213e66ecb003" dmcf-pid="tXDcctyOhZ" dmcf-ptype="general">작품의 명장면을 골라달라는 질문에 장윤주는 뺨을 때리는 장면을 꼽았다. 그는 "제가 '1승'이란 배구 영화를 찍었는데, 강스파이크를 날렸다. 선우(이창민) 뺨은 있었는데 너무 잘 때려서 다른 뺨도 추가됐다"라며 "이창민 배우와 찍을 땐 첫 테이크만 때리자고 했는데 정말 세게 때렸다. 놀라는 얼굴을 보고 너무 미안했는데, 지켜본 함 비서(김영성)도 공포에 떨면서 있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056f855958b69139e399b5884da4815f96014a8a2dad0715b33eedcedd91669" dmcf-pid="FZwkkFWICX" dmcf-ptype="general">악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장윤주는 모델 시절에도 다양한 작품 제안은 있었다고 한다. 그는 "모델로 데뷔했던 18살 때부터 신기하게 영화 콜은 있었다. 모델로도 개성 있는 모델이어서 그런 것 같다. 다양한 작품에 캐스팅이 항상 있었다"라며 "고심 끝에 영화를 하게 되고, 꾸준히 필모를 쌓게 된 것 같다. 연기를 '베테랑'때부터가 아니라 '세사미'때부터 했다고 생각한다. 난 5년쯤 된 중고 신인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p> <p contents-hash="9aa95b8d8a104f4ce62a41727b0ebf66d9cec66962978c872f96777f33b58c6f" dmcf-pid="35rEE3YCTH" dmcf-ptype="general">장윤주는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한 여름밤의 꿈' 헬레나를 연기한 적 있다. 예능프로그램 구조와 분위기 상 발연기를 연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제발 '무한도전'은 잊어줘라. 제가 댓글을 찾아보진 않는다. 상처받기 싫다. 제 SNS에 달리는 것들 정도는 본다"라며 "악플 같은 건 몰입안된다는 댓글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예상은 했다. 그래서 더 의기투합해 독기를 품고 만들어냈다"라고 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1b77e62d6851fe835ec4637bd3c1e78e7ed36fd0b5ed52aee93a44f4a86208" dmcf-pid="0loiiysAh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tvdaily/20251116170452150aizs.jpg" data-org-width="620" dmcf-mid="8hlIIqtW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tvdaily/20251116170452150aiz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38c849494c4a037c2e3a74d08b00730b2dfc4cf830fe46bb8fb31cbe5baad88" dmcf-pid="pSgnnWOcCY" dmcf-ptype="general"><br>모델 출신인 그는 자신의 강점을 모르는 듯 알고 있었다. 장윤주는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존재감이 있다더라. 패션쇼는 15초~20초 안에 승부를 봐야 한다"라며 "모델로 작업했던 노하우를 연기로 넣고 싶다. 연기는 왜 이리 떨리는지 모르겠다. 모델로 쌓았던 좋은 에너지들을 아직까지 100% 써먹진 못하고 있지만 가선영 같은 경우는 그래도 조금은 발산한 것 같다"라고 평가를 내렸다. </p> <p contents-hash="f98be638bbd0b547a65234c1c0156fcbe1cb60a3da65d8f0ff134d8614f19336" dmcf-pid="UvaLLYIkyW" dmcf-ptype="general">최근 뮤지컬 '아이참'으로도 활약한 바 있는 장윤주는 뮤지컬과 작품 활동에 대한 생각을 덧붙였다. 그는 "'아이참'을 했던 이유는 모델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왜 못 쓰지?' 싶었던 부분 때문이었다"라며 "뮤지컬과 연극 제의가 왔는데, 소재가 재밌어서 참여하게 됐다. 제가 무대를 좋아하더라. 무대에 올라갔을 때 따뜻함이 물론, 조명 때문이겠지만 모델의 무대도 따뜻함을 느끼고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무대를 좋아하기에 무대도 항상 열려있다"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18c7f4672b9dc543b28264e932c1dbaf5096fe55991749513d7c0f90c1072f1c" dmcf-pid="uTNooGCECy"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장윤주는 제안받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 묻자 "전 더 많이 죽일 수 있다"라고 대답해 모두의 폭소를 이끌었다. 가선영이 인생 캐릭터였냐는 질문엔 "인생 캐릭터 였길 바란다"라고 너스레를 더했다.</p> <p contents-hash="5108f6d7eb32e8ecc6cb7329f86aaec3f83bb14396720e4490e5498e31fbce74" dmcf-pid="7yjggHhDTT"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엑스와이지 스튜디오]</p> <p contents-hash="878428cc86f5542a61e75190a0c2ba83e7c04c1b3ed4fca34ed8fa46c8576ea2" dmcf-pid="zWAaaXlwlv"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장윤주</span> | <span>착한여자 부세미</span> </p> <p contents-hash="47a1305471b3f113fd4c81e1e001f5dba947431a0e5f57d5b441124e381da3aa" dmcf-pid="qYcNNZSrSS"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월 매출 5억 김량진, 이사한 집 공개‥전현무 “돈 많이 벌었네”(사당귀) 11-16 다음 '중환자실 퇴원' 임라라, 초췌한 몰골로 현실 육아 인증.."영혼까지 털림"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