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프란시스코, H리그 데뷔전서 4골 4도움 맹활약 작성일 11-16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11/16/2025111613012709937dad9f33a29211213117128_20251116171616880.png" alt="" /><em class="img_desc">프란시스코. 사진[연합뉴스]</em></span> SK 호크스의 외국인 선수 프란시스코 실바(포르투갈)가 데뷔전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br><br>SK는 15일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개막전에서 두산을 23-20으로 꺾었다.<br><br>프란시스코는 2분 퇴장 1회를 제외하고 사실상 풀타임인 57분 58초를 뛰며 4골 4도움, 블록슛 1개, 가로채기 1개를 기록했다. 득점은 장동현·김동철(각 5골)에 이어 팀 3위, 어시스트 4개는 양 팀 최다였다.<br><br>올해 남자부 외국인 선수는 SK의 프란시스코와 골키퍼 브루노 리마(브라질) 2명뿐이다. 브루노는 지난 시즌에도 SK에서 뛰었고, 프란시스코는 이날 H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br><br>193cm, 94kg 건장한 체격의 프란시스코(1999년생)는 득점과 볼 배급, 수비까지 소화하며 2016년 창단 이후 첫 우승을 노리는 SK의 희망으로 떠올랐다.<br><br>경기 후 그는 "첫 경기 상대가 강팀이라고 들었는데 이겨서 기쁘다. 우리 팀이 공수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인 게 긍정적"이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11/16/2025111613025500505dad9f33a29211213117128_20251116171616916.png" alt="" /><em class="img_desc">15일 두산 전에서 슛을 던지는 SK 프란시스코. 사진[연합뉴스]</em></span><br><br>카타르 리그 경험이 있는 프란시스코는 "한국 핸드볼은 유럽이나 카타르와 완전히 다르다"며 "체격은 유럽이 좋지만 여기는 공수 전환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고 평가했다.<br><br>7월 합류한 그는 "동료들이 잘 반겨주고 생활면에서 많이 도와준다. 적응에 어려움은 없지만 매운 음식만 조금 신경 쓰인다"고 밝혔다.<br><br>한국행을 결정한 이유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었고, 감독님이 하고자 하는 핸드볼과 우승 도전 목표에 끌렸다"고 답했다. SK는 프란시스코와 같은 포르투갈 출신 누노 알바레스 감독이 3년째 이끌고 있다.<br><br>알바레스 감독은 "나이는 어리지만 프로 경력이 풍부한 선수다. 첫 경기부터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고 칭찬했다.<br><br>프란시스코는 "개인 목표보다 팀 승리에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스키 여제' 시프린, 월드컵 스키 여자 회전 정상...통산 102승 11-16 다음 테니스 이덕희, 도쿄 데플림픽 금메달 향한 산뜻한 출발...1라운드 2-0 완승→"완벽한 경기"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