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공급 부족에 반도체 수요 '쑥' 작성일 11-16 4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데이터센터 주목받으며<br>HDD 공급 대거 부족 사태<br>이를 대체할 SSD 수요 커져<br>낸드 메모리 업계는 '반색'<br>삼성·SK 대규모 수혜 예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CvQHPb0T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7a6714fc26af2e24f290bd25c298232cf863d3652af1e95c70b649cf185bee" dmcf-pid="uhTxXQKpW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6/mk/20251116175704342dyvd.jpg" data-org-width="1000" dmcf-mid="pyeHoGCET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mk/20251116175704342dyv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0a55c2b83655c70194b17ecd14b7a14ae30493225248885602bdd5c2db6c31f" dmcf-pid="7lyMZx9Ul0" dmcf-ptype="general">"하드디스크를 대체하겠다는 SSD의 꿈이 이뤄질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e4778f01044783f408d41223518d3347cd10f8dcb4bcc80a1bb966b1e60a0dfd" dmcf-pid="zSWR5M2uv3" dmcf-ptype="general">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공급 부족으로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eSSD) 수요가 폭발하면서 HDD를 대체하겠다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 업계의 오랜 목표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a329286aea9d3f9bed0602fd37b45f008eb4d7e176c897101ab0aee20cbfb75e" dmcf-pid="qCvQHPb0CF" dmcf-ptype="general">최근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저장 장치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구시대의 유물로 여겨졌던 HDD 업체들의 실적과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대표적인 HDD 업체인 웨스턴디지털은 분기 매출이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같은 HDD 업체인 시게이트도 28일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순이익도 2배가량 늘었다.</p> <p contents-hash="45f50be5c1a029f4bebc32622b834eea71d69b94b4f504273083ca4ef7bf5778" dmcf-pid="BhTxXQKpTt" dmcf-ptype="general">특히 과거와 달리 AI 추론 서비스를 위한 저장 공간이 필요해지면서 하드 디스크에 대한 수요가 계속 높게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p> <p contents-hash="7128eee10c1c268b2d74ca871cae3eb08bcfab12c639b9a0a542aa38aa8ebf6a" dmcf-pid="blyMZx9UC1" dmcf-ptype="general">이런 하드 디스크에 대한 수요는 eSSD로도 넘어왔다. eSSD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로 구성된 데이터센터용 저장장치로 1셀당 4비트를 저장할 수 있는 쿼드레벨셀(QLC) 낸드로 만들어져 저장공간 대비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HDD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꼽힌다. HDD 품귀 현상이 계속되자 기업들이 eSSD를 대신 구매하고 있고 이것이 전반적인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 상승세로까지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2a13de5b8751abb79d22dd4bac2d06c22803e257c6ae707ea5e7fad9069c06f4" dmcf-pid="KSWR5M2uy5" dmcf-ptype="general">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내년 서버용 eSSD의 저장 용량에 대한 수요는 전년 대비 최대 5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p> <p contents-hash="61962122c08d20768501202008cd7be720a0a9effc1134d448871905a781357f" dmcf-pid="9vYe1RV7lZ" dmcf-ptype="general">메모리 업계에서는 이런 HDD 부족 현상으로 eSSD로 넘어오는 것이 계속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번 사용해보면 HDD 대비 eSSD의 강점이 뚜렷하다는 것이다. 회전 자기 디스크를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하드 디스크는 원리상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SSD에 비해 내구성도 약해 큰 충격이 가해지면 데이터가 손실되기도 한다. 이런 단점 때문에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서는 하드 디스크를 SSD가 대부분 대체했다.</p> <p contents-hash="c64a12901dcca9f693fc69ee4a36abc1e364dc677632e5d7dc6a6e75546c158e" dmcf-pid="2TGdtefzTX" dmcf-ptype="general">하지만 상대적으로 소음, 진동 등에 덜 민감한 데이터센터에서는 HDD가 장기 데이터 보관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웨스턴디지털 같은 기업들이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이유다. 시장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 같은 클라우드 기업들은 여전히 저장 장치의 80%를 HDD로 사용하고 있다.</p> <p contents-hash="9d66419a32a3c8c2806e2f12078dac189399ce6499429a2189c0be03cfed2f71" dmcf-pid="VyHJFd4qSH" dmcf-ptype="general">용량 대비 가격에서도 강점이 있다. 테크 매체인 세미컨덕터엔지니어링은 업계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분석해 2030년에도 HDD와 SSD의 1테라바이트당 가격은 역전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p> <p contents-hash="2fbb22212e5bbf074813dc3ffa50e158cf584be5a5c68b3396f54ad331853ac7" dmcf-pid="fWXi3J8ByG" dmcf-ptype="general">하지만 AI 데이터센터에서는 다를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AI 데이터센터에서는 읽기 속도가 중요하고 발열과 전력 소모가 더 중요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eSSD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HDD와 낸드 메모리 가격이 모두 오르고 있지만 양쪽이 안정화되면 eSSD로 넘어오는 고객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한다.</p> <p contents-hash="c87fb25fae459a6188d67ed4abeacb31750df93395f8e0c01d4e9a3aa4edb22b" dmcf-pid="4YZn0i6bSY" dmcf-ptype="general">국내 대표적인 서버 OEM 업체인 KTNF의 이중연 대표는 "HDD 성능의 한계 때문에 eSSD를 찾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과거보다는 두 저장 장치의 가격 차이가 많이 좁혀졌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5e7e3e643ef416f6a44491ac8fb33277b088dca3f999b929bcb7f078f1b13497" dmcf-pid="8q9O6sjJyW" dmcf-ptype="general">[이덕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남규리, 특수분장 후 "이래도 사랑해 주실 건가요?" 11-16 다음 서울 도심 3만명 달렸다…늦가을 명품 마라톤 대회로 '우뚝' 1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